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청년새마을연합회(회장 전인수)가 지난 25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두무치마을 해변에서 ‘바다살리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환경의식 함양과 해양 보호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청년 리더 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청년새마을연합회 운영위원회로 시작해 시·군 청년회원 간 교류 활성화, 조직 운영 방안, 그리고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기획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세대의 새마을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부터는 영일대 두무치마을 해변 일원에서 본격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책과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플로깅’ 형태로 해양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수거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 해변 일대의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청년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의미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직장내 갑질 예방)’을 주제로 6월 간부 공무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공직 내 갑질 행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공공부문 행동강령 및 인권교육 분야의 전문가인 정해숙 더바른 대표가 진행했다. 정해숙 대표는 공직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과 제정 배경을 설명하고,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권한 남용 및 인권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조직 내 리더의 언행이 전체 조직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리더의 품격’을 주제로 권위 중심에서 소통과 존중 중심의 리더십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소통 중심의 리더십이 조직 갈등을 예방하고 인권침해를 방지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임을 강조했다. 정해숙 대표는 “조직문화는 제도와 규칙보다 사람의 인식과 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8일 기북면 다목적 복지회관에서 ‘제5회 퍼뜩온나 기북마켓’을 개최한다. ‘퍼뜩온나 기북마켓’은 농촌의 활력을 느끼고 도시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로컬마켓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포항시 귀농귀촌 농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농산물 직거래, 다양한 체험,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농촌형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콩, 감자, 복숭아, 잡곡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시래기국밥, 부침개 등 정겨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개·목공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젠탱글 체험, 핸드메이드 소품 판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 댄스 경연 ▲노래자랑 ▲보물찾기 ▲풍물패 공연 ▲보이는 라디오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기북면 농촌 어르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앞치마와 소품을 선보이는 ‘복골언니들 패션쇼’는 세대 간 감동과 웃음을 전하는 특별 무대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원미 기북소리 두렁마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환경 시험 수질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국제적 성과를 달성했다. 포항시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 ‘먹는물 분야 평가’에 참여한 결과,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으며 ‘우수 실험실(Laboratory of Excellece)’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포항시의 수질 분석 역량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공식적인 인증으로, 먹는물 안전관리 체계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ERA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숙련도 평가 기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에 따라 환경시험기관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평가기관으로부터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받아 전 세계에서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분석한 뒤 데이터를 입력하면, 참여 기관의 정확성에 따라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수질 분석기관 중 871개 기관이 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천시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방규제혁신 TF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과제 15건을 논의하며 민생 중심 규제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정우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창업·복지·교통·환경 등 관련 부서 담당자와 규제 발굴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규제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 4월 ‘민생규제 집중 발굴기간’ 동안 접수된 36건의 과제 가운데 시민 체감도와 정책 반영 가능성이 높은 15건을 선별해 중점 논의했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 후계농업경영인 자금 지원 개선 ▲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사업장의 운영기록부 작성 의무 면제 ▲ 기초연금 이자소득 반영 기준 개선 ▲ 혼인·전입 신고 원스톱 서비스 도입 등이 있으며, 농업·교통·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이 폭넓게 다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 중 중앙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건의할 예정이며, 시 자체 개선이 가능한 사안은 조례 개정 등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자유로운 생각 나눔의 장’ 지방세 체납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세 체납 문제의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체계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현장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구미시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 징수과 허성은 주무관은 '장기압류부동산의 공매 실익 확보를 위한 선순위 해소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허 주무관은 △가처분 취소 △근저당권 말소 △납세담보 설정 등 3건의 실무사례를 통해, 통해 장기간 방치된 압류부동산의 공매 가능성을 회복하고, 실직적인 체납세 징수로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 주무관은 다음 날 진행된 ‘법원공탁금 징수실무 교육’에서 직접 강사로 나서, 법원 공탁금의 종류별 징수 방법 등 실제 징수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행사 전문성을 더했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지방세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역량을 지속적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무, 회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선자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한국복지사이버대학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개선사례를 활용한 성별영향평가서 작성법 △성인지예산서 작성법등 실무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별 고정관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수립·집행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이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성평등 가치가 보다 실질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업무로 바쁜 가운데도 교육에 적극 참여해준 각 부서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법령 83건, 사업 23건 등 총 106건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성차별 요소와 성별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민정책디자인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참여형 정책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협업하는 거버넌스 구조로 운영되며, 2025년에는 '구미시 재탄생을 위한 구미만의 저출생 대책 제안'을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를 포함한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회의 및 현장 회의를 통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저출생 대응 정책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왔다. 이들은 데스크 리서치, 심층 인터뷰, 아이디어 도출 및 정책 스토리보드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민정책디자인단 참여자 11명과 시 공무원 9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시민정책디자인단 개념 및 활동 설명 △시민정책디자인단 연구 과제 추진 배경 설명 △연구과제 프로토타입 발표 및 총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2023년 ‘구미역 복합문화거점 Ground 9 조성사업’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6일, 관내 식당에서 '2025년 울진군 보훈단체장 초청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역 교육에 반영하고, 보훈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에 보훈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협의회에서는 보훈단체의 현황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학교와 연계한 보훈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보훈 교육 활성화 방안,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기협 교육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교육을 통해 더욱 확산될 수 있다”며, “울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보훈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와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상무 ‘국대 듀오’가 성실과 패기를 강조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이동경과 이승원이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7월 7일 중국전, 11일 홍콩전, 15일 일본전에 나선다. ‘사기 유닛’ 이동경, “성실하고 좋은 모습 보이겠다” 이동경은 지난 발탁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대표팀이 ‘영광스러운 자리’임을 언급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팀과 코칭스탭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경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을 강조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게 움직이겠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최대한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천상무를 대표해서 가는 것이다. 군인답게 성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팬 여러분께서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다짐했다. ‘첫 A대표팀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