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 영일만지부(지부장 최흥호)는 9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소재 이가리 연안 정화활동에 나섰다. 영일만지부 회원 10여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가 연안에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부표로 사용되었던 스티로폼과 PP로프등 폐어구와 괭생이모자반 일반 생활쓰레기로 뒤 엉켜있는 것을 일반쓰레기와 해양쓰레기를 분리 수거해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분리수거하고 해양쓰레기는 마데에 담아 집게차량등으로 옮기기 용이한 곳으로 이적했다. 이날 지난 1월에 정년퇴임한 포항남부경찰서 전 하기철 경감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솔선수범을 보여 전직 경찰관의 활동 모습에 훈훈함이 더해졌다. 시민들은 "주말 휴일에 우리지역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이 있어 동해바다는 휴양지로 깨끗한 바다로 유지되고 있다"며 주말 휴식도 뒤로하고 포항지역의 바다환경을 위해 애쓰는 한국해양안전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의회는 8일 김철수 시의원과 송철한 세무사, 조영대 세무사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일부터 25일간 포항시의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다. 위원들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에 대해 지방재정 관련 법령 등의 규정이나 회계절차에 따른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대표위원인 김철수 의원은 “포항시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결산 검사를 꼼꼼히 하고 향후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개선방향을 적극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위촉장을 전달한 백인규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합하게 쓰였는지 세밀히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포항시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국내 유일 상용화주터미널 운영에 참여하는 지상조업사 스위스포트와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추진한다. 도는 8일 도청 K-창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홍 스위스포트 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포트 코리아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경상북도 내 상용화주터미널 건립, 대구경북공항 내 화물터미널 입주, 경북 항공물류산업 육성 및 활성화, 상호기관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했다. 협약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상용화주터미널 건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 화물터미널에 스위스포트코리아 부지 제공 등을 협력한다.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경북도 내 상용화주터미널 건립, 대구경북공항화물터미널에 입주(소요면적 : 9,900㎡), 물류기반시설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약속했다. 도는 스위스포트가 경북도 내 상용화주터미널을 건립하고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항공물동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위스포트 코리아의 상용화주터미널 운영과 항공화물 인프라 구축 등의 노하우가 대구경북공항을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45개국 287개 공항에서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지상조업사인 스위스포트의 한국지사다. 스위스포트는 한국 시장의 잠재성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이번 경북과의 협약으로 한국시장에서 항공화물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3천평 규모로 공항 내 화물터미널에 입주할 시 연간 15만톤 정도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이 조기 정착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일홍 스위스포트 코리아 대표는 “대구경북공항 개항으로 인천공항 중심의 항공물류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변화를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스위스포트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식은 도내 상용화주터미널 운영으로 대한민국 항공물류 트렌드와 대구경북공항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자리”라며,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글로벌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단지 조성 단계부터 기업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용화주터미널이란 국가로부터 자체 보안검색 능력을 인정받은 상용화주가 운영하는 터미널이다. 화물이 상용화주터미널에서 자체 보안 검색된 경우 별도 보안 검색없이 비행기로 바로 이송 가능해 처리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홍콩, 유럽 등에서는 화물조업량의 70%가 이곳을 통해 이뤄질 정도로 보편화된 항공물류 처리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도심공항㈜과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합작법인을 통해 2019년 유일하게 상용화주로 승인받아 상용화주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사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익THK, 코스닥 시장은 한국비엔씨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의 주가 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삼익THK, TCC스틸,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 세원정공 순으로 조사됐다. 삼익THK는 1월말 1만330원에서 2월말 1만4천920원으로 4590원 44.43% 상승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TCC스틸은 1월말 5만원에서 2월말 6만7700원으로 1만7700원 35.40% 상승했으며 에코프로머티는 14만9400원에서 19만3100원으로 4만3700원 29.25%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월말 25만3500원에서 2월말 31만7000원으로 6만3500원 25.05% 상승했고 세원정공은 7550원에서 8950원으로 1400원 18.54%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비엔씨가 1월말 3795원에서 2월말 4745원으로 950원 25.0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한국컴퓨터가 1월말 5650원에서 2월말 6880원으로 1230원 21.77%, 에코플라스틱이 4465원에서 5420원으로 955원 21.39% 상승했디. 톱텍이 1월말 6580원에서 2월말 7850원으로 1270원 19.30% 상승했고 덴티스가 8640원에서 1만260원으로 1620원 18.75% 상승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3월9일 포항 한동대학교에서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 사업인 ‘포어스’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예은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그리고 포항시 가족센터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시작을 응원했다. 이들 가운데 한동대 재학생(멘토), 수혜자(멘티)들도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실직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동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업명‘포어스’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와 함께 ’Upgrade, Understanding, Strength, Support’의 효과를 내겠다는 포어스(4Us)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항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25명의 고등학교1~2학년 학생들은 한동대 재학생과의 1:1멘토링은 물론, 개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진학반과 취업반으로 구분하여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학반은 한동대 진학을 목표로 교과과정에 대한 보충학습을 지원받게 되며, 취업반은 포스코그룹 채용 우대 자격증 등에 대한 강의와 교재를 제공받아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진로체험과 진로캠프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최영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한동대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이 희망하는 진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멋진 어른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와 함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교육기부 모델’은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대대적인 3문 준공을 통해 근무직원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철소 안전을 강화한다. 포항제철소 3문은 제철동과 청림동 사이에 위치한 문으로, 냉천 바로 옆에 있는 출입문이다.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범람한 냉천의 직격타를 맞은 곳 중 하나로, 당시 3문에 위치한 안내실이 전면 파손됐다. 포항제철소는 작년 2월부터 파손된 안내실을 비롯한 대규모 3문 리모델링에 돌입했고, 약 1년 간의 공사 끝에 새로워진 포항제철소 3문이 문을 열었다. 먼저 포항제철소는 파손된 3문 안내실을 재건축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기존 3문 안내실은 포항제철소의 다른 출입문들에 비해 방문자 대비 안내실 규모가 협소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제철소 방문객 대기공간과 협력사 직원의 사무공간을 기존 공간 대비 2배 가량 확장하였고, 화장실과 휴게실을 쾌적하게 개선하여 방문자 및 협력사 직원의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안내실 옆으로는 물품 반입차량 전용 주차장을 신설하여, 3문 인근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포항제철소는 입출입하는 외부차량을 대상으로 도급물품 확인을 실시하는데, 이때 차량들이 도로에 잠시 정차하는 경우가 있어서 교통정체로 이어지곤 했다. 이에 외부 차량은 바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혼잡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 시 직원들과 방문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도 확충했다. 기존 3문에는 주차장에서 안내실까지의 도보구간이 따로 없어 차량과 방문자간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는데, 이번 준공을 통해 3문 앞 횡단보도부터 안내실까지 이어지는 보행통로를 신설하여 출퇴근 직원들과 방문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포항제철소 행정지원그룹 조영준 그룹장은 “지난 1월 형산문 리모델링을 마치고 바로 3문 준공까지 완료되어,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포항제철소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VOC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원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켜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지난 1월 24일 영남일보와 TBC가 공동으로 조사했던 여론조사 결과, 포항북구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지수가 58%에 이르며, 이것이야말로 포항시민들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또 "각종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있고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정치와 지역사회를 반목과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구태하고 한심한 정치로 시민들을 부끄럽게 했던 당사자가 어떻게 또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벌써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럴 바에는 아예 투표를 포기하거나 야당인 민주당을 찍겠다는 사람까지 나오고 있다”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더불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번 총선에서 보수가 승리하려면 보수의 심장인 포항을 시민들과 대동단결해서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특히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은 공천받은 자가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을 때 가능한 말이지만, 이번처럼 시민들의 반감이 거셀 때는 예외가 있음을 위대한 포항시민의 힘으로 보여주기 위해 시민 대표로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증가 분 상당수를 대구권 의대에 할당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구권 의과대학들의 증원신청이 그대로 수용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권 의과대학들이 현재 정원보다 약 2배 수준의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별 의대 정원 규모는 교육부의 관련 절차 등을 거쳐 4월 총선 전에 확정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구 민생토론회에서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정통 명문의대”라며 “지역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해 지역인재 중심 의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 의대와 지역 의대 시설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과대 정원 수요조사가 지난 4일 마감됐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4일 의대생 정원을 현재 40명에서 80명으로 40명 증원신청을 밝혔고 영남대는 현재 76명에서 152명으로 증원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계명대와 경북대가 자세한 증원인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남대와 대구카톨릭대와 견주어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북대는 홍원화 총장이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생토론회에서 의대생 정원을 250명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만큼 현재 110명에서 140명 늘린 250명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명대는 현재 정원 76명에서 1월 수요조사 시 제출했던 180명 수준으로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구권 의과대의 모집 정원은 카톨릭대(40명), 경북대(110명), 영남대(76명), 계명대(76명) 등 카톨릭대가 가장 적다. 대구권 의과대학들의 2배 수준 의대정원 증원신청이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 발언과 맞물려 그대로 수용될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만큼 힘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 의료계의 전망이다. 지역대학들은 "대학 입장에서는 타 대학의 의대 규모에 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순증 방식인 증원에 긍정적이다"며 "윤 대통령의 약속이 실현되길 " 기대했다. 한편 이번 의대 증원 신청 총 규모는 정부가 확대 방침을 밝힌 2천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육부는 대학들의 수요 신청 규모와 관련해 지난해 수요조사때 나온 최소 2천151명에서 최대 2천847명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의대 정원 배정과 관련해 △비수도권 의대 중심 집중 배정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 의료 및 필수 의료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 대구경북지역 6곳에서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5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재보궐선거구는 기초의원 2곳(중구가선거구, 수성구라선거구)이고, 경북은 4곳으로 광역의원 2곳(영양군, 울진군)과 기초의원 2곳(김천시 나선거구, 의성군 다선거구)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지난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3월 21일과 22일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 5일과 6일 양일간이며, 투표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재·보궐선거지역의 선거인은 투표 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재·보궐선거의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1일까지 사직해야 하고,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제22대 총선거와 동시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선거구가 45곳이며, 선거별로는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17곳, 기초의원 26곳이다.
국민의힘 공천이 보류됐던 안동예천, 구미을 선거구에 경선이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5일 오는 4·10 총선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는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간 양자 경선을 통한 공천을 발표했다. 또 구미을 선거구에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보,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간 4자 경선을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단수추천 2곳, 경선 4곳, 우선추천(전략공천) 2곳 등 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방식을 발표했다. 안동예천에선 당초 국민추천제가 거론됐으나 재선을 노리는 김형동 의원과 도전자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양자 대결로 결정됐다. 구미을 선거구도 국민추천제가 거론됐으나 4자 경선이 결정된 만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발표된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와 함께 공천이 미확정된 경북 3개 선거구는 경선으로 공천이 확정될 전망이다. 경선이 예정된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는 영주·영양·봉화에서 지역구를 옮긴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의 양자 경선으로 결정됐다. 이날 경북 2곳에 대한 공천 방식이 결정되면서 대구경북 전체 25개 선거구 중 대구 달서구갑, 북구갑, 동구을·군위군 등 3곳이 미결정 지역으로 남았다. 현재 경북에서는 경산(조지연)·포항북구(김정재)·포항남구울릉(이상휘)·경주(김석기)·김천(송언석)·구미갑(구자근), 상주·문경(임이자), 영주·영양·봉화(임종득), 영천·청도(이만희), 고령·성주·칠곡(정희용) 등 13곳의 지역구 중 10곳에서 공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