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항시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임재선 사랑의열매 포항시 나눔봉사단장, 포항시 이웃돕기 유공자 8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으로 추진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난방비 전달과 차량지원사업 차량 전달식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상식에서는 경북도지사·경북도의회 의장·경북경찰청장 표창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 착한가게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경북도지사 표창 이소근(포항시 나눔봉사단) ▲경북도의장 표창 김우석(포항사랑요양병원장) ▲경북경찰청장 감사장 윤주애(포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 전진만(㈜아이엠 대표) 외 3명이 포함됐다. 또한 10년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해 온 김종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15일 도청에서 ‘2025년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과 유공자에게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지적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종합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대상 기관으로 영천시, 최우수 기관 영주시, 우수기관 포항시와 예천군이 선정됐다. 이들 시군은 종합평가 기준인 ◆지적민원 현장 방문제 운영 실적 ◆토지이동처리 실적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 연구 실적 ◆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 14개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도는 수상 시군에 표창패와 함께 대상 기관은 300만원, 최우수 기관은 200만원, 우수 기관은 1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과 민간인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시상식에서 “지적행정 서비스 향상과 도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지적 행정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12월 12일, 수원 메쎄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신규 인증까지 획득하며, 교육기부 시스템의 체계성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에 올 수 없다면 우리가 간다’는 슬로건 아래, 도서벽지와 늘봄학교 등 과학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의 핵심 성과인 ‘늘봄 나눔과학 교실’과 ‘찾아가는 나눔과학 교실(울릉도 등)’을 통해, 국립대구과학관은 그간 총 281회의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약 8,484명의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과학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관은 고성능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활용하여 울릉도 등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기획 공연 ‘클래식 ON 시리즈’의 2025년 마지막 무대로, 성악가이자 교육자인 한용희의 발표회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성악 독창곡을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로, 지역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가곡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순한 독창회 형식을 넘어, 창작 가곡을 매개로 한 음악적 교류와 세대 간 협업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용희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테너이자 영남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이번 공연의 출연진이자 제작자로 참여한다. 공연에서는 한용희가 집필한 노랫말에 지역 작곡가들이 곡을 붙인 가곡 작품들이 연주되며, 긍정과 성찰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경진, 김보라 테너 박희창, 바리톤 유광준, 베이스 김성동 등 26년 이상 대학 강단에서 함께해 온 제자들이 연주자로 참여해, 사제 간의 음악적 교류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연주자들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5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공정채용 5년 연속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골드패를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 심사는 △채용 프로세스 규정 △채용 시스템 운영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등 총 9개 항목을 대상으로 서면 검토와 현장 심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공단의 공정한 채용 운영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성별·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 기반의 표준화된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189명(일반직 75명, 공무직 38명, 실버직 76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5년 연속 인증은 공단의 채용 절차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채용 원칙을 충실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수립한 ‘고층 건축물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12월 15일 수성구 수성범어W아파트에서 고층 건축물의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소방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대구에는 고층 건축물(30층 이상 또는 120m 이상)이 총 132개소가 있으며, 이 중 초고층 건축물(50층 이상 또는 200m 이상)은 3개소이다. 고층·복합건축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대응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대형 인명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 중심의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난안전구역 운영 및 관리의 실효성 강화 △통합방재실 중심의 상황 전파·대응체계 고도화 △입주자 및 관리주체 간 협력 및 책임체계 구축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후 엄준욱 본부장은 소방시설, 피난안전구역, 옥상층 인명구조공간 등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천시는 12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도 도민안전 시책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 시부 3위를 차지하며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민안전시책평가는 안전 및 재난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각종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안전 경북 실현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안전 정책 분야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교육 추진 실적 등 안전 경북 실현 및 비상·재난 대비 능력 강화 ▲사회재난 예방 분야의 승강기 안전관리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 및 어린이 놀이 시설 등 생활안전 관리 실적 ▲자연 재난 대응력 강화 분야의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 실적 ▲태풍·호우, 대설·한파 등 자연 재난 대비 추진 실적 등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김천시는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영상 교육자료 제작, 지금바로 안전실천! 캠페인 지속 전개, 재난 대응 훈련 강화’ 등 체계적인 안전 정책 추진과 재난 대응 역량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안전 분야에서 연이은 우수기관 선정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의 올해 마지막 회차인 ‘제61차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무아행, 브이에스팜텍 등 유망 스타트업 8개사*와 수도권 및 지역 전문 투자사 20곳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은 투자사들 앞에서 자사의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1대 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은 지난 10년 동안 377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바이오링크(중증질환 예후예측 및 조기진단 AI솔루션) △아쿠아웍스(수처리시스템) △에너캠프(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이노파마(다목적 응급지혈 기술) 등이 있다. 이들은 리더스포럼을 통해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사의 밀착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과 기업 성장을 이뤘다. 리더스포럼은 타 투자설명회와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매 분기 정해진 날(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돼, 기업들의 일정 관리에 용이하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전기사고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경제환경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전기화재와 감전사고는 주거지뿐 아니라 병원, 노인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기사고 예방 지원 대상 규정 △전기사고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등 예방 및 지원사업 근거 마련 △효율적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위탁 △관련 기관 또는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재우 의원은 “노후 전기설비, 불량배선, 과부하 사용 등 구조적 위험이 누적되면서 전기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했음에도 현재 대구시의 전기사고 예방 지원체계는 충분하지 않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기화재・감전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재외동포 주민의 생활안정과 기본권익 보호 제도의 마련을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육 의원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주민은 일제강점기 국권상실로 중국, 러시아 등으로 넘어가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거나, 침탈된 식민 치하에서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새로운 생존의 터전을 찾아 고국을 등져야 했던 아픈 역사를 공유한 역사적 공동체”라며, 그러나 “대구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주민들은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과 주거·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 여건마저 취약해 안정적인 정착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다”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주민에 대한 지원 대책은 대구에서도 이미 겪고 있는 인구감소로 인한 도시소멸을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이며, 지역경쟁력을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재외동포는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아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 재외동포 일부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