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구 국회의원 후보를 위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탄희 국회의원, 우상호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3일 오전 9시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후보를 지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무능으로 물가는 치솟고 경제 상황은 힘들어지는 가운데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에서 오중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져서 한걸음에 달려왔다. 포항에서 6번째 도전을 하며 문을 두드려 온 오중기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또 ”포항지진 당시 행자부 장관이었던 저와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이었던 오중기 후보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오중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포스텍 의대 유치에 대해 “의대 증원 계획에 포스텍은 포함돼 있지 않지만, 오중기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포스텍 의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개혁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이탄희 의원은 지난 2일 오전 9시 흥해시장에서 지원유세에 이어 3일 오후 3시에는 우상호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죽도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최근 오중기 후보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도 출연한 바가 있으며, 포항 북구가 접전지가 되고 있어 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