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울릉고등학교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학교 기반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학생들과 함께 감정 이해, 디지털 미디어 사용 습관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들여다보기’(정신건강 이해 및 스트레스 관리),▲‘디지털 리터러시’(스마트폰·SNS 과의존 예방),▲‘마음성장 퀴즈대회’등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릉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청소년 시기의 마음건강 교육은 미래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6일 포항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 어르신 슐런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내 16개 시·군에서 6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청송군은 4명의 어르신이 출전해 단체부문 대상을, 개인부문에서는 임금영(진보면), 임상혁(주왕산면) 어르신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보면 진안2리 경로당과 주왕산면 주산지 경로당에서 평생교육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뇌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슐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을 대표해서 대회에 참가해 빛나는 성과를 거둔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슐런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지난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이튿날까지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제 둘째 날인 10월 30일에는 특설 씨름장에서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지의 고교 씨름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내 고장 청송을 제대로 알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제20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가 열렸고, ‘사과 올림픽’,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청송사과를 평소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관내 소규모 중학교 4교의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행복학교 가을밤에 달빛 콘서트’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교육지원청과 경북천문교과연구회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2025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은 남정중, 지품중, 축산중, 병곡중 학생들과 교직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오늘 밤 밤하늘, 별자리, 천체 관측 방법, 천체망원경에 대한 설명 등에 관한 강의도 들었다. 이어서 운동장에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실제 천체관측활동에 참여 했다. 이날 학생들은 토성의 고리를 보고 ‘우아! 고리가 너무 선명하게 보여요!’, ‘정말 하늘에 보석이 박혀 있는 것 같아요’와 같은 감탄을 쏟아내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실제 우주를 마주하며 과학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력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탐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에서 구글과 함께 지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글로벌 테크기업 중심으로 기술협력이 빠르게 확산하는 세계적 흐름에 주목하고 세계적 기업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역에 접목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생각이다. 경상북도는 30일 경주에 있는 대형카페 올리브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리셉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AI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마이크 킴 구글 스타트업 아태지역 총괄과 인공지능 기반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는 코딧(CODIT)의 정지은 대표, 이남훈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패널토론에 참여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정책 환경 변화와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활발한 대담을 진행했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IBK기업은행은 10월 30일 오후 2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IBK창공 대구’ 센터 개소식을 열고,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개소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를 비롯해 ‘IBK창공 대구’ 1기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등 5개 정규센터와 2개의 대학 캠프, 실리콘밸리 및 유럽 해외데스크를 운영하며, 매년 180여 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IBK창공’은 ‘창공(創工)을 통해 창공(蒼空)으로 비상하라’는 비전을 담아 ‘창업 공장(創業 工場)’으로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개소된 ‘IBK창공 대구’는 전용면적 193평으로 입주 공간, 회의실, IR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20개사 내외의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2025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10월 30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배려와 존중은 교통안전의 첫걸음’이라는 표어 아래 교통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400여 명이 모여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격려하고, 교통안전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미디어 춤사위 퍼포먼스 △교통사고 사례 사진 전시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대구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대구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83명으로, 2015년 157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47.1%) 감소했으며, 2025년 9월 말 현재는 48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교통안전은 운전자와 보행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를 ‘섭리의 신화학’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여성신화와 해양문화를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을 탐색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창의적 문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섭리의 신화학’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와 귀비고에서 총 8회의 강의와 2회의 워크숍 및 토크 테이블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여성신화와 바다의 서사에 담긴 ‘순환’과 ‘공존’의 철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항의 해양신앙, 별신굿, 연오랑세오녀 등 지역 신화를 넘어 환동해 해양문화권 전반으로 확장해 ‘신화학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서울대 조현설 교수, 연세대 김선자 교수, 북유럽신화 번역가 최윤영 교수 등 국내 신화 연구를 대표하는 8인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섭리라는 대여신(태모)’을 주제로 한 섹션Ⅰ과 ‘섭리의 바다’를 주제로 한 섹션Ⅱ로 구성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30일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성매매피해상담소)이 포항 꿈트리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인터뷰 기록집 ‘대흥동 Her(허)스토리 : 닫혀진 문을 여는 사람들’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 기록집은 2025년 성평등사회조성사업으로 (재)한국여성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대흥동 속칭 ‘중앙대학’ 성매매집결지를 경험한 여성들과 인근 주민, 상인 등 총 12명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고 있다. 책 속에는 ‘중앙대학’에서 살아온 이들의 기억, 변화의 과정에서 겪은 아픔과 희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새날은 이번 출간이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증언이자 사회적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기념회에서는 기록집 제작 과정과 주요 내용이 소개됐으며, 성매매집결지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인권침해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피해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통합적 자활지원 대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흥동 허(Her)스토리는 우리 지역의 성평등 역사에 있어 매우 뜻깊은 기록”이라며, “성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평생학습원이 주관하는 ‘포항음악당’이 개강 이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음악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함께 연주하는 열린 음악공간’을 목표로 출발한 포항음악당은 현재 8개 과목의 오프라인 강좌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며, 음악을 매개로 한 시민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배움에서 연대로, 음악이 만드는 새로운 일상’을 지향하는 포항음악당은 단순한 강좌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실현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MIDI 작곡반, 통기타 초·중급반, 보컬 초·중급반, 피아노 초·중급반, 드럼 초·중급반 등이며, 참가자 대부분이 재수강할 만큼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제12회 경북평생학습박람회 포항시 특별관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통기타 연주와 무료체험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대면 강의와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 또한 열기로 가득하다. 참여자들은 “일상 속 작은 무대가 삶의 활력이 된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