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8월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최근 항일 독립운동 공적이 새로 확인된 독립유공자의 유족 세 분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로부터 대통령 표창과 수장을 추서·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서 포상이 추서된 △故 정형진 지사 △故 하기락 지사 △故 부태담 지사, 세 분은 모두 항일 독립운동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故 정형진 지사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30년 3월 '영주청년동맹' 재무부장으로 활동하던 중 격문을 살포하려고 계획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故 하기락 지사는 경남 함양 출신으로 1929년 12월 서울에서 경성제2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 동맹휴교 참여로 무기정학을 받고, 1939년 2월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 재학 중 '조선인유학생동창회에서' 민족의식 고취 연설을 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리고, 故 부태담 지사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25년 10월 '도초면소작인회' 회원으로 일제의 고율의 소작료에 반대하는 소작쟁의 활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안동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세계 전기차 시장 선도국가인 노르웨이의 산업 현장을 방문해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오슬로 배터리데이즈 2024에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참여해 대한민국과 포항의 이차전지산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오슬로 배터리데이즈 컨퍼런스는 북유럽 이차전지 대표 컨퍼런스로 쉬브AS, 슈멜 드 레온 에너지 및 노르웨이 배터리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세계에서 모인 30명 이상의 연사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정책을 소개한다. 시는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과 포항시의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경쟁력과 포항의 선도적 정책들을 발표하고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 2024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는 지난 5월 이강덕 포항시장이 배터리, 수소, 스마트양식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북유럽 현장을 직접 찾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보이며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시와 산업 여건이 유사한 크리스티안산시와 아렌달시를 방문해 이차전지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 방안과 비즈니스 네트워킹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로버트 코넬 노르디 아렌달 시장과 아르네 토마슨 아그더주 의장의 면담이 예정돼 있어 실질적인 우호 교류 논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현준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지난 노르웨이 방문 시에 환대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오슬로 컨퍼런스에 흔쾌히 발표 기회를 만들어 준노르웨이 배터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과 포항이 가진 우수한 산업 역량을 유럽에 소개하고 우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강덕 시장은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신임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한 신임 회장은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 국기건설(주)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지난 포항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임기는 올해 8월 14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이재한 신임 회장은 "포항시 체육회를 대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시민 여러분과 체육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재한 신임 포항시체육회장 취임에 따라 지역 체육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향후 시민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EBTS협동조합 경북동부센터장배 '돌아온 시니어 알까기 대회'가 14일 포항힐링센터에서 열렸다. EBTS협동조합은 지난 4월 6일 (사)코미디언협회(회장 김학래)와 총 상금 1억원의 '시니어와 함께 돌아온 전국 알까기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경북동부센터는 지난 4월 '시니어와 함께 돌아온 전국 알까기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조합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경북동부센터 산하 경주 서부, 경주 남부, 경주 건천, 포항남부, 포항북부 5개 지국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0명이 참여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각 지국 조합원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 판 한 판' 진지한 승부를 겨뤘다. 우승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상품이 시상됐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우인수 경북동부센터장은 "알까기 대회로 시니어 조합원들의 생활의 활력소와 웃음을 줄 수 있었고 EBTS협동조합과 EBTS스타트업을 알아가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EBTS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55세 이상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협동조합은 장 노년층부터 다문화 가족, 탈북민, 장애인, 한부모 가구, 생활 수급자 등 약 23개 종류의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고루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가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도내 200병상 이상 14개 표본 감시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현황 분석 결과, 7월 첫 주 4명에서 8월 첫 주 81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71.6%를 차지해 고위험군 보호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경북도는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감염 취약 시설에서 10명 이상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 격리 권고, 유증상자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권고 등 다양한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며, 양성 판정 시 고위험군은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경북도내 먹는 치료제 지정기관은 862개소로, '감염병 포털'에서 주변 처방 의료기관 확인이 가능하다. 치료제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중앙정부로부터 공급 주기를 확대하고 추가 공급을 받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관내 실시간 기관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감시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 코로나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이달 말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음식물 가액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이는 2003년 공무원 행동 강령 제정 이후 20년 만의 첫 변경이다. 14일 정부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정안이 의결되면 대통령 재가와 공포를 거쳐 이달 말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전원위원회를 통해 음식물 가액 한도 상향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후 입법 예고와 부처 의견 조회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개정에 대해 참여연대는 청탁금지법의 입법 취지와 목적을 훼손한다는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권익위는 "이번 개정안은 청탁금지법이 지닌 공정·청렴의 가치를 견지한 가운데,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맞춰 음식물 가액 범위를 조정함으로써 제도의 규범력 향상과 민생 활력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음식물 가액 범위가 조정되더라도 직무상 대가 관계가 있는 등 직무 수행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관계에서는 현재와 같이 일절 음식물을 제공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금품 수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직무 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원 이하 음식물에 대해서는 예외적 수수를 허용해왔다. 그러나 2003년 이후 20년간 유지된 3만원 기준에 대해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의 총지출 증가율을 '3%대 이하'로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중기재정계획에서 예정됐던 4.2%보다 낮은 수준이다. 정부 및 여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재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원래 목표였던 4.2%보다 낮은 '3%대 이하'의 총지출 증가율로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2년 연속 예상되는 세수 부족과 함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이하로 유지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 예산 당국 관계자는 "총지출 증가율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만성적인 적자 상황에서 국가 채무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내년 총지출 증가율이 3%대 후반으로 결정될 경우, 총지출 규모는 올해 본예산 656조6천억원에서 24조∼26조원 증가한 약 680조∼682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중기재정계획상 예정됐던 684조4천억원보다 최대 9조원가량 줄어든 규모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재정건전성 강화를 강조해왔다. 올해 총지출 증가율을 역대 최저 수준인 2.8%로 억제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정부의 7∼9%대 증가율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정부는 특히 내년부터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3% 이내로 관리하는 재정준칙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줄어든 세입 여건에서 총지출 증가율을 낮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총지출 증가율 하향 조정에 따라 재량지출도 0%대로 묶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무지출이 매년 20조원 이상 증가하는 구조에서, 재량지출을 최소화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그러나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부 지출 축소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경북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외 5개 시군과 함께 총 사업비 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며 포항시는 포트홀, 크랙 등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탐지분석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의 도로안전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기존 분석모델 중 확산 및 활용도가 높은 우수모델을 선정·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해 분석모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장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3개 과제를 선정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결과 최종 7개의 선정 기관 중 포항시가 포함됐다. ‘도로시설물 안전 위험 탐지분석모델‘은 기존 포트홀의 이미지를 인공지능을 통해 학습시켜 관용차에 포트홀 탐지프로그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장착해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시민 신고에 의지한 기존 방식보다 포항시 도로 안전 문제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빅데이터 분석은 안전,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의 문제 해결 및 정책 수립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의사결정의 기초단계”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빅데이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재난·안전 중심의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대기환경 대응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분석 사업(노후복지, 버스정류장 시설물, 스마트 횡단보도)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환경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는 13일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사면이 최종 결정되자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시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특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회장의 사면을 청원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에 15만 명의 시민과 상공인들이 동참하는 등 지역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전 회장은 그동안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다시금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 등 에코프로가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계획한 2조 원 이상의 추가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 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동채 전 회장이 혁신적 비전과 리더십으로 향후 폭넓은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 대규모 투자, 혁신 기술 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에코프로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신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지역사회, 에코프로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지보국을 실현을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와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보증재원 200억 원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시와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가 200억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조성키로 하고 각 10억 원씩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에 집중관리 모델로 포항시가 선정되면서 새마을금고가 출연한 10억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으며 이뤄졌다. 시는 지난 2월 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300억 원’ 업무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각 5천만 원과 2천만 원을 출연해 14억 원의 재원을 추가 조성했다. 소상공인들의 큰 인기에 힘입어 조기 자금 소진이 되면서 6월 대구은행의 30억 원 추가 출연을 이끌어내며 600억 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하면서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인 914억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포항시 새마을금고협의회에서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출연함에 따라 지금까지 민관협력 매칭 사업을 통해 시행된 희망동행 914억 원 특례 보증재원은 1,114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보증 한도는 5천만 원까지이며, 창업 3년 이내의 청년 소상공인 및 다자녀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이자는 2년간 3%를 포항시가 직접 지원하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 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특례보증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진행되며,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해당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해당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증심사를 거쳐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추가 출연에 따른 특례보증 신청은 해당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추후 시행할 예정이며, 보증상품 출시를 하게 되면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및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상생협력하는 모범사례”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금융기관의 참여를 통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