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창립 56주년을 앞두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25일 포항제철소 소장단과 임직원은 기계면 성계2리에 위치한 밭에서 농작물 가꾸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였지만, 에코팜 봉사단의 설명 하에 '쪽파조'와 '감자조'로 나눠 수확부터 포장까지의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항제철소 천시열 소장은 "포스코가 창립 56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변함없이 응원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6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수확한 농작물 전달식을 갖고, 쪽파740단은 송도 및 해도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 경청을 통해 주요 현안과 해결 방안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 후보는 최근 포스코 본사를 방문했으며 포스코 노조, 교통장애인 연합회,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등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포항지역에 필요한 사항들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포항의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포항지역에 진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오중기 후보는 “향후 에코프로 퓨처엠, 플랜트노조, 포항 버스·택시노조, 포항노인회 등 중요 기업과 노동조합 그리고 시민과 맞닿아있는 주요 단체와의 간담회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최근 500여 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친 오중기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20~30명 이상의 지지자들의 지지 방문이 매일 이어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고 오중기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 에코프로글로벌은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글로벌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이어지던 사업 추진구조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단순화하며 의사결정 및 사업 집행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이 투자 계획을 수립한 후 바로 자회사인 헝가리 법인에 자금이 투입되는 식이다.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인적 물적 자원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합병으로 헝가리 공장 건설 등 해외 추진 사업들이 탄력을 받는 동시에 경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 특성상 국내에서 커피생산은 불가능하다. 커피나무 재배 시도는 많았지만 하우스 재배, 화분, 관상용 등 한정적인 식재에 머물러 농업사업 인프라로 성장이 불가능했다. 때문에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음용단계에 원두가 아닌 생두를 수입해 대형 로스터리공장, 소규모 로스터리 등을 통해 로스팅 된 원두가 유통되고 있다. 경북 포항에 본사를 둔 '카페몰리(대표 김통겸)'가 커피농장 운영을 통한 글로벌 커피 생두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롬복주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법인 Cafemoly INT'L을 통해 커피농장을 조성하고 있는 카페몰리는 커피 프로슈머(prosumer)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탄소배출권 문제에도 도움을 주려 하고 있다. 김통겸 대표는 "앞으로는 거래의 투명성, 품질, 윤리성까지 갖춘 안전하고 명확한 커피가 트랜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커피 시장의 성장 트랜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프로슈머(prosumer)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일본은 장기적으로 커피 시장 사업의 확대를 위해 많은 커피 산지를 선점했다"며 "일본은 직접 생산자의 틀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커피 산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커피 농업의 생산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고 커피 소비량은 생산량을 초과하고 있다. 국내 커피 시장규모는 2018년 이후 연평균 17.4%의 성장률로 오는 2028년 21조원 규모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세계 시장은 지난해 4526억원에서 2028년 5343억원 규모 성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작년 기준 커피 소비량이 커피 생산량을 약 2% 가량 추월했다. 세계적인 커피 수요에 생산량이 따라오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김 대표는 예로 "일본의 생산지 선점은 커피 산지에 생산된 생두를 높은 가격으로 선점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도 이런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품질이 검증된 커피를 생산하고 생산지가 탄소중립 등 윤리성까지 갖출 수 있다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몰리는 인도네시아 법인 Cafemoly INT'L을 통해 인도네시아 롬복주 메레제에 120ha, 슴발룬에 470ha의 커피농장을 조성하는 롬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카페몰리의 롬복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메레제와 슴발룬 농장 등 총 2392ha에 대한 탄소배출권을 양도한다. 탄소배출권과 관련해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탄소배출권을 양도해 이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ESG경영과 탄소중립기업으로 성장을 돕는 것이다. 또 기업들의 롬복 프로젝트 참여로 조성된 커피농장의 영업이익 8.5%를 인센티브로 참여기업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김통겸 대표는 "롬복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개념을 도입해 커피 재배뿐만 아니라 숲과 인간의 삶까지 지속 담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함께할 국내기업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500여 명의 지지자가 운집해 자리를 가득 매우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오중기 후보는 “시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습니다. 바꾸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지자들에게 포항의 변화를 위한 첫걸음을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오 후보는 “오중기에게 주는 한 표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명을 뽑는 것이 아닌, 공천에만 몰두하며 시민을 외면해 온 현역 국회의원에게 레드카드를 날리는 것”이라며 현재 포항이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제7회 도지사 선거 당시 포항에서 42%의 높은 득표율을 얻은 바가 있으며, 현재 포항에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반드시 승리하여 포항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라며 승리를 확신했다.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최근 약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 톤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상응하는 니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그린 에코 니켈’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2027년까지 약 20만 톤의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 내부적으로는 이를 위해 약 10만 톤의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앞서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QMB’ 1, 2기 지분 투자를 통해 니켈 공급망을 확대한 바 있다. QMB는 연간 총 5만 톤의 니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공급받는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가족사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채취·개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치열한 이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 제련소 투자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IRA 대응을 위해 향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또다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분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22일 장 회장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포항 냉천 범람 당시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100일 동안 포항, 광양, 송도 등 그룹의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장 회장의 첫 현장 행보다. 이번 현장 소통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설비와 기술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과 소규모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인 500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으로, 힌남노 수해 복구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비·조업 기술력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침수 100일 만에 정상화를 이뤄낸 곳이다. 장 회장은 직원 한 명 한 명과 손을 맞잡으며 인사를 나누고, “초유의 사태를 맞아 녹록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 되는 마음으로 정상화를 이뤄낸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혹독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꾼 여러분의 노고에 가장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수해 복구 당시 밤낮없이 현장을 지킨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갔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수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되는 마음이 바로 포스코의 저력이다.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해법은 현장과 직원들에게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고로 개수가 진행 중인 2제선공장에 들러 현안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오는 26일에는 광양으로 이동해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하고 취임 후 100일이 되는 6월 28일까지 현장 경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장 회장은 첫 현장 방문에 앞서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신뢰를 바탕으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경북 25개 선거구의 평균 경쟁률은 2.96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2일 등록을 마감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후보 등록에는 총 74명이 등록했다. 남성은 63명으로 85.1%, 여성은 11명으로 14.9%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텃밭임을 증명하듯 대구경북 25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놨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9명, 무소속 후보 15명, 자유통일당 5명, 진보당 3명, 녹색정의당‧개혁신당 각 2명, 새로운미래‧새진보연합‧우리공화당 각각 1명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는 50대 후보가 연령대별로 가장 많은 32명(43.2%)으로 집계돼 50대의 약진이 강했다. 이어 60대 25명(33.7%), 40대 11명(14.8%), 30대 3명, 70대‧80대 각각 1명순이다. 최고령 후보는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윤 후보가 1938년생으로 85세였고. 최연소 후보는 대구 북구갑의 국민의힘 유제준 후보가 1988년생 35세로 조사됐다. 등록후보 74명의 평균 재산은 14억1319만원으로 대구 동구‧군위갑 국민의힘 최은석 후보의 재산신고액이 110억837만원으러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 68억6836만원, 경산 무소속 최경환 후보 63억6577만원, 경주 무소속 김일윤 후보 62억6093만원, 김천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 58억7770만원, 상주‧문경 새로운미래 김영선 후보 55억5178만원, 달성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42억5239만원, 수성갑 국민의힘 주호영 후보 40억, 포항북 무소속 이재원 후보 31억9066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김천 무소속 박건우 후보는 1억3426만원의 채무를 74명의 후보 중 재산신고액이 가장 낮았다. 등록 후보 74명 중 29명은 전과자로 조사됐는데 대구 달서갑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가 8건으로 전과가 가장 많았다. 이번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 시작된다.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27일~4월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4월10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포스코노조가 "노조원들에 대한 사측의 탈퇴 종용에 대응하고 부당한 노동행위에 대한 직접 재보"를 받기 위해 천막 근무에 나섰다. 지난 19일 포스코노조는 광양제철소 대식당 앞 공터와 포항제철소 1문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김성호 위원장이 천막 근무에 들어갔다. 김성호 위원장은 "조합원의 제보가 접수되는 즉시 현장에 방문해 법 위반 사항을 파악하고, 특히 부당노동 행위자는 확인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최근 조합원 대상의 법 위반 사례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부당노동행위와 근로시간 초과 등의 제보가 이어졌고 제보내용을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 포스코노조는 지난 14일 조합 소식지를 통해 장인화 회장 내정자에게 헌법에 해당되는 탈퇴종용 부당노동행위를 멈출 것을 요구하며 덕장형 리더십을촉구했다. 김성호 위원장은 “장인화 신임 내정자와 노조 탈퇴 종용 중단을 요구하고 답을 받았지만 지금도 탈퇴 종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천막 근무 베경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포스텍 김성근 총장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정작 해당 대학인 포스텍이 소극적인데 대한 섭섭함을 애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과 관련해 포항의 연구중심 의대 유치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경북은 동국대 의대가 포함됐으나 본과 4년 과정은 서울에서 하기에 의미가 없다"며 "경북에 의대 하나 없다는 것은 미래를 볼 때 대단히 불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의대증원 발표가 있었으나 의대 유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은 총선이 끝나면 모두 힘을 합쳐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성근 포스텍 총장 취임때도 제안했었지만 김 총장이 총장직을 걸고 의대 유치에 전투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상아탑에 안주하며 평판 관리나 할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포스텍의 장기 비전에 바이오 헬스가 없다"며 "공대에 의대가 더해지면 시너지가 넘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이를 안하겠다는 포스텍의 방침은 잘못됐다"는 지적도 내놨다. 덧붙여 "방사선치료기 하나 없어 서울을 오가는 비참한 현실을 깨기 위해 포스텍이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남권의 의료문제를 해결하는 선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서울대가 기초보건 및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를 연구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과학과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며 모든 여건에서 불리한 지역 상황을 우려했다. 이어 "경북도가 정부에 의대신설 협조공문을 보내고, 이철우 도지사가 대통령에게 건의를 했지만 최근 윤 대통령은 전남에 국립대 의대 설립을 약속했다"며 "의대 유치를 위한 우리의 필사적인 의지가 필요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