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지부, 포항북구 이가리 연안 정화활동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 경북본부 영일만지부(지부장 최흥호)는 9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소재 이가리 연안 정화활동에 나섰다.  

 

영일만지부 회원 10여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가 연안에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부표로 사용되었던 스티로폼과 PP로프등 폐어구와 괭생이모자반 일반 생활쓰레기로 뒤 엉켜있는 것을 일반쓰레기와 해양쓰레기를 분리 수거해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분리수거하고 해양쓰레기는 마데에 담아 집게차량등으로 옮기기 용이한 곳으로 이적했다. 

 

이날 지난 1월에 정년퇴임한 포항남부경찰서 전 하기철 경감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솔선수범을 보여 전직 경찰관의 활동 모습에 훈훈함이 더해졌다. 

 

시민들은 "주말 휴일에 우리지역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이 있어 동해바다는 휴양지로 깨끗한 바다로 유지되고 있다"며 주말 휴식도 뒤로하고 포항지역의 바다환경을 위해 애쓰는 한국해양안전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