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자원을 탐색하기 위한 첫 장소로 '대왕고래' 지점에서의 시추 작업을 예정했다. 이는 국내 에너지 자원 확보를 목표로 한 중대한 발걸음으로, 석유 및 가스 매장량 조사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6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심도 있는 기술적 평가와 다수의 전문가 검증을 거친 끝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최초의 탐사시추 지점으로 대왕고래를 결정했다. 이 지역은 석유공사가 액트지오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실시한 물리탐사와 탄성파 분석을 통해 윤곽이 드러난 7개 유망 구조 중 하나다. 특히 '대왕고래' 지점은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추정되는 석유·가스 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위치하고 있다. 석유공사와 정부는 보안상의 이유로 유망 구조들을 '대왕고래', '오징어', '명태' 등 해양 생물 이름으로 코드화해 관리해왔다. 첫 번째 시추 작업은 올해 12월 본격적인 착수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번 조치는 동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개발 가능성을 대략 20%로 평가하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와 석유공사는 향후 수년 간 최소 5곳의 추가 시추를 계획하며 총체적인 비용으로 5천억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첫 후보지가 정해진 만큼 정부와 석유공사는 일정표대로 오는 12월 첫 시추에 본격 착수하기 위해 배후 항만 마련, 시추선 현장 배치 등 실무 준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시추로 획득한 자료를 3개월가량 분석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 탐사시추 단계에서부터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추가 탐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야당은 정보 공개 부족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 왔기에, 첫 시추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후속 탐사에 필요한 국회의 예산 협조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석유공사는 첫 탐사시추를 위한 착수금 성격의 예산 약 120억원을 우선 마련해 뒀고 해외 투자 유치 비중 증가 및 국익 극대화를 위한 제도 개선향 방안 등 다양한 대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성공 가능성과 관심도 제고를 위하여 해외 메이저 기업 대상 로드쇼도 진행 중임이 확인되었다. 엑손모빌 등 일부 기업들은 이미 탐사 자료 일부를 열람했으며 추가 업체들과의 로드쇼도 계속해서 진행됨으로서 투자 유치 및 사업 참여 조건 논의 단계까지 접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은 국내 에너지 자원 확보라는 큰 목표 아래 진행되며, 첫 시추 결과 및 후속 조치들이 프로젝트의 미래 방향성과 국내 에너지 정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는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의 유망성을 보여주고 사업 관심을 끌어내는 단계"라며 "투자 유치 제도 개선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 사업 참여 조건이 논의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에서는 무에타이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포항시 협회장배 무에타이 대회'가 지난 13일 포항훈련원 옥타곤에서 열렸다. 대회는 무에타이 경기를 통해 지역사회 내 스포츠 문화를 증진하고 선수들 간의 친선과 기량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선수만 100여 명에 달해 경기장 내에서는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포항시무에타이협회 최민호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무에타이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 조성에 기여할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라며 “이번 대회가 포항 지역 내에서 스포츠로서의 무에타이 인지도와 인기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다”고 대회를 평가했다. 스포츠팬과 관람객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대회에서 열정적인 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힘 소속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포항 북구당협 사무실을 방문해 당대표 도전 지지 세력 결집에 나섰다. 이날 포항 북당협에는 지지자들과 지역 정치인 등 300여 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한 후보는 자신의 당 대표 출마 결정에 대해 "총선 기간 동안 저를 활용한 뒤 버려지는 것으로 끝나기엔 아쉬움이 컸다"며 자신의 정치적 소명 의식을 강조했다. 또 전날에 이어 정호승 시인의 '폭풍'을 인용해 "우리 스스로 폭풍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 힘을 싸움을 회피하지 않는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저만이 민주당의 폭주를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민주당의 공세에 맞서 폭풍처럼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의 이해할 수 없는 인사행정 어깃장이 포항시 5급 인사판을 뒤흔들었다. 포항시의회가 5급 전문위원 3명의 파견인사를 거부하면서 포항시는 초과된 5급 승진자 3명이 보직을 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포항시는 당초 8일로 예정됐던 5급 42명, 파견 1명의 인사이동을 12일자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5급 인사에는 포항시의회와 당초 합의됐던 전문위원 3명의 시의회 파견인사는 없었다. 김일만 의장의 어깃장으로 전문위원 3명의 파견인사가 자초되며 피해는 보직을 못받은 5급 승진자 3명이 입게 됐다. 김일만 의장의 어깃장은 애초부터 명분이 없었다. 포항시는 지난 6월 중순, 포항시의회와 '포항시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의회로부터 3개 영역 5급 전문위원(행정직 2명, 시설직 1명) 파견을 요청받았다. 이에 포항시는 이를 고려한, 승진 및 인사이동을 위해 인사위원회 의결 등 관련 절차들을 진행했다. 시의회도 지난 1일 포항시에 요구한 해당 직렬 공무원을 2배수 6명을 선정해 파견을 요청했다. 문제는 김일만 의장이 후반기 의장 선출 하루를 앞둔 지난 2일, 합의를 뒤집고 경제산업위에 행정직이 아닌 농업직렬의 A씨를 특정해 파견을 요청하면서 벌어졌다. 행정직이 가야 할 자리에 농업직을 요구한 김일만 의장의 요구는 승진직렬의 혼선을 가져오며 포항시의 인사판을 흔들었다. 이후 김일만 의장은 A씨가 전문위원으로 오지 않으면 3명의 전문위원 파견인사를 받지 않겠다는 어깃장을 포항시에 통보했다. 김일만 의장은 A씨를 특정한 전문위원 변경에 대해 '의회 인사권 독립'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전문위원 파견인사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는 거리가 있다. 전문위원 파견인사는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간 합의 사항이지 의회 내부승진이나 인력채용 등 의회의 독립된 인사권 문제가 아니다. 지역시민단체는 "김일만의장의 어깃장은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아니라 의장 개인의 독선적 아집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결국 포항시의회는 내부 승진 2명으로 결원된 전문위원을 충원했고, 결원이 생긴 하위직 등에 대해 포항시의 파견을 받는 것으로 정리했다. 김 의장이 파견을 고집했던 A씨는 의회로 오지 못했다. 이 때문에 포항시는 5급 승진자 3명이 제대로 된 보직을 받지 못하고 6급 팀장의 업무를 계속 이어나가는 어이없는 일이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 김일만 의장의 어깃장은 5급 승진자 3명에게 피해를 입혔고 포항시의회도 내부 결원을 발생시켰으며 포항시 7월 정기인사판을 흔들어 버린 꼴이 됐다. 그런데도 김 의장은 A씨 파견을 특정한데 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농업직도 경제산업위 전문위원이 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 방면에 일을 잘 하기 때문에 요구한 것"이라는 해명만 남겼다. 김 의장의 어깃장은 시민단체의 의장 사퇴요구로 확대됐다. 포항시민단체연대는 1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김일만 시의회 의장의 포항시 인사행정 어깃장은 포항시의 인사파행과 인사공백을 초래했다"며 의장 사퇴를 요구했다. 김명동 상임대표는 "본인이 원하는 인사를 의회에 주지 않았다고 파견철회를 통보하는 비상식적인 김일만 의장의 독단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포항시의회 국민의힘의 후반기 의장단 경선 및 상임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대표는 "포항시의회가 특정정당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으로 포항시민의 의회를 포기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파행을 거듭하는 시의회에 시민들의 정치적 피로도만 높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포항시와 인사교류에 책임이 있는 위치의 사람이 의장으로 당선되자 당초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또 "포항시 인사 전체가 늦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의회는 의회대로 준비되지 않은 인사를 하게 되면서 의회 공무원들의 노동권도 심각하게 침해받았다"고 지적했다. 송무근 민노총포항지부장은 "이번 집중호우 상황에 청림, 제철동 등 5개 읍면 동장이 공석 상태였다”면서 “이번 호우가 힌남노 같은 상황이었다면 행정공백으로 시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일만 의장은 포항시민의 안전은 생각지도 않고 어깃장을 부려 포항시의 인사를 파탄 낸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민단체연대는 "2년밖에 안되는 포항시의회 의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인 양 착각하며 칼춤을 추고 있다"며 ‘포항시의회 파행, 포항시 인사 파행을 자초한 김일만 의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 5급 : 42명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김상혁 ▲자치행정국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정혜숙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장 안나경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강현주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서재조 ▲복지국 여성가족과장 정연학 ▲환경국 환경정책과장 박선영 ▲환경국 기후대기과장 직무대리 심순섭 ▲도시안전주택국 도시계획과장 직무대리 도정현 ▲도시안전주택국 안전총괄과장 김보연 ▲해양수산국 어촌활력과장 직무대리 오영환 ▲해양수산국 해양산업과장 유호성 ▲해양수산국 항만과장 이원중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관광산업과장 윤천수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마이스산업과장 김환복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컨벤션건립과장 김락희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금주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기성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 직무대리 황명석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장 배성규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장 성용우 ▲건설교통사업본부 차량등록과장 김영준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장 조재진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장 박상혁 ▲푸른도시사업단 녹지과장 직무대리 심재용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장 박강혁 ▲푸른도시사업단 생태하천과(학산천복원추진단T/F 팀장) 정석진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장 박은숙 ▲남구 복지환경위생과장 김경운 ▲남구 세무과장 박현수 ▲북구 자치행정과장 정인용 ▲북구 민원토지정보과장 오기태 ▲남구 연일읍장 김태우 ▲남구 호미곶면장 고준달 ▲남구 상대동장 이도희 ▲남구 제철동장 직무대리 최태환 ▲북구 신광면장 이창준 ▲북구 청하면장 양성근 ▲북구 기북면장 원기호 ▲북구 중앙동장 오상찬 ▲북구 죽도동장 조영종 ▲북구 장량동장 이동하 ◇ 5급(파견) : 1명 ▲자치행정국 문화예술과(포항문화재단 파견) 김남경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9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대 후반기 첫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일만 의장, 이재진 부의장, 정원석 자치행정위원장,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 최해곤 복지환경위원장,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방침 및 각 위원회별 운영방향과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는 먼저 의정활동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간담회 및 각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실무중심의 내실있는 의정연수와 맞춤형 의원 연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도 활성화하여 현장에서 소통하고 봉사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로 했다. 각 위원회별 운영방향과 계획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는 문화‧예술‧체육시설의 확충 및 체계적 관리‧운영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포항시와 의회가 지역과 시민을 위한 같은 방향의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보조금 횡령사건과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 해 예산사용에 대해 상시 조사‧점검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거액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 또한 공무원 전보제한 등 인사시스템의 문제로 발생한 만큼 전보, 승진, 보직, 정원 운영 등 전반적인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의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필요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안을 찾아나가기로 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지역의 산업구조 다변화에 맞춰 기업유치에 주력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바이오 특화단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에 따른 후속조치와 지역 연계 산업 발굴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산업단지 내 인프라 구축,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시 추진상황을 시민들과 원만히 공유하겠다고 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우리 지역에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선정과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고, 추모공원과 에코빌리지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50만 이상 대도시 중 음식물류 처리시설이 우리 지역만 없어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부족한 산업단지 부지 확보와 남북구 균형발전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안전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항사댐 건설,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KTX 포항역 주차장 확충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일만 의장은 “30여년 전 부활 된 지방자치제도가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시민들이 행복과 안녕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 대한 의회의 건전한 감시와 협력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취업명문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간호·보건계열, 공학계열, 사회·실무계열의 총 14개 학과에서 전체 632명 중 수시 1차에서 5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린대학교는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新(선도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라는 【SUNLIN VISION 2025+】에 따라 미래사회 맞춤형 창의융합인재양성,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구현,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여 “학생중심경영실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선린이란 이름과 같이 선한 이웃의 정신으로 5대 핵심가치(신뢰, 존중, 변화, 전문성, 책임성)를 설정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학은 6대핵심 역량(인성, 의사소통, 전문, 문제해결, 창의, 협업)을 설정해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매년 우수한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2023년에는 취업률 78.3%로 전국평균 73.2%를 상회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역정주 및 지역밀착형의 취업과 질 높은 취업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꾸준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으로 2019년, 2022년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포항‧경주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2022학년도 우수등급 및 2023학년도 S등급(2개), A등급(3개) 획득 △ 대학기관인증평가 교육품질인증대학 △ 간호교육인증평가‘5년’인증대학 △ 교육부 간호학과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인증 등의 우수한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제 10~12회, 16~18회 국가지속가능 ESG 교육브랜드 대상을 6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양하고 풍부한 장학제도를 구축해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2023년 총 74억 2천 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폭넓은 장학 혜택으로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학생들의 개인 능력계발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신입생들을 위해 수시합격자 전원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준다. 수시 1차 면접일은 10월 11일(금) ~ 12일(토)로 이틀간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 17일(목)이다. 강근영 입학홍보처장은“55년 역사의 선린대학교는 교육부가 인정한 명품대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대학으로 선린과 함께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선린대학교 원서접수는 방문접수와 입학 홈페이지(http://admission.sunlin.ac.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팀(☎ 054-260-5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선린대학교 학과소개 1. 간호/보건계열 △간호학과 (4년제) - 55년 역사와 전통의 최고 간호전문인력 양성학과 - 보건교사 교직이수과정 운영 및 경북 유일 미국 간호사면허과정 교육센터 운영 △응급구조과 (3년제) - 1995년 전국 최초로 설립, 공무원이 보장되는 1급 응급구조사 양성학과 - 2023년 제29회 국가고시 전국 수석 배출 및 100% 합격(필기) △뷰티디자인과 (2년제) - 100% 취업 보장 [아이디 헤어 클레스] 운영학과 - 졸업과 동시 무시험 자격증 취득 [종합 미용사면허증] & [교원자격증(실기교사자격증)] △물리치료과 (3년제) - 병원 재직과 동시 1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학과 - 호주 물리치료사의 꿈을 이루는 곳 △방사선과 (3년제) - 입학이 곧 취업, 취업률 100% 학과(2023년 정보공시) - 4년제 학사학위 취득학과 ·△반려동물과(2년제) - 재미있는 실기 위주 수업 - 반려동물 전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안경광학과 (2년제) - 포항, 경주, 대구, 충청, 서울권의 유일한 2년제 학과 - 온라인 수업 + 주 1회 등교로 부담 없는 교육과정, 빠른 취.창업 선도학과 ·△산업안전보건과 (2년제) -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 양성학과 - 졸업시‘안전(보건)관리자’선임자격 요건 취득 2. 공학계열 △제철신소재산업과 (2년제) - 포스코, 현대제철, 에코프로 등 대기업 중심 취업학과 - 졸업생 1인 평균 5.4개 국가기술자격증 획득 △첨단공학계열 (제철산업기계과 / 이차전지융합과 (2년제) ) - 전국 유일 제철기계 및 산업기계 특성화 학과 - 포스코 퓨처엠 등 대기업 산학협력 및 취업 맞춤형 특성화 학과 3. 사회실무계열 △사회복지심리상담과 (2년제) - 사회복지사 2급 100% 무시험 취득 - 지역 4년제 대학과 연계한 편입제도 시행 △경찰보안무도과 (2년제) - 경찰공무원·보안요원·채육관 관장 양성학과 - 4년제와 동일한 경찰공무원시험 “특별채용자격 ”부여 학과 △유아교육과 (3년제) - 산학협력 체결을 통한 높은 취업률 91.7%(2023년 정보공시) - 전공심화과정(야간)을 통한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가능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2년제) - 호텔관광경영·호텔외식조리·제과제빵·바리스타 전공 인력양성 학과 - 포항·경주 지역 특급 호텔 취업자 다수 배출 학과
포항환경운동연합은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루밸리 산단 폐수 방류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비대위가 지난 6월 20일 보도자료와 7월 8일 기자회견에서 에코프로와 포항환경운동연합 간의 협약(합의)이 없었음에도 '협약을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환경운동연합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손상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이러한 주장이 제기된 점에 대해 깊은 실망과 분노를 표명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 정침귀 대표는 "비대위가 이와 관련된 해명이나 사과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명예훼손죄 등을 적용해 법적 처벌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위 사실이 누구로부터 어떤 제보를 통해 유출되었는지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고소는 단체의 명예 회복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유언비어가 난무하지 않는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일벌백계의 엄벌을 통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의 이해할 수 없는 포항시 인사행정 어깃장이 김 의장의 사퇴촉구로 확산되고 있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이하 포항시민단체연대)가 최근 포항시 인사행정에 어깃장을 놓고 있는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포항시민단체연대는 1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김일만 시의회 의장의 포항시 인사행정 어깃장은 포항시의 인사파행과 인사공백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김명동 상임대표는 "본인이 원하는 인사를 의회에 주지 않았다고 파견철회를 통보하는 비상식적인 김일만 의장의 독단은 이해할 수 없고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포항시의회가 파행 운영되고 포항시의 행정공백을 가져오게 하는 것은 결국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포항시의회 국민의힘의 후반기 의장단 경선 및 상임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대표는 "포항시의회가 특정정당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으로 포항시민의 의회를 포기하고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파행을 거듭하는 시의회에 시민들의 정치적 피로도만 높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더 심각한 것은 포항시와 인사교류에 책임이 있는 위치의 사람이 의장으로 당선되자 당초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또 "포항시 인사 전체가 늦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의회는 의회대로 준비되지 않은 인사를 하게 되면서 의회 공무원들의 노동권도 심각하게 침해받았다"고 지적했다. 송무근 민주노총포항지부장은 "이번 집중호우의 위기상황에 현장을 진두지휘해야 할 청림, 제철동 등 5개 읍면 동장이 공석 상태가 되고 말았다”면서 “만약 이번 호우가 힌남노 같은 피해상황이었다면 행정공백으로 일어난 시민들의 피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김일만 의장은 포항시민의 안전은 생각지도 않고 어깃장을 부려 포항시의 인사를 파탄 낸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민단체연대는 "2년밖에 안되는 포항시의회 의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인 양 착각하고 있다"며 ‘포항시의회 파행, 포항시 인사 파행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자초한 김일만 의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한편 김일만 의장의 인사행정 어깃장으로 지난 8일로 예정됐던 과장급 전보인사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6급 이하 인사도 중단됐다. 이에 포항시청 공무원노조도 지난 9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의 인사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울진군이 조성한 울진마린CC의 관리위탁계약이 위법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공익감사가 청구된 '울진마린CC 관리운영 위수탁계약'에 대해 "울진마린CC 괸리위탁운영 공모 및 계약체결내용에 위법사항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020년 4월 울진마린CC 골프장의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2021년 1월 관리위탁운영 제안공모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등과 같은 시설투자를 유치할 목적으로 공유재산법 제2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와 다르게 관리위탁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설정했다. 또 '행정재산의 관리위탁 세부운영기준'에서 규정된 최고가 입찰이 아닌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민간사업자인 '비앤지'를 운영사로 선정했다. 울진군은 2021년 4월 민간사업자 비앤지가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준공해 울진군에 기부채납하고, 11년간 매년 7억5000만원의 관리위탁료 징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마린CC 관리운영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공유재산법 제2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9조에는 지자체의 장은 지방자치단체 외의 자에게 행정재산을 관리위탁하는 경우 기간은 5년 이내로 하도록 돼 있다. 또 행정재산 관리위탁료는 매년 산출해야 하고, 위탁료는 매년 원가분석 후 수입과 지출을 기준으로 계산된 예상수익을 고려해 적정하게 산출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도 울진군은 사업자의 투자금액 회수기간을 보장해야 한다는 사유로 행정재산의 관리위탁에는 적용할 수 없는 지역개발지원법 제52조 특례규정을 적용해 울진마린CC의 관리위탁 기간을 10년으로 정했다. 또 운영사가 145억원 이상 투자 시 계약기간이 추가로 조정될 수 있는 것으로 공고했으며, 실제로 비앤지와 11년간 울진마린CC의 관리운영을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관리위탁 세부운영기준에 따른 위탁료 산출 방식이 아닌 연구용역결과보고서의 민간운영 예상수익 20억1798만원에서 운영사 지출 예상비용 15억원을 차감한 금액을 고정적인 관리위탁료로 결정했다. 그러고 나서 '관리수탁자 선정’ 규정에 따라 수익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최고가 입찰'로 운영사를 선정해야 하는데도 재정지출의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는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운영사 선정을 추진했다. 결국 울진군은 원가분석도 없이 7억5000만 원의 위탁료를 매년 고정액으로 11년간 징수하는 것으로 관리운영 위탁계약이 체결해 골프장 이용료 인상 등에 따른 위탁료 세입의 추가 징수 기회도 일실하게 된 결과를 가져왔다. 감사원은 울진군에 대해 현 울진마린CC 관리운영 위탁계약과 관련해 위탁기간, 위탁료 등이 공유재산법령에 맞게 관리되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