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전통주를 생산하는 청슬도가가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비즈 주최로 지난 4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청슬도가의 ‘영일만 소주51’ 이 증류식 소주분야에서, ‘술마녀’는 약주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류대상에는 역대 최다인 218개 업체에서 1061개 브랜드 제품을 출품했다. ‘영일만 소주51’은 우리 지역의 쌀을 100% 사용해 만든 술로, 전통 방식으로 증류하여 옹기에 장기간 숙성을 해 알코올 함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술 질감 가지고 있는 지역 명품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술마녀’는 지역에서 생산된 100%의 찹쌀을 이용, 전통 누룩만을 사용하여 장기 발효를 통해 빚은 약술로, 찹쌀 특유의 부드러움과 사과 향과 같은 누룩 향이 배어 깊은 맛을 자랑한다. 청슬도가 정광욱 대표는 “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주도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는 술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며 “ 안동소주처럼 영일만 소주도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는 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수출을 통해 세계무대에도 나아갈수 있도록 좀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소재 진관사를 방문해 “나라가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았던 호국불교 정신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방문은 진관사가 한국 불교의 명상, 음식 등 고유한 문화를 앞장서 알리고 있는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진관사를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과 인사를 나눈 후 관불의식에 참여했다. 관불의식은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으로, 부처님에 대한 공경을 표시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는 의미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어 조계종의 주요 인사들과 한문화체험관에서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조계종과 진관사가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명상을 대중화하고 전파하는 데 기여해오신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려 현종 때 창건된 진관사의 역사와 진관사에서 발견된 독립운동에 사용된 태극기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나라가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았던 호국불교 정신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자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에 조계종뿐만 아니라 종교계는 한마음으로 지지하며 대국민 성명도 여러 차례 냈다”며 “대통령을 중심으로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계종의 지지에 감사를 전하고 국민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 메뉴로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인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이 준비한 잣죽, 잡곡밥, 쑥된장국, 도토리묵, 산나물, 전, 두부, 샐러드 등을 먹었다. 윤 대통령은 차담을 마친 뒤 방명록에 “마음의 정원 진관사의 법향이 온땅에 가득하길 빕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방문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성화스님, 기획실장 우봉스님, 불교신문사장 오심스님, 해봉문도회 대표 탄원스님, 진관사 회주 계호스님, 주지 법해스님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북구 오중기 후보 “포항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며 절박한 심정을 담아 큰절을 올리고 있다. 4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후보가 선거가 6일 남은 시점부터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큰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오 후보는 예비후보 전부터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었으며 예비후보 시절부터 아침 인사를 시작하여 본후보 등록 후 출ㆍ퇴근 인사를 함께 해오고 있다. “포항을 살릴 골든타임이 아직은 남아 있으며, 이번 총선에서 시민들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서 반드시 포항의 대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며 "무의미한 현역 국회의원의 임기연장을 막아달라. 잃어버린 8년을 되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중기 후보는 지난 3일 가진 후보 TV토론에서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를 향해 재임 8년 동안 지역과 시민들을 위해 일한 것이 없음을 지적했다. 또 각종 비위비리 혐의가 있고 일하지 않고 막말이나 하는 국회의원을 더이상 지역주의에 숨을 수 없게 시민들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중기 후보는 어느 후보들보다 잘 준비되어 있고 뛰어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역주의에 발목잡혀 온 인물이다. 오중기 후보는 4대 핵심공약으로 △미래형 신산업 중심 종합형 국가산단 확대 △전국 2시간대 생활권, 동해안 관광물류 중심도시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공공기관 포항 이전 △포항지진특별법 개정으로 정신적 피해 일괄배상을 내걸었다. 이 공약들이 포항이 경북 1위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든든한 무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5.01% 6조2558억원 감소한 118억6064억원을 기록했다. 3월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28% 증가한 2668조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2239조원으로 전월대비 3.99%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428조원으로 전월대비 5.79%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초 KOSPI는 기어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 PBR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약 2년만에 3월 14일 2718.7p로 2700선을 돌파했다. 이후 美 FOMC 연내 금리 인하 전망 3회 유지 및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이어지며 금리 하락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AI반도체주 중심 외국인·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마감했다.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기전자, 철강금속 및 전문기술 업종 등의 하락영향으로 전월대비 5.01% 감소한 118조6064억원을 기록했다. 3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4.45%로 전월비 0.43% 감소했다.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5개시의 시가총액은 전월비 6.22% 6조8794억원 감소한 103조6546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머티 1조2798억원, 포스코퓨처엠 1조458억원, POSCO홀딩스 8034억원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3월 코스닥시장 74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4.36% 6236억원 증가한 14조9519억원으로 기록했다. 포스코엠텍 687억원, 에코플라스틱 375억원, 엠에스오토텍 205억원 등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3월 대구경북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5조8077억원으로 전월비 9.11% 증가했다.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1.12%로 전월비 0.03%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2조8970억원으로 전월비 13.04%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2조9107억원으로 전월비 5.12% 증가했다. 3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장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IT부품, 항공운송 순으로 상승했다. 상위 5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7431억원 38.46%), 엘앤에프(1609억원 2.62%), 한화시스템(945억원 3.00%), 티웨이항공(229억원 4.04%), 삼익THK(223억원 7.10%)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제약, 비금속광물, 기계업종 순으로 상승했다. 상위 5개 종목은 한국비엔씨(1817억원 56.38%), 원익QNC(1459억원 19.79%), 씨아이에스(1389억원 17.81%), 아바코(607억원 29.89%), 동신건설(559억원 32.76%)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상승률 상위종목은 이수페타시스 38.46%, 대호에이엘 12.27%, 상신브레이크 11.25%, 삼익THK 7.10%, 넥스틸 6.97%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은 한국비엔씨 56.38%, 아이씨켐 37.65%, 동신건설 32.76%, 오리엔트정공 29.92%, 아바코 29.89%로 집계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청암재단은 수상자 분들이 보여준 진정한 신뢰의 가치를 세상에 전파하며 희망의 빛을 비추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학상을 수상한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는 세계 최초로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원리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물리학자다.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층(0.2nm) 수준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데 성공, 이 조건에서의 구리 박막은 상온에서 산화(酸化)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성과로 그 동안 산화 문제로 사용이 제한돼 왔던 구리가 고가의 금을 대체할 반도체 회로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또 구리 외에도 철, 니켈 등의 금속의 산화 방지가 기대되는 단결정의 새로운 물리적 성질을 밝혀내어 학계와 산업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교육상 수상자인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은 80년대 대학시절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학교밖 청소년들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재야 교육자이다. 1996년부터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직을 맡으며 불우 청소년 및 고령의 성인학습자, 다문화인, 장애인 등 총 3,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족한 학교 운영비 보충을 위해 개인 사재를 출연하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도 교육 소외계층이 방치되지 않는 사회 실현을 위해 활발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열악한 상황에 놓인 국내체류 난민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활동가다.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난민지원단체인 ‘사단법인 피난처’를 창립해 국내 난민 지원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2011년부터 난민공동숙소를 직접 운영하며 우리나라에 입국한 난민들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법률, 통역, 식사, 의료 등 국내체류 난민들의 안전 확보와 생계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13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발효된 ‘난민법’ 제정에도 크게 기여하며 우리나라 난민 지원 역사에 초석을 다졌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 · 인재중시 · 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하여 시상해 왔으며 18회를 맞이한 올해로 총 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 교육, 봉사, 기술 4개 부문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상금 2억 원을 각각 수여한다. 과학상은 국내에 활동 기반을 두면서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룩해 국가 위상을 드높이고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인 과학자에게 시상한다. 교육상은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고 교육계 전반에 확산시킨 인사나 단체를, 봉사상은 인류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사나 단체에게 시상하며 재단의 핵심사업인 아시아펠로십과 연계하여 수상 자격을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술상은 산학연 각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사업화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기술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3월 대비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 100을 상회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적인 하락 추세와 같이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대구가 큰 폭 하락하며 70으로 후퇴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앞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망했다. 하지만 4월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분양은 대구 1곳, 경북 1곳에 불과해 아파트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을 실감케하고 있다. 주산연에 따르면 4월 대구시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0.8로 3월 대비 9.2p 하락했다. 2월 89.5 대비로는 18.7p 큰 폭으로 하락하며 대구시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의 4월 아파트 분양은 오는 9일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 '대구범어아이파크' 143세대 분양에 들어간다. 경북지역도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70.6으로 3월 대비 2.7p 하락했다. 경북지역은 지난 2월 93.3에서 3월 73.3으로 20p 큰 폭 하락한 여파를 지속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지난 3월 에스제이건설이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5-4외 1필지에 울진 후포 오션더캐슬 123세대를 분양했지만 대거 미달했다. 한편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3월 대비 4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2.8p 상승했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6.9p,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9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2.8p 상승한 107.1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금리와 인건비,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해 지난 3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만에 3.1% 오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6.9p 상승한 100.0으로 전망됐다. 3월 청약홈 개편 작업으로 인해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된 것과 서울 등 주택가격 상승 조짐에 따른 분양 준비 착수 등의 영향으로 판단됐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4월에 109.9로 전월 대비 9.9p 상승했다. 청약이 재개되어 공급물량은 늘어나지만 지방의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으로 인해 미분양 증가가 우려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를 위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탄희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후보를 지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무능으로 물가는 치솟고 경제 상황은 힘들어지는 가운데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에서 오중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져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포항에서 6번째 도전을 하며 문을 두드려 온 오중기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또 ”포항지진 당시 행자부 장관이었던 저와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었던 오중기 후보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오중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포스텍 의대 유치에 대해 “의대 증원 계획에 포스텍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오중기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포스텍 의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개혁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이탄희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9시 흥해시장에서 지원유세에 이어 3일 오후 3시에는 우상호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죽도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최근 오중기 후보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도 출연한 바가 있으며, 포항 북구가 접전지가 되고 있어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되어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하여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했으며, 그룹차원의 R&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을 신설하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도 이관하여 지주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한다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를 위해 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통합했으며,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이사회사무국’도 신설한다. 이번 포스코홀딩스 정기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팀장으로는 포스코그룹 역사상 첫 여성 사업회사 대표인 엔투비 이유경 사장이 보임한다. 또 탄소중립팀 탄소중립전략담당은 포스코 여성 공채 1기로,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장, 생산기술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한 포스코 김희 탄소중립전략실장이 맡는다.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은 포스코·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및 포스코홀딩스 언론담당 상무보를 역임한 그룹내 손꼽히는 홍보 전문가인 포스코 한미향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컨설턴트 출신인 이영화 상무보를 브랜드전략 부장으로 영입한다. 그룹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안미선 구매기획그룹장이 구매계약실장을 맡게 되었다. 사업회사 포스코는 장인화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해 제철소장의 위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기술본부를 폐지하고,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본부장급으로 격상시켜 각 제철소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기회로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의 新경영비전을 사업 성과로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
포항 보경사 천왕문과 김천 직지사 천왕문이 사문(寺門)으로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일 ‘포항 보경사 천왕문’을 비롯해 ‘김천 직지사 천왕문’ ‘완주 송광사 금강문’ 등 전국 사찰의 금강문과 천왕문 8건과 불전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까지 총 9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 금강문과 천왕문은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첫 번째 건축물은 일주문). 포항 보경사 천왕문과 김천 직지사 천왕문은 조선 후기 건축양식의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와 함께 지역적 특색을 간직하고 있는 사문(寺門)으로 역사적, 예술적인 가치가 크다. ‘포항 보경사 천왕문’은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나 1679년(숙종 5) 중창한 후, 1761~1767년(영조 37~43)에 중건한 것으로 확인되며, 17세기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진 사찰 천왕문의 조성과 시기적 변화양상을 살필 수 있는 사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가운데 통로칸은 쌍여닫이 띠장널문을 달았는데, 진입영역의 산문이라기보다는 중심 주불전 영역의 정문으로서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정면의 가운데 기둥 밑부분에는 보경사 적광전(보물)과 유사한 사자상이 조각된 신방목(信枋木)을 설치했는데, 이는 국내 천왕문 중 유일한 사례로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김천 직지사 천왕문’은 1596년(선조 29) 임진왜란 때 왜적의 방화로 절의 모든 건물이 소실됐으나 천불전, 자하문과 함께 피해를 입지 않고 유지돼 오다 1665년(현종 6) 사천왕상을 새로 조성하기 이전에 중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보은 법주사 천왕문 다음으로 큰 규모이며 좌·우 협칸에는 1665년(현종 6) 전라도 송광사 승려 화원이 조성한 소조사천왕상(보물)이 각각 봉안돼 있다. 공포는 17세기 다포형식에서 18세기 익공형식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한 사찰의 산문(山門) ‘완주 송광사 금강문’ 등 8건과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지속적인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 북 계정을 통해 "의료계는 의대정원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협상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북도는 최근 의료대란으로 전국 최고 꼴찌 의료사각지대인데 시군 공보의마처 차출돼 고령의 어르신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의료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어 "대부분 국민들과 만나본 의사들이 의사수 확대에 공감하고 인정하는 분위기이나 다만 증원이냐, 단기간 확대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거 진단했다. 또 "2000년 의역분업 당시 의사단체의 반발로 351명을 줄이지 않았다면 24년간 8000여명 이상, 의사 배출기간 10년을 추가하면 3510명 등 1만여명 이상이 현재보다 증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정부에서는 5년간 1만명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대해 의사단체는 지혜을 모아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과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인도의 정신"을 요청했다. 덧붙여 "지역의사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안동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휘한 포스텍 의대 설립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