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이기훈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장, 이종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항캠퍼스경영지원담당장(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나눔 협약은 대한적십자사 산하 지역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단체와 체결하는 협약이다. 기업 및 단체 구성원들로 하여금 정기적으로 헌혈하도록 독려하고 헌혈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에코프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126회 헌혈을 진행하며 헌혈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청주시로부터 2024년 헌혈 유공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헌혈운동 △범국민 대상 헌혈문화 홍보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실천 등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이 저녁 캠프파이어에서 했던 놀이랑 저녁 먹기 전에 했던 증강현실게임을 아직도 이야기하네요. 구성 너무 좋았어요. 좋은 행사 만들어주시고 성의 있는 진행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포항제철소 압연설비1부 박상현 대리) 지난 21~2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포항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엄마 어디가?' 1박2일 글램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원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아빠·엄마 어디가?'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같이’의 가치 시리즈의 일환이다. 포항제철소는 ‘같이의 가치’ 시리즈를 통해 슈카월드, 오은영 등 유명 명사를 초청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개최했으며, 지난 5월엔 1차수 '아빠·엄마 어디가?' 글램핑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총 2차수에 거쳐 30가족, 90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아빠·엄마 어디가?' 프로그램은 포항제철소 직원과 자녀가 함께 글램핑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배우자에겐 꿀맛 같은 휴식을 제공해 직원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해 직원 가족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포항제철소는 △건강 더하기, △행복 곱하기, △마음 나누기 등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더 알차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직원과 아이들은 미니 체육대회와 건강증진 요가, 싱잉볼 체험 등을 하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고, 증강현실 게임과 말먹이 주기·레일 썰매와 같은 문화 체험을 즐기며 평소 하지 못한 이색 경험을 접했다. 프로그램 말미엔 글램핑의 꽃인 캠프파이어와 함께 가족 간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속마음을 전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시간을 가지며, 직원과 자녀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높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냉연부 이동형 대리는 “회사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덕분에 아이들과 1박2일이라는 시간 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며 “즐거운 액티비티 활동도 함께하고 진솔한 대화도 나누면서 자녀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6월부터 9월엔 ‘같이’의 가치 동료편 프로그램인 ‘마인드 브릿지 워크숍’을 총 5차수에 거쳐 진행하며, 구성원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포항제철소만의 협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경주 유치는 1000년 수도 역사문화 도시 강점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이 지사는 23일 자시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5 APEC 개최 도시는 인천·제주·경주 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경주로 선정, 건의됐다. 이 지사는 "경주로 결정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타 도시에 비해 1000년간 신라의 수도로써 역사문화에 강점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했다. 또 "경주는 이미 1500년전에 시안 로마 이스탄불과 함께 세계 4대 도시에 들 만큼 위대한 역할을 했는데도 그동안 산업 발전에 부응하지 못해 작은 도시로 전락해 안타까움이 많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제 2025 APEC을 계기로 다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역대 어느 대회 보다 멋지고 알차게 치르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번 APEC은 경상북도에서 제안해서 경주시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경주시민 등 경북도민 146만명이 유치기원 서명에 동참 하는 등 혼연 일체가 되어 사력을 다했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경주가 어렵다는 소문들이 돌아 일부는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는 등 낙담하기도 했으나 결국 경주만이 가진 역사문화관광 도시를 한류와 함께 세계 만방에 홍보 할 수는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경주와 경북을 너머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자"고 전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만난 이철우 도지사가 "당 대표는 정치 경험이 있는 사람, 당을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나경원 의원이 21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 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나 의원은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자리에서 "도움의 말씀을 들으려고 경북에 제일 먼저 왔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선거를 앞두고 보따리 장사처럼 왔다갔다 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 당 대표는 정치경험이 있는 사람, 당을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역사는 오래됐는데, 안에 있는 사람은 귀하게 여기지 않고 밖에서 무엇을 자꾸 찾으려고 하니 마구 흔들리고 공천을 할 때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라며 국민의힘 현재 상황을 진단 했다. 나 의원 역시 "진짜 당을 아는 사람(이 해야 하는게), 3년 후 대통령을 잃어버리면 남은 국회의원 1년 동안 무슨 법을 어떻게 통과시킬지 모른다. 당의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해야 하는데 전문가가 없는 것 같다"며 "경북의 가장 큰 어른인 지사님이 저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사님 말씀은 저를 지원해 주는 뜻"이라며 "'당을 오래 안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한다'"고 이철우 도지사의 말을 강조했 이 도지사는 "이제는 좌파는 평등, 우파는 자유라는 이념을 갖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며 "요즘은 보수는 좀더 자기 중심적으로 지키려고 하고, 진보는 변화하려고 하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걸 명심해야 한다"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나경원 의원이 대구경북(TK)를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당내 주류인 TK 지역 당심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내달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선언 전에 보수의 심장인 TK 당심을 파악하고 다른 후보보다 먼저 당심을 사로잡기 위해 서둘러 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내달 2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이 지난 21일 마감한 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단 후보에는 북구에 백인규 의장(3선), 김일만 부의장(3선), 남구는 방진길 의원(4선)으로 압축됐다. 부의장 후보에는 북구출신 배상신 의원(재선)과 이상범 의원(3선)이 예상됐으나 뜻밖에 북구 백강훈 의원(3선), 남구 이재진 의원(4선)이 지원했다. 이들 후보군들은 국민의힘 중앙당 지침에 따라 오는 오는 28일 예정된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당초 남구에는 이재진 의원이 강한 도전의사를 나타냈으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방진길 의원에게 의장 후보를 양보하고 부의장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에는 백인규 의장의 연임에 다한 논란이 일었지만 도전의사를 굳혔고 김일반 부의장도 북당협 본부장 재임시절 사건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의장 후보로 나섰다. 포항시의회 국민의힘은 개회 중인 포항시의회 정례회 마지막날인 28일 의총을 열어 당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포항시의회 후반기 의장당 경선은 남·북구 당협 본부장과 시의원 4명(남구 2명, 북구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한다. 남구당협은 박정숙 본부장과 북구당협은 연규식 본부장(경북도의원)은 경선 과정을 총괄한다. 국민의힘 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단 후보가 선출되면 사실상 후반기 의장단은 정해진 것과 같다. 포항시의회는 국민의힘 22석, 더불어민주당 7석, 개혁신당 1석, 무소속 3석으로 국민의힘이 절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으로 최종 후보군이 결정되면 316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오는 7월 5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을 최종 선출, 확정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경북’을 주제로 스물여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사례를 언급하면서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수소배관망 건설이 필수”라며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마중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주에는 3천억 원 규모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신한울 3, 4호기를 차질없이 건설해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신산업화에 경북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산단을 반도체 소재부품의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1차로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설계 검증을 위한 R&D실증센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경산에 스타트업 파크, 포항에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등을 구축하고, 300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만들어 경북을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키워나가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북의 낙후된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조 4천억 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면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더욱 속도를 내서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 정체 구간인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까지 확장하는 계획도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국민들이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며 “호미곶에 1300억 원 규모의 국가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동해안 휴양벨트 조성 사업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민생토론회는 지난 3월 충북 민생토론회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지방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경북 지역의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인 및 스타트업 기업인, 학부모, 경북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21까지 독일 뮌헨 메쎄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여해 경상북도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K-배터리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독일에서도 ‘인터배터리 유럽’을 개최하며 네트워트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최하며 이차전지 관련 20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은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양극재 생산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역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에코프로, 뉴테크에너지, (주)포엔, 다원화학 등 지역 소재 이차전지 기업이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여해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전시회 기간에 열리는 더 배터리 데이 유럽 2024, 참가자 세미나 등에 참여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각국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최근 유럽에서 시행되고 있는 배터리 여권 및 탄소발자국 등 유럽연합 배터리 정책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배터리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며 “포항이 가진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대한민국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유럽 배터리 시장에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1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미디어홀에서 글로벌 그래핀 선도기업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체와 경북경제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지역 R·D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래핀스퀘어’의 포항공장 착공을 축하했다.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은 탄소로 이뤄진 벌집 형태 구조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며,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의 속도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래핀 소재는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포항시는 일찍이 그래핀을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 신소재로 보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견인할 그래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시는 지난 2021년 포항시-그래핀스퀘어-포스코-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전략’을 수립해 포항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그래핀 기술의 성공적 상용화와 글로벌 그래핀 시장 선점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세계 최초로 그래핀 대량 합성기술을 구현하고 상용화해 실생활에 응용하는 기업이다. 그래핀 소재의 상용화에 따르는 높은 생산비용이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그래핀스퀘어는 세계적 국제학술지 ‘네이처’지에 최초로 보고된 화학기상증착법(CVD) 그래핀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그래핀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80여 개 대학과 연구기관으로부터 그래핀 샘플 요청이 쇄도했으며, 제조와 관련한 국제특허만 해도 80여 건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 2022년 美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발명’에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그래핀 키친스타일러’가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CES 2023 가전제품 부문 ‘최고혁신상’을, ‘충전식 멀티쿠커’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핀스퀘어 포항공장은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대지면적 33,124㎡, 연면적 6,803㎡ 규모로 오는 2025년 1분기 완공할 예정이며, 3분기에는 본격적인 그래핀 필름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는 “그래핀은 무궁무진한 활용성으로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혁신을 일으킬,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며, “그래핀스퀘어는 그래핀을 통한 가치를 세상에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철강, K-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산업혁신에 앞장서 온 포항시에 그래핀 상용화 공장이 들어선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며 “그래핀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포항시가 세계적인 그래핀 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가 오는 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을 앞두고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4일 포항성모병원을 방문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이 시장은 18일 예고된 의료계 총궐기 대회와 집단휴진에 대비, 지역의료계와 소통을 강화하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포항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남·북구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응급 의료와 분만, 24시간 소아응급, 응급수술 등 필수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북구보건소와 군 병원, 지역 종합병원(5개소) 응급의료센터와 공공의료기관 등 민·관·군 협업을 통해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 집단휴진 당일인 18일에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내 병·의원급 의료기관 총 300개소(치과 및 한방 병·의원 제외) 중 18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의원 17개소이며, 병원·종합병원은 모두 정상 진료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16반 32명의 ‘개원의 전담관’을 편성해 병·의원급 의료기관 300개소(의원 283, 병원 17)를 대상으로 유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의료기관의 실제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집단휴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진료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집단휴진 당일 문을 여는 병·의원 현황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포항시 및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APP)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14일 1산학취업처 취업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4회 선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창업동아리 지정서 수여식, 창업특강, 창업캠프를 거쳐 각 동아리별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외부창업전문가의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팀이 선정되었다. 선린 창업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에 기승전 UP팀(간호학과 신자민 외 2명)은 ‘의료멸균 도시락’, 우수상에 스마트 SN팀(간호학과 권효재 외 1명), 장려상에 우리가 남이조팀(간호학과 권나영 외 1명), 최고로 향하는팀(간호학과 최유정 외 1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승전 UP팀의 신자민 학생은 “2년 연속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아이템을 발전시켜 사업화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수상팀에게는 부상으로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이 중 최우수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3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선린대학교 산학취업처장(김병용 교수)은 “ 창업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진로선택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내 창업문화 조성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서 대학혁신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기관의 창업 프로그램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