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 의원은 활발한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용선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불합리하거나 실정에 맞지 않는 조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을 펼쳐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박 의원은 ‘경상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역민들의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섰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또, 12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박용선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경북의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잘 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발부되면서, 한국 현직 대통령의 구금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제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구속영장이 19일 오전 2시 50분경 발부됨에 따라, 윤 대통령의 정식 입소 절차는 오전 9시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는 수용번호 발부, 정밀 신체검사, 미결수용자복 착용, 그리고 '머그샷' 촬영 등이 포함된다. 한 법무부 관계자는 "구속 전 신분일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정식 입소 절차에 따라 모든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입소 절차 완료 후 약 3평(10㎡) 크기의 독방에 수용될 예정이다. 이는 과거 구금된 전직 대통령들의 수용 환경과 유사한 규모다. 방 내부에는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나, 침대 대신 바닥에서 취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의 신분을 고려해 다른 수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면회는 일일 1회 가능하며, 변호인과의 접견은 더 자주 허용될 전망이다. 김건희 여사의 면회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회는 보안상의 이유로 다른 수용자들과 분리된 공간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치소 외부 경호는 기존대로 경호처가 담당하지만, 내부에서의 이동은 구치소 규정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 경호 전문가는 "현직 대통령의 구금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보안과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사태는 한국 정치사에 유례없는 일로, 향후 법적 절차와 정치적 파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구금은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정치적 혼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의 현직 구속 대통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전직 대통령을 포함하면 윤 대통령은 한국 역사상 다섯 번째로 구속된 대통령이 됐다. 이번 구속은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47일 만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의 일이다. 현직 대통령 구속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가 없었음에도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을 발령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측은 "국무위원들에 대한 잇따른 탄핵 등 사실상 국가비상사태였기에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고,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최소한의 병력만 국회에 투입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정식 수용되어 최대 20일간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된다. 공수처는 검찰과 구속기간을 나누어 사용하기로 협의했으며, 오는 24일경 검찰에 사건을 이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구속된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다. 1995년 11월 16일, 퇴임 2년 후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30명의 기업인으로부터 2천359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노 전 대통령 구속 17일 후인 12월 3일, 전두환 전 대통령도 12·12 군사반란과 비자금 혐의로 안양교도소에 구속됐다. 두 전직 대통령은 1997년 4월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았으나, 그해 12월 특별사면으로 약 2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 신분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첫 사례였던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후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됐다. 2021년 1월 징역 20년형이 확정된 박 전 대통령은 그해 12월 31일, 전직 대통령 중 최장기간인 4년 9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22일 다스·BBK 등 비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됐으나, 2022년 6월 건강상의 이유로 형 집행이 정지됐다. 이 전 대통령은 같은 해 12월 28일 특별사면으로 총 2년 8개월의 수형 생활을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은 한국 정치사에 또 하나의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는 대통령직의 책임과 권한, 그리고 법치주의의 엄정한 적용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돌파하며 2022년 3월 대선 당시 득표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일 구속된 윤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로,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로 인한 동정 여론과 지지층 결집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세아투데이가 윤 대통령 구속 전인 17~18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50%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3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기록한 48.56%의 득표율을 상회하는 수치다.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지지한다'는 응답이 42%, '지지하는 편이다'가 8%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42%, '지지하지 않는 편이다' 7%로, 합계 49%를 기록했다. '잘 모름' 응답은 1%에 그쳤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각각 57%, 69%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각각 43%, 42%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18~29세 젊은층에서는 46%의 지지율을 보여, 세대 간 정치적 선호도의 차이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59%), 대구/경북(56%), 부산/울산/경남(54%) 순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41%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여, 여전히 지역별 정치 성향의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이 46%로, 더불어민주당(35%)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당에 대한 상대적 우위를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 절차 적법성 여부와 탄핵에 대한 의견은 팽팽하게 맞섰다. 체포 절차의 적법성에 대해 '적법하다' 49%, '적법하지 않다' 4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으며, 탄핵 여부에 대해서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 50%,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47%로 의견이 양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의 한 소셜벤처기업이 환경미화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라는 조합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공원 정화활동에 나섰다. EBTS협동조합 대구지국은 17일 대구 동대구로 인근 동대구공원에서 환경미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곽성규 지국장과 박현옥 지점장을 포함한 14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곳곳에 산재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곽성규 지국장은 "조합원들의 손길이 닿아 동대구공원의 환경이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구지국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옥 지점장은 이번 활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설날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봉사라는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고 말했다. EBTS협동조합은 기존 주유소 중심에서 전환하여 현장으로 직접 연료를 배달하는 배달주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업은 '신주유천하'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주유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EBTS협동조합은 '독도사랑주유소'와 'EBTS주유소'를 운영하며 주유소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주유소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퇴근 후 여유로운 삶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EBTS협동조합의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공헌이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소셜벤처기업 EBTS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이 신년에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도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EBTS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지국장 선예령)은 14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로에 있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예우리'의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선예령 지국장을 비롯한 조합원 27명은 중중장애인거주시설 '예우리'의 곳곳을 쓸고 닦으며 중중장애인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만들기에 힘썼다. 선예령 지국장은 "새해를 맞아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예우리를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중증장애인들의 삶이 더 쾌적해지길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조합은 매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조합의 이념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를 강조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전통적인 주유소 중심의 연료 공급 방식에서 현장으로 직접 연료를 배달하는 배달주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유소 접근성이 낮은 농촌, 건설 현장, 어업 지역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EBTS협동조합은 신주유천하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주유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으로 발전시켰다. 또 조합이 운영하는 '독도사랑주유소'와 'EBTS주유소'를 통해 주유소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주유천하 캠페인’의 핵심은 배달 서비스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며, 가족과 개인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주유소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제공은 물론 퇴근 후 여유로운 저녁의 삶도 보장해주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상생근린공원 주택건설사업'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포항시는 상생근린공원의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한 지, 불과 2년도 채 안되는 시기에 두 차례에 걸쳐 공동주택의 사업비를 무려 74,78%나 증액을 승인해줬다. 쉽게 말해 2년 사이 100원을 주면 살 수 있었던 것을 175원을 줘야 살 수 있을 만큼 올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재 값 등 공사원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2년도 채 안되는 시기, 사업비를 무려 2/3나 올린 배경이 석연찮다는 지적이 많다. 지역 일각에서는 포항시에서 사업비 증액을 승인한 것은 사업시행자인 세창에 엄청난 특혜를 베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공동사업자로서 포항시가 사업비 증액을 방조해 서민들이 쳐다보지 못할 정도의 고분양가를 만들어 사업자의 배만 불렸다는 비난도 내놓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2년 3월 30일 '포항 상생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공동주택 신축공사'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이때 포항시 남구 대잠동 871번지 외 48필지에 시행되는 1BL은 지하 3층, 지상 35층, 7개동 999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사업비는 3591억318만원이었다. 2BL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산81-4번지 외 28필지에 지하 5층, 지상 35층, 12개동 1668 세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으로 사업비는 5859억5902만원을 고시했다. 하지만 불과 7개월만인 2022년 11월 4일 포항시는 1BL, 2BL 평균 62.71%의 사업비 증액 변경을 고시했다. 변경된 사업금액은 1BL은 3591억318만원에서 6016억1563만원으로 2425억1244만원, 67.53%가 증액됐고 2BL은 5859억5902만원에서 9360억8151만원으로 3501억2249만원, 59.75%가 증액됐다. 1BL, 2BL을 합친 사업금액은 9450억6221만원에서 1조5376억9715만원으로 무려 5926억3494만원, 62.71%가 증액됐다. 자재값, 인건비 등 공사원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시업비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폭 상승했다. 이때 고시된 변경내용은 사업기간이 2022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1일까지에서 2022년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1일로 변경, 부대복리시설 변경 등에 따른 연면적 증가, 저수조 변경이었다. 관련업계에서는 "10~20% 증액은 이해할 수 있지만 1BL, 2BL 평균이 무려 62.71%나 증액됐다는 것은 업계에서 보기드문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포항시는 2024년 1월 15일 또 다시 사업비 증액을 고시했다. 1BL은 6016억1563만원에서 6418억8922만원으로 402억7359만원이 증액됐고, 2BL은 9360억8151만원에서 1조8억3859만원으로 647억5708만원이 증액돼 1조원을 넘어섰다. 포항시가 불과 2년 사이 1BL, 2BL을 합친 사업금액을 무려 6976억6560만원을 증액시키며 1BL은 78.75%, 2BL은 70.80% 사업금액이 커졌다. 이는 최초 고시됐던 2BL의 사업금액보다 많은 것으로 공동주택 1개 단지 금액에 버금가는 상승액이다. 이 결과 상생근린공원 공동주택의 분양가는 3.3m당 1618만원에 달하며 포항지역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실제 84m형의 평균 분양가는 5억6000만원으로 2년 학잠동에서 남구 최고가로 선보인 '자이 애서턴'의 5억500만원을 6100만원이나 웃돌았다. 한 마디로 서민들은 감히 쳐다볼 수 없을 정도의 분양가를 기록하면서 '상생 아닌 상생공원 공동주택'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관련업계는 과도한 사업금액 증액을 승인해 준 포항시의 방조를 비난했다. "민간 시행사는 이익 극대화를 위해 포항시가 공동사업자로 있으면서 이를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업금액을 키워 고분양가를 자초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재값, 인건비가 얼마나 많이 올랐냐"며 사업금액 상승원인을 묻는 기자를 이해할 수 없다는 대답만 내놨다. 또 "이것은 타 부서 소관사항이라 모르는 일"이라고 설명하기를 거부하며 사업금액의 자세한 상승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 6급 : 138명 ▲정책기획관 김종일 ▲정책기획관(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파견) 이치우 ▲자치행정국 총무새마을과 남동윤, 박현화, 여현동 ▲자치행정국 예산법무과 신영진, 최서희 ▲자치행정국 재정관리과 권현숙 ▲자치행정국 체육산업과 정현정 ▲자치행정국 문화예술과 장정인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 정현숙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정하진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김종호, 이현지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공현비 ▲일자리경제국 배터리첨단산업과(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파견) 배서영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정책과 김동희, 이혜진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청년과 안화숙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은미, 박충락 ▲복지국 여성가족과 염현진, 윤경미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장경은 ▲복지국 교육청소년과(아동보호전문관) 박영동 ▲환경국 환경정책과 정효선, 차봉중 ▲환경국 기후대기과 하명옥, 하희열 ▲환경국 자원순환과 권금애, 이형욱 ▲환경국 식품산업과 허욱 ▲도시안전주택국 도시계획과 강봉균 ▲도시안전주택국 안전총괄과 박승균, 김성원 ▲도시안전주택국 건축디자인과 김세락, 박은경 ▲도시안전주택국 공동주택과 이미경 ▲해양수산국 해양산업과 남은경, 이한국 ▲해양수산국 항만과 공철민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관광산업과 백대연, 신세영, 김미정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마이스산업과 손경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컨벤션건립과 김현리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김현이, 박현희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김성아, 최이현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정말선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김지애, 김영숙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남규락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장정현, 김경덕, 변민정, 이준희, 임보라, 하지현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김동길, 김주영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은희, 이은숙, 정재욱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김병찬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 서정대 ▲건설교통사업본부 도로시설과 김무윤, 정두형, 신우성, 장광호 ▲건설교통사업본부 차량등록과 송영관, 편영아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김도완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 김기홍, 정삼화 ▲맑은물사업본부 하수재생과 정요찬, 김정순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 정대혁 ▲푸른도시사업단 녹지과 윤태휘, 최윤복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 권수진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김병곤, 이홍련 ▲남구청 최보승, 최소영, 김근희, 김종진, 이병우, 정미화, 이순태 ▲북구청 김국철, 김미희, 전명자, 신혜, 조수용, 김봉현, 김현철, 이재언, 강호철, 박진섭, 신용철, 문진홍, 손선욱 ▲남구 읍면동(읍과장) 허영화, 손병진 ▲남구 읍면동 김서진, 김은정, 신정우, 이동열, 이복원, 장명빈, 차순연, 황승원, 김동연, 박향미, 김주령, 박원호, 김기수, 김용덕 ▲북구 읍면동(읍과장) 정석곤, 황영자 ▲북구 읍면동 김보석, 김은전, 박준철, 손승호, 이안수, 이영미, 최경미, 최정안, 양성호, 김수완, 박정래, 박현진, 이성지, 김경아, 김규덕, 김정용 ◇ 7급 이하 : 266명 ▲정책기획관 신경원 ▲정책기획관(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파견) 최윤정 ▲감사담당관 권해경, 이은정, 김대용 ▲자치행정국 총무새마을과 구연주, 심지수, 김유민, 윤필섭, 최종현, 김정환 ▲자치행정국 총무새마을과(포항시의회 파견) 황보주상, 서승아 ▲자치행정국 예산법무과 권현지, 오수희 ▲자치행정국 재정관리과 김지영, 서라희, 양영진, 김송희, 이은지, 강상아, 서영교, 이승규 ▲자치행정국 체육산업과 김정한 ▲자치행정국 문화예술과 최은지, 김효희, 김희현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 이정은, 원창빈 ▲일자리경제국 투자기업지원과 배화복, 김지민, 정윤아, 박은경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 손채영 ▲일자리경제국 바이오미래산업과(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 파견) 노혜민 ▲일자리경제국 배터리첨단산업과 김민정 ▲일자리경제국 수소에너지산업과 박진우, 최석준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정책과 유동은, 홍유정, 손정은, 박승일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청년과 박수진, 손효은, 송민주 ▲복지국 복지정책과 권수현, 김윤정, 이수현 ▲복지국 노인장애인복지과 박기용, 이준희, 박은지, 유영해, 이다인, 백창현 ▲복지국 여성가족과 조외선, 권경은, 남세익, 백호정, 김형기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정아람, 조지윤, 곽경화, 박기준, 이채은, 한정심, 박규연 ▲환경국 환경정책과 장민혜, 정효진, 최나례, 권수현 ▲환경국 기후대기과 조정형 ▲환경국 자원순환과 서정훈, 이동욱, 채장엽, 김형수, 유창욱 ▲환경국 식품산업과 권수빈, 임지수 ▲도시안전주택국 도시계획과 박수정, 김보경, 지승훈, 노준환, 서병현, 윤소연, 김선아 ▲도시안전주택국 안전총괄과 이형주, 박종현, 문채혁, 변상운, 이한내, 최성실 ▲도시안전주택국 건축디자인과 김보라 ▲도시안전주택국 공동주택과 이영선, 한상무 ▲해양수산국 수산정책과 서다혜 ▲해양수산국 어촌활력과 정인채, 신병준 ▲해양수산국 해양산업과 서정은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관광산업과 주은영, 허유경, 오혜주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이종채, 김성화, 김효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박선영, 이보은, 천진숙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우철구, 임유진, 박혜민, 이대훈, 성민경, 김민지, 김태우, 홍정완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서영, 김예준, 백희정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박태우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장인호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이채라, 권성은, 최연정 ▲건설교통사업본부 건설과 강형구, 박경미, 박주희, 하지은, 강호원, 전준연, 임치완 ▲건설교통사업본부 도로시설과 방원, 엄규호, 권은현 ▲건설교통사업본부 교통지원과 권현우, 서동근 ▲건설교통사업본부 대중교통과 엄민지, 이병관, 진서영 ▲건설교통사업본부 차량등록과 이윤서 ▲맑은물사업본부 상하수도행정과 박미현, 조수정, 하정임, 최슬비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이지현, 박종혁, 이준형, 권순풍, 윤세연 ▲맑은물사업본부 정수과 이슬비, 최홍인, 김세영, 이국한 ▲맑은물사업본부 하수도과 이지현, 이광현, 황지영, 최진욱 ▲맑은물사업본부 하수재생과 정치영, 이정한, 이보애, 황성식, 권영훈 ▲푸른도시사업단 그린웨이추진과 김정미, 김현주, 심재현 ▲푸른도시사업단 녹지과 이수진, 서덕용, 이윤숙, 이지광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 박영선, 박영수, 공영훈 ▲푸른도시사업단 생태하천과 강다현, 김민우 ▲평생학습원 평생교육과 김서진, 김은정, 김부겸, 박형철, 김인영 ▲평생학습원 시립도서관 장주희 ▲서울사무소 서원교 ▲수산물품질관리센터 김지훈, 김성주, 이상목 ▲남구청 이혜진, 최나리, 이슬비, 조이현, 이정민, 김지민, 성수빈, 정유미, 하재숙, 박제이, 정진호, 배아현, 이창섭, 채운용, 최다연, 추영화, 조성제, 구실비, 김종성 ▲북구청 이미경, 최효민, 권현주, 안희정, 서정한, 김민재, 김지민, 이기화, 최주영, 김세은, 권진경, 전효준, 정희정, 김명숙, 정유리, 김맑음, 김경엽, 박진현, 이남걸, 김지은, 김현정, 박예진 ▲남구 읍면동 김민영, 김태현, 김태현, 원명희, 유미진, 정영석, 최수정, 배선영, 김태현, 남인숙, 이광호, 함수현, 김단우, 권미조, 윤은실, 김민정, 김종원, 황희정, 유창수, 배다솔빛, 전예지, 우혜준 ▲북구 읍면동 김은영, 김혜원, 서현경, 안병준, 이아정, 박애리, 성민준, 이서진, 김선헌, 박지은, 윤상철, 이지아, 김미진, 임효남, 정다혜, 허성영, 황보현, 조은수, 윤삼원, 이예지
포항의 한 지방의원이 극심한 추위 속에서도 보수 세력의 단결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안병국 포항시의원(중앙동·양학동·죽도동)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포항 죽도시장 광장에서 매일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안 의원의 시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탄핵 시도에 반대하고 보수층의 결집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포항지역 국민의힘 지방의원 중 누군가는 대통령 탄핵 시도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피켓시위를 통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밝혔다. 시위 현장에서 안 의원은 "탄핵 반대! 보수 통합! 보수 단결!"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또한 "대통령 체포는 내란이다. 반국가세력을 몰아내자"는 메시지와 함께 보수 세력의 결집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자는 내용을 전달했다. 안 의원은 보수 세력의 단결이 현재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그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계속하는 안 의원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에도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인상 깊다. 그의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1인 시위를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시위가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보수 세력의 단결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앞으로 주목될 전망이다.
소셜벤처기업인 EBTS협동조합의 포항힐링지국(지국장 선예령)은 지난 3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솔밭 도시숲 공원의 환경정비에 나섰다. 2025년 푸른뱀의 해, 새해를 맞아 처음 실시한 이번 '송도 솔밭 도시숲' 환경정비 봉사활동에는 선예령 지국장을 비롯한 조합원 22명이 함께 했다. 주민건강 증진형으로 선정된 '송도 솔밭 도시숲'은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드리 해송이 약 23ha의 넓은 면적에 식재된 곳이다. 송도 해수욕장과 연접해 접근성이 좋아 포항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숲으로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힐링지국 22명의 조합원들은 '송도 솔밭 도시숲'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치우며 도시 숲의 쾌적함을 향상시키기에 힘썼다. 포항힐링지국 선예령 지국장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숲을 더 쾌적하게 만드는 환경정화 봉사는 사회적 가치 실천의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 "EBTS협동조합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만들어가는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조합이 운영하는 '독도사랑주유소'와 'EBTS주유소'를 통해 주유소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주유소 근로자들 대부분은 장·노년층 및 여성 근로자로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캠페인은 근로자 처우 뿐만 아니라, 시간외 심야 근무수당 발생으로 인한 인건비 추가지출을 줄여 주유소 업주에게도 더 나은 경영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주유천하 캠페인’의 핵심은 주유소 근로자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도록 근로시간을 설정함으로써 주유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근로 여건 개선과 인건비 지출을 절감하도록 주유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주유소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제공은 물론 퇴근 후 여유로운 저녁의 삶도 보장해주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