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경북 25개 선거구의 평균 경쟁률은 2.96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등록을 마감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는 총 74명이 등록했다. 남성은 63명으로 85.1%, 여성은 11명으로 14.9%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텃밭임을 증명하듯 대구경북 25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놨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9명, 무소속 후보 15명, 자유통일당 5명, 진보당 3명, 녹색정의당‧개혁신당 각 2명, 새로운미래‧새진보연합‧우리공화당 각각 1명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는 50대 후보가 연령대별로 가장 많은 32명(43.2%)으로 집계돼 50대의 약진이 강했다. 이어 60대 25명(33.7%), 40대 11명(14.8%), 30대 3명, 70대‧80대 각각 1명순이다. 최고령 후보는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윤 후보가 1938년생으로 85세였고. 최연소 후보는 대구 북구갑의 국민의힘 유제준 후보가 1988년생 35세로 조사됐다. 등록후보 74명의 평균 재산은 14억1319만원으로 대구 동구‧군위갑 국민의힘 최은석 후보의 재산신고액이 110억837만원으러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 68억6836만원, 경산 무소속 최경환 후보 63억6577만원, 경주 무소속 김일윤 후보 62억6093만원, 김천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 58억7770만원, 상주‧문경 새로운미래 김영선 후보 55억5178만원, 달성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42억5239만원, 수성갑 국민의힘 주호영 후보 40억, 포항북 무소속 이재원 후보 31억9066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김천 무소속 박건우 후보는 1억3426만원의 채무를 74명의 후보 중 재산신고액이 가장 낮았다. 등록 후보 74명 중 29명은 전과자로 조사됐는데 대구 달서갑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가 8건으로 전과가 가장 많았다.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시작된다.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27일~4월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4월10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포스코노조가 "노조원들에 대한 사측의 탈퇴 종용에 대응하고 부당한 노동행위에 대한 직접 재보"를 받기 위해 천막 근무에 나섰다. 지난 19일 포스코노조는 광양제철소 대식당 앞 공터와 포항제철소 1문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김성호 위원장이 천막 근무에 들어갔다. 김성호 위원장은 "조합원의 제보가 접수되는 즉시 현장에 방문해 법 위반 사항을 파악하고, 특히 부당노동 행위자는 확인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최근 조합원 대상의 법 위반 사례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부당노동행위와 근로시간 초과 등의 제보가 이어졌고 제보내용을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 포스코노조는 지난 14일 조합 소식지를 통해 장인화 회장 내정자에게 헌법에 해당되는 탈퇴종용 부당노동행위를 멈출 것을 요구하며 덕장형 리더십을촉구했다. 김성호 위원장은 “장인화 신임 내정자와 노조 탈퇴 종용 중단을 요구하고 답을 받았지만 지금도 탈퇴 종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천막 근무 베경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포스텍 김성근 총장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정작 해당 대학인 포스텍이 소극적인데 대한 섭섭함을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과 관련해 포항의 연구중심 의대 유치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경북은 동국대 의대가 포함됐으나 본과 4년 과정은 서울에서 하기에 의미가 없다"며 "경북에 의대 하나 없다는 것은 미래를 볼 때 대단히 불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의대증원 발표가 있었으나 의대 유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은 총선이 끝나면 모두 힘을 합쳐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성근 포스텍 총장 취임때도 제안했었지만 김 총장이 총장직을 걸고 의대 유치에 전투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상아탑에 안주하며 평판 관리나 할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포스텍의 장기 비전에 바이오 헬스가 없다"며 "공대에 의대가 더해지면 시너지가 넘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이를 안하겠다는 포스텍의 방침은 잘못됐다"는 지적도 내놨다. 덧붙여 "방사선치료기 하나 없어 서울을 오가는 비참한 현실을 깨기 위해 포스텍이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남권의 의료문제를 해결하는 선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서울대가 기초보건 및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를 연구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과학과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며 모든 여건에서 불리한 지역 상황을 우려했다. 이어 "경북도가 정부에 의대신설 협조공문을 보내고, 이철우 도지사가 대통령에게 건의를 했지만 최근 윤 대통령은 전남에 국립대 의대 설립을 약속했다"며 "의대 유치를 위한 우리의 필사적인 의지가 필요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선린대학교가 '선린비전 2025+'에서 제시한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新(선도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의 비전이 제대로 들어맞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2023학년도 취업률 78.3% 전국 134개교중 24위, 대구경북 22개교중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선린대학교가 명실상부한 ‘취업에 강한 대학’,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1969년 포항간호고등기술학교를 시작한 선린대학교는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믿음, 소망, 사랑을 실천하는 바람직한 인간을 양성 하겠다”는 설립자 김종원 박사의 뜻을 존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직업교육과 전인적인 참된 인간상을 구현을 위해 앞서가고 있다. 선린학교는 현재 4년제 간호학과를 비롯해 총 15개 학과, 2000명의 학생, 250명의 교직원이 지역사회의 봉사와 헌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선린비전 2025+에 따라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新(선도형) 직업교육 혁신대학”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미래사회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구현,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중장기 발전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5대 영역(교육, 산학, 지역밀착형 특성화, 대학경영, 평생교육)을 설정해 세부추진전략과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미래사회 지역의 수요맞춤형 전문기술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의 교육시스템 개선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우수한 교육모델을 구축해 선진적 대학운영의 실천적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2024년까지 50억이상을 투자해 대학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기숙사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무한경쟁의 21세기, 수많은 대학의 환경변화라는 도전 속에서 2000년 미국 켄사스주 엠포리아 주립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 세계 24개국 113개 대학과 교류하는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꿈은 희망이 아니라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한다"는 실용인재양성프로그램에 중심을 두고 대학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또 다양하고 풍부한 장학제도를 구축해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혜택을 줌으로써 학생들의 개인 능력개발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2학년도에 지급된 장학금은 학생 1인당 376만원 지급율 65.5%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른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경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전문대학 기관인증평가에서 교육품질우수대학 인증, 2019년 혁신전문대학 및 2022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포항,경주 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혁신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된 것이다. 또 간호교육평가인증 5년 인증,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인증(간호학과_2022/유아교육과, 뷰티디자인과_2018)등에 선정됐다. 선린대학교는 1969년 건학 이후 기독교 사랑을 이웃사람들에게 실천한다는 설립이념의 실천을 충실히 이행해 온 대학이다. 바른 인성과 실무에 적합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2023학년도 졸업생을 포함한 3만1천4백여명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 교명에 따른 ‘선한이웃’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봉사활동도 학생교육과 함께 중요한 전략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노인지원, 소외계층지원 등 외부적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내부의 다문화가족지원, 청년창업지원사업 등에도 선도적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12년 연속 '포항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 및 3년 연속 '울릉군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우수하고 참신한 창업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의 청년창업자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선린대학교의 다양한 학과는 생명존중,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교직원이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분야에서도 우수한 취업률을 유지해 사회적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2023년 취업률 78..3%로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24위로 상위권을 기록하여 명실상부한 ‘취업에 강한 대학’,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포항지진 위자료 청구소송에 포항시민 90%가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의장 모성은 이하 범대본)는 20일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에 동참 가능한 기한(소멸시효)까지 포항시 총인구의 90%에 해당하는 약 45만 명이 법원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범대본이 발표한 통계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원-피고 주소지 관할 법원인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접수된 37만7천 명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된 7만2천9백 명을 합친 수치다. 시민소송 참여자는 단계별로 2023년 11월 16일 포항지원 1심 판결일까지 포항지원에 4만7천 명, 서울중앙지방법원에 8천9백 명 등 5만5천9백 명이 먼저 접수했다. 1심 선고판결 후 올해 3월 19일까지 약 5개월 만에 포항지원 33만 명, 서울중앙지법 6만4천 명 등 총 39만4천 명이 시민소송에 동참하게 됐다. 이로써 포항지진 시민소송은 소송에 동참한 원고인단의 규모로나, 1심 판결기준 배상액 기준으로나, 참여 변호사의 규모로나 대한민국 사법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집단소송으로 기록된다. 범대본은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식 정보공개 요청을 했기에 향후 법원 간 이첩 등에 따른 보다 정확한 원고 당사자의 숫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대본 모성은 의장은 "포항시민 90%가 포항 촉발지진 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에 동참한 이상, 이미 대구고법에 올라간 항소심에서 기필코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부터 총선에 임하는 정치인들과, 향후 지역 정치에 뜻을 품고 있는 잠재 정치인은 물론, 포항시와 유관기관들까지 찾아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지진 시민소송에 동참한 서울, 부산, 대구 등 타지 변호사와 포항지역 변호사가 협력하는 공동 변호인단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항소심에서도 승소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했다. 의료계의 반발에도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2천명 증원 쐐기'를 박았다. 정부는 강조했던 대로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 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다. 대구경북 지역은 대구시 4개 의과대학의 정원이 현재 302명에서 218명이 늘어난 520명으로 72% 증가했다. 경북은 동국대 분교가 49명에서 71명이 늘어난 120명으로 확대됐다. 대구시는 이날 입장문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의 필수의료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정책임을 공감한다"는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경북도 또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와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안동대학교 공공의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 발표를 반겼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따르면 비수도권 27개 대학에는 1천639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전체 증원분의 82%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현재 2천23명으로 전국 의대 정원(3천58명)의 66.2% 수준인데, 내년부터는 3천662명으로 72.4% 수준까지 높아진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내년에 배정된 정원은 ▲ 강원대 132명 ▲ 연세대 분교 100명 ▲ 한림대 100명 ▲ 가톨릭관동대 100명 ▲ 동국대 분교 120명▲ 경북대 200명 ▲ 계명대 120명 ▲ 영남대 120명 ▲ 대구가톨릭대 80명 ▲ 경상국립대 200명 ▲ 부산대 200명 ▲ 인제대 100명 ▲ 고신대 100명 ▲ 동아대 100명 ▲ 울산대 120명 ▲ 전북대 200명 ▲ 원광대 150명 ▲ 전남대 200명 ▲ 조선대 150명 ▲ 제주대 100명 ▲ 순천향대 150명 ▲ 단국대 천안 120명 ▲ 충북대 200명 ▲ 건국대 분교 100명 ▲ 충남대 200명 ▲ 건양대 100명 ▲ 을지대 100명이다.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강원대·제주대를 제외한 7곳의 정원이 200명으로 늘었다. 정원 50명 이하 '소규모 의대'만 있었던 경기·인천권의 경우 5개 대학에 361명의 정원이 배분됐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 성균관대 120명 ▲ 아주대 120명 ▲ 차의과대 80명 ▲ 인하대 120명 ▲ 가천대 130명이다. 우선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지역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역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 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한편,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적정 규모를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다른 비수도권 의과대학도 지역 의료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정원을 120명에서 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기여 의지 등을 검토했으며, 학교별 신청 규모 안에서 증원분을 결정했다.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고 대학의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가 차기 제25대 포항상의 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상의는 오는 28일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4명, 감사 2명, 상임의원 20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차기 포항상의 회장에 출마의사를 표명한 상공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는 28일 임시의원 총회에서 나주영 대표이사의 추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포항상의는 지난 22대 회장 선거부터 상공의원의 합의 추대를 통해 회장을 선출해 왔다. 회장 선거를 통해 빚어지는 회원 간의 갈등과 분열을 최소화하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 지역 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해합의추대가 맞다는 여론에서다. 현재 포항상의 부회장은 에스아이건설 강제호 대표이사와 대동 이용동 대표, 케이알티 조규용 대표 등 3명이지만 이들은 회장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나주영 대표를 추대하지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나주영 대표는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포항시체육회장과 법무부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모범 기업인으로 신망을 받고 있으며 지역 기관단체장과의 원활한 유대관계로 상공계 발전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포항상의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25대 상공의원 53명 및 특별의원 2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상공의원 정원 53명에 54명이 접수해 21일 투표가 예정됐으나 20일 오후 1명의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무투표로 정리됐다. 기업을 지원하는 관련 법인·단체를 위한 특별위원에는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단독 접수해 무투표 확정됐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19일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석사과정 동부캠퍼스 교육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선린대학교는 동부권역을 대표해 2022년부터 올해 3년차 명예도민석사과정을 운영중이며 42명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북학, 미래학, 인문학, 특화과정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수준 높은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도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 학습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곽진환 총장은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대학의 대표 우수 특화과정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으로 체계적이고 연계 지속가능한 경북형 평생학습 모델을 함께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후보가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 경청을 통해 주요 현안과 해결 방안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는 최근 포항북부소방서 방문과 현대제철노조 및 경북교사노조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포항지역에 필요한 사항들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포항의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포항지역에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오중기 후보는 “앞으로도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포항의 주요 산업 관련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것을 계기로 당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오중기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20~30명 이상의 지지자들의 지지 방문이 매일 이어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고 오중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커피 전문기업 카페몰리(Cafemoly, 대표 김통겸)가 커피농정 운영 및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세계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카페몰리는 인도네시아에 PT.CAFEMOLY INTERNATIONAL(이하 Cafemoly INT'L)를 설립하고 커피농장운영 및 탄소배출권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방에 본사를 둔 커피 전문기업이지만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로 향하는 움직임은 대기업을 따라잡고 있다. Cafemoly INT'L의 프로젝트는 환경적 책임감과 경제적 성공을 조화시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는 파리기후협정(2015)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억톤의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세계기준(EU 등) 탄소중립을 위한 유상할당량이 60%인 반면에, 우리나라는 10%(실제 5%) 정도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는 국가의 경쟁력, 투자유치, 기후정책에 도태될 뿐만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인류를 위해서라도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논의가 시급한 상태로 진단되고 있다. Cafemoly INT'L의 탄소중립 커피 숲 프로젝트는 연간 1,000톤 이상과 70억원 가치의 커피 생산과 300만톤+a 탄소배출권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Cafemoly INT'L의 프로젝트는 △커피 소비국이 생산지에서 직접 생두를 재배 및 생산관리 △커피 농장을 탄소중립의 숲으로 조성해 탄소배출권 확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CCUS 개념의 커피로스터기 개발 및 생산 △현지 생산국 농산자들과 청년들에게 바리스타, 로스팅, 농업 기술 교육 △현지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음식과 문화 전파 등으로 요약된다. Cafemoly INT'L의 프로젝트는 커피 농장에서 숲을 조성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이를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구의 자원을 보호하고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데 있어서 진정한 헌신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2017년부터 8년동안 꼼꼼한 현지 조사와 인도네시아 지자체들의 지지와 협력으로 진행해온 사업들이 벌써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다. Cafemoly INT'L은 향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간의 다양한 교류사업 및 인적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는 현지 농부들에게 유기농 농법과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생산된 이익은 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또 현지 청년들에게는 커피협회와의 협약으로 국제커피학교를 설립해 로스팅 및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며, 다양한 국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렇게 얻어진 커피를 현지 매장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커피와 한국음식을 판매하며 문화를 전파하고, 그렇게 이루어진 숲을 통해 기업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페몰리 김통겸 대표는 "Cafemoly INT'L의 목표는 단순히 비즈니스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며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싸우는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모든 노력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다른 기업들에게 영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탄소배출 기업들은 탄소 발자국을 지우기 위해 재화를 지불하지만 실제는 ESG경영이라는 허울만을 남기고 떠난다"며 "카페몰리는 탄소중립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데 함께할 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