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후보가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 경청을 통해 주요 현안과 해결 방안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는 최근 포항북부소방서 방문과 현대제철노조 및 경북교사노조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포항지역에 필요한 사항들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포항의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포항지역에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오중기 후보는 “앞으로도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포항의 주요 산업 관련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것을 계기로 당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오중기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20~30명 이상의 지지자들의 지지 방문이 매일 이어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고 오중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커피 전문기업 카페몰리(Cafemoly, 대표 김통겸)가 커피농정 운영 및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세계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카페몰리는 인도네시아에 PT.CAFEMOLY INTERNATIONAL(이하 Cafemoly INT'L)를 설립하고 커피농장운영 및 탄소배출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방에 본사를 둔 커피 전문기업이지만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로 향하는 움직임은 대기업을 따라잡고 있다. Cafemoly INT'L의 프로젝트는 환경적 책임감과 경제적 성공을 조화시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는 파리기후협정(2015)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억톤의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기준(EU 등) 탄소중립을 위한 유상할당량이 60%인 반면에, 우리나라는 10%(실제 5%) 정도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는 국가의 경쟁력, 투자유치, 기후정책에 도태될 뿐만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인류를 위해서라도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논의가 시급한 상태로 진단되고 있다. Cafemoly INT'L의 탄소중립 커피 숲 프로젝트는 연간 1,000톤 이상과 70억원 가치의 커피 생산과 300만톤+a 탄소배출권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Cafemoly INT'L의 프로젝트는 △커피 소비국이 생산지에서 직접 생두를 재배 및 생산관리 △커피 농장을 탄소중립의 숲으로 조성해 탄소배출권 확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CCUS 개념의 커피로스터기 개발 및 생산 △현지 생산국 농산자들과 청년들에게 바리스타, 로스팅, 농업 기술 교육 △현지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음식과 문화 전파 등으로 요약된다. Cafemoly INT'L의 프로젝트는 커피 농장에서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이를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구의 자원을 보호하고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데 있어서 진정한 헌신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2017년부터 8년동안 꼼꼼한 현지 조사와 인도네시아 지자체들의 지지와 협력으로 진행해온 사업들이 벌써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다. Cafemoly INT'L은 향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간의 다양한 교류사업 및 인적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는 현지 농부들에게 유기농 농법과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생산된 이익은 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또 현지 청년들에게는 커피협회와의 협약으로 국제커피학교를 설립해 로스팅 및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며, 다양한 국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게 얻어진 커피를 현지 매장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커피와 한국음식을 판매하며 문화를 전파하고, 그렇게 이루어진 숲을 통해 기업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몰리 김통겸 대표는 "Cafemoly INT'L의 목표는 단순히 비즈니스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며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싸우는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모든 노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다른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탄소배출 기업들은 탄소 발자국을 지우기 위해 재화를 지불하지만 실제는 ESG경영이라는 허울만을 남기고 떠난다"며 "카페몰리는 탄소중립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함께할 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 함정호 의원(오천읍)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함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4일 제31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 및 구호업무와 화재의 경계, 진압, 예방업무의 보조를 위해 활동하는 포항시 의용소방대에 제도적 재정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조례는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제2조(지원범위)의 예산의 범위에서‘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비나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행사에 필요한 경비 등의 지원 가능, 제4조(포상)의 구호, 화재예방 활동 등에 기여한 의용소방대 또는 대원에게 포항시 포상 조례에 근거해 포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 등이 있다. 함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그 동안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온 의용소방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조례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용소방대가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보조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지원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정치 후원금 관련 논란이 채 숙지지 않은 상황에 지난해 여론조사와 의정활동보고 현수막에 대한 논란이 다시 터져 나왔다. 포항지진피해대책위 임종백 위원장은 1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김정재 의원의 지난해 여론조사와 의정활동보고 현수막과 관련, 선관위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이후에 ‘김정재 의원 의정활동 및 1인 지지도’ ARS 여론조사와 관련해 경북도선관위 사무처장 외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김정재 국회의원 의정활동보고 현수막’ 거리 게시와 관련해 포항북구선관위 사무국장 외 1명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이들의 혐의는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다. 임 위원장은 "경북도선관위와 포항북구선관위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가 명백한데도 관계 법령 등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선관위의 '봐주기식'조치에 대해 선거관리업무(선거법위반행위단속 포함)의 ‘외부 통제’가 전혀 되지않고 있다"며 "감사원 감사가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 직원들에게 부여된 선거법위반혐의 조사권이 있는바 '권한'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등록신청 개시일 이후인 지난해 12월 13일 김정재 의원이 포항북구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본인의 '의정활동 및 의정활동 여론을 빙자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또 공직선거법 제90조 제1항에 따라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의정활동보고 현수막’을 게시 할 수 없음에도 12월 21일 국회 에산안 통과후 23일경부터 의정활동현수막을 주요 간선도로변 등에 게시했다. 임 위원장은 여론조사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중앙선관위 규칙으로 정하는 사항을 여론조사 개시일 2일전까지 관할 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신고해야 하는데 하지 않았고 주장했다, 또 선거일 전 120일부터 정당의 명칭이나 후보자의 성명ㆍ사진 또는 그 명칭ㆍ성명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명시하는 현수막 등의 게시 행위는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데도 경북도선관위와 포항북구선관위는 '뵈주기' 식으로 위법행위로 보지 않고 자체 종결했다는 것이다. 임종백 위원장의 선관위 직원 고발에 따른 향후 선관위의 대응이 어떨할 지 약 20일여 남은 총선판을 달구고 있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전담하는 어촌앵커조직에서 전문 링커조직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하‘사업단’)에서는 지난 16일 의료돌봄 전문 봉사단체와 함께하는“이가리마을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주관하는 앵커조직의 도움 요청에 응답한 지역 의료봉사 전문단체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어촌활성화 사업단과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의료돌봄 전문단체가 만나 펼친 의료봉사라 더 의미있는 자리였다. 사업단에서는 지난해 마을의 문제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60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이가리 마을에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어른신돌봄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에 비해 보건의료, 재가요양, 생활지원 및 주거개선 등의 시설과 서비스가 전무한 어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마을에서 통합형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각종 노인성 질환과 거동 불편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나눔과 마음나눔, 스마트케어 등 다양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중 전문적 돌봄이 필요한 의료돌봄을 위해 협력할 전문단체를 찾아 협력을 추진하여 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가장 인간적인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돌봄공동체인 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에서 사업단의 끈질긴 협력요청을 흔쾌히 수용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새이본의원 박용범 원장), 치과(미르치과 노충 원장), 한방과(더조은요양병원 정성원 과장), 임상병리검사(씨젠의료재단 포항지점), 발마사지(한동대 유현수) 등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하여 40여 명의 마을어르신들이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 의료봉사와 함께 사랑의밥차 경상지부(지부장 김영복)에서 마을회관을 찾은 어르신들과 의료진 및 봉사자들을 위해 국수를 대접하는 음식나눔 봉사를 함께 펼쳤으며, 포항축산농협에서 요실금팬티 등 위생용품을, K-비젼안경 두호점에서는 돋보기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포항의료돌봄지원단(구, 포항의료나눔봉사단)은 지난 2013년 12월 창립하여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의료복지 돌봄공동체로,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독거노인, 새터민, 이주노동자, 노숙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계층과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인 지역어촌 어르신들을 위한 의봉사라는 선한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사업단과 손잡고 이번 의료돌봄 사회혁신실험을 공동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포항의료돌봄지원단 안상구 단장은“선한 의지로 지역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의료봉사에 늘 함께 해주시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에는 대표적 의료사각지대인 어촌을 찾아 봉사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가리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과 협력하여 의료봉사를 통해 어촌활성화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사업단의 박희광 단장은“어촌지역은 대표적 의료사각 지역이라 살고 계신 마을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돌봄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데 포항의료돌봄지원단에서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번 의료돌봄 사회혁신실험을 통해 마을어르신들이 마을에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 받는 커뮤니티케어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단에서는 이번 혁신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에 진행되는 음식나눔케어와 마음나눔케어 및 스마트헬스케어의 사회혁신실험 결과를 통합한 공동체돌봄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을회관을 통합돌봄허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무소속 이재원 포항시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알릴 ‘이재원 SNS 서포터즈 발대식’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재원 포항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애칭 ‘행복캠프’에서 지난 14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전현직 정치원로, 주부, 청년단체, 소상공인, 문인 등 각계 계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재원 예비후보의 행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기로 결의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시정과 국정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협치는 커녕 온갖 의혹으로 지탄받고 무능한 현실정치에 실망한 시민들이 많다는 증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진정한 포항시대를 열려면 새로운 정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 모두 손잡고 함께 잘 사는 정치를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이루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포터즈 발대식에 모인 포항시민들이 이재원 예비후보에게 “포항 시민의 힘을 중앙에 제대로 보여줍시다”고 연호하자, 이재원 예비후보는 서포터즈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발대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포스코가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영남 젊은작가 초청展'〈Play Ground: 다시 찾은 놀이터〉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남권 출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당대 창작 현장을 탐색하고 영남 미술문화의 발전상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1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45점, 설치미술 9점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갤러리 2층에 전시될 ‘평면 Part1’에서는 명상적, 밝고 평안한 작품 위주로 배치해 본사 복도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포스코갤러리 1층에 전시될 ‘평면 Part2’에서는 강렬한 색채, 다채로운 표현방식과 재료가 특징인 작품을 배치한다. 마찬가지로 1층에 전시될 ‘입체’에서는 디테일이 뛰어난 작품과 양감이 두드러지는 설치 미술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되찾고,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자유로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3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계속되며, 전시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에코프로가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을 지주사에 신설했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최근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 보건(Health), 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 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는 지난 2022년 에코프로그룹에 입사, 에코프로비엠에서 안전환경 업무를 담당해왔다. EHS지원실은 가족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제로화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반 규정을 정비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스템 정비, 각종 사고 예방, 임직원 교육 및 전파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 환경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리스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사전 센싱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 환경은 모 회사뿐만 아니라 협력회사들의 동참도 중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 환경 관련해서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리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안전환경 분야 투자도 대폭 강화해 왔다.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500억 원 안팎이던 환경 안전 분야 투자 금액이 2022년 700억 원, 2023년에는 1000억 원 안팎으로 각각 증가했고 각 가족사도 동등한 수준으로 안전환경 투자 금액을 증가해 왔다. 이런 안전환경 투자 노력의 결과,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등급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안전관리 수준 4개 등급(P등급, S등급, M+등급, M-등급) 중 두번째로 안전시스템 구축 노력, 이행 능력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안전준수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연창교 에코프로 EHS지원실장은 “안전환경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에코프로의 경영 원칙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우리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보건 활동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연히 해야 될 일, 누가 말려도 해야 될 일을 두고 자찬(自讚)하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난다. 최근 포항지역은 포항지진특별법 국회 본회의 상정 당시 표결에 앞서 김정재 의원이 법안 제안설명을 거부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김정재 의원은 같은 당 의원들이 국회 의장석을 에워싸고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이 통과된 것에 항의하는 과정에 지진특별법 제안설명을 하지 못했다. 당시 영상에서 문희상 의장은 "이게 포항 지진 얘기에요. 그렇게 함부로 해도 돼요? 아휴 참. 어떻게 해요, 포항지진특별법도 김정재 의원 발의하신 거 설명 안 하시면, 하신대? 꼭 하세요. 어서 하세요. 좀 조용히 해주세요. 제안 설명 들을 수 있게 좀 조용히 해주시라고. 김정재 의원은 설명하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정재 의원은 제안 설명을 하지 못했고 단상에서 자리로 돌아갔다가 다시 단상으로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총 4차례에 걸쳐 김정재 의원에게 법안 제안설명을 요청했지만 김정재 의원은 결국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문희상 의장이 "김정재 의원이 제안 설명을 안 해주신다고 하니까 꼭 기록에 남겼다가 포항 분들에게 꼭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안 설명은) 단말기로 대체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 의원은 의원석에서 표결에 참여했다. 영상에서 유추한 당시 상황을 정리하면 김정재 의원은 법안 설명을 하려 했지만 의장석을 에워싸고 포항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포항지진특별법'에는 관심없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떠밀려 법안 설명을 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김정재 의원은 포항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민생법안인 '포항지진특별법' 제안설명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이 상황에 대해 지난 14일 모 언론은 "김정재 의원이 포항지진특별법에 대한 법안 설명을 하지 않은 것은 민주당의 앞선 두 법안 통과 시도에 대한 항거의 표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재 의원은 끝까지 자리를 지켜 찬성표를 던졌다"며 "불합리한 법에 그 정도 저항도 못한다는 말인가"라는 포항시민의 말도 전했다. 또 "당시 상황을 다시 소환해 논란거리를 만드는 것은 당내 경선을 치뤘던 경쟁후보 지지자들이 총선판을 흐리려는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포항시민들의 시각은 달랐다. 포항북구의 A씨는 "법안 발의자가 찬성표를 던진 것이 그렇게 대단히 자찬(自讚)할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영상을 보면 김정재 의원은 선거법 등 통과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모습과 판이하게 다르다"며 "단상과 본인의 자리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과연 선거법 개정안 등에 항의하는 모습이냐"고 따져 물었다. B씨는 "포항지진법 표결에 찬성표 170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5표밖에 없었다"며 "같은 당 의원들의 찬성조차 이끌어내지 못했는데 어떻게 자유한국당의 노력으로 지진특별법이 통과됐다고 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문희장 의장이 법안통과를 선언하는 순간 '최악이다'라고 외치는 자유한국당 의원의 목소리는 뭐냐"고 힐난했다. 한편 아래 링크는 유튜브 노컷브이의 포항지진특별법 통과 당시 국회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ELUfqd3BIY
유성찬 前예비후보는 “민주당 당원으로 당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운동가로서 포항.울릉지역 환경운동 및 사회개혁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찬 前예비후보(지속가능사회 포항시민연대 공동대표)는 13일 경선패배 이후, 이번 총선에 대한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 유성찬 대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모술수를 권장하는 군주론의 마키아벨리보다 인의예지(仁義禮智), 뜻을 세우고, 수신(修身)하며 학업에 정진해 도탄에 빠진 나라와 백성을 구함으로써 군자에 가까워진다는 정치철학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는 어떤 정치철학이 포항.울릉 지역공동체에 맞는 것일까를 깊게 생각하고, 지역공동체 정신에 부합되는 정치철학이 잘 작동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풀이된다. 경선과정에 대해서는 “당원명부 없는 경선이 힘들었고, 일반시민 3~4인, 권리당원 500여명중 23~24명만 더 확보했으면 경선결과는 바뀌었다"며 "언론 여론조사결과는 판이하게 달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민주당원으로서 대의에 복무하고자 김상헌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과 김상헌 후보의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찬 대표는 "소아(小我)보다는 대의(大義)를, 즉자적(卽自)적 인생보다는 대자(對自)적 삶을 추구하는 사회개혁운동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포항.울릉지역향토사의 기록에 남는 것이 더욱 보람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