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체코 청소년예술단의 창작무용, 악기 연주, 전통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양국 청소년이 함께 선보인 양국 국가 연주와 한국민요 ‘아리랑’, 체코 전통민요 ‘Ach synku, synku’ 합동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공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으며, 300여 명의 관객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우렁찬 박수로 출연진에게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경주시‧한국수력원자력(주)‧체코 트레비치시‧트레비치 예술학교 간 체결된 문화교류 업무협약(MOU)의 첫 실질적 성과로,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청소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3일 월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월성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월성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월성동이 직면한 지역 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월성동은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 등 인근 역사‧문화 관광지와 인접해 도시재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지만, 정주 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이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이번 논의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첫 번째 강연은 남경엔지니어링 윤태열 박사가 맡아 ‘경주시 도시계획 및 도시재생 전략’을 주제로 월성동의 특성과 문제점을 짚고, 미래지향적 재생 방안을 제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최병조 월성동장은 ‘월성동 현안 및 당면 과제’를 주제로 주민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정희택 경주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정 토론에서 ‘월성동 도시재생 및 주민 생활 인프라 확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하반기 강사간담회를 열고, 14일 오전에는 안강분관에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모두 44명의 강사가 참석했다. 복지관은 오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하반기 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취미·교양·건강·정보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배움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강사의 역량 강화와 원활한 강좌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상반기 교육강좌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강좌 운영 방안, 공지·변경사항 안내,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기 과목 증설, 교육환경·시설 개선, 소통과 학습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내년부터 추진 가능한 과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강사님들의 전문성과 헌신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주시는 올해 정기분 주민세로 개인분 11만 8,000건 12억 9,000만 원, 사업소분 1만 7,000건 32억 원 등 모두 44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경주에 주소를 둔 세대주가 대상이다. 세대주마다 1만 1,000원(지방교육세 포함)이 부과되며,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사업소분은 경주에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 사업자가 납부한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지난해 매출(과세표준)이 8,000만 원 이상이면 해당된다. 사업장 면적이 330㎡ 이하일 경우 개인사업자는 5만 원, 법인은 자본금 규모에 따라 5만∼20만 원까지 기본세액을 낸다. 면적이 330㎡를 넘으면 기본세액에 더해 1㎡당 250원이 추가된다. 납부는 지방세 온라인 사이트인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우편·팩스·방문신고 후 은행에서 할 수 있다. 기한 내 납부서를 받은 금액을 내면 별도의 신고 없이도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실제와 과세 내역이 다르면 직접 신고해야 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는 2025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신고·납부 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천 원이 부과된다. 영주시는 올해 주민세 개인분 43,542건에 대해 4억 7천만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고지했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영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직전 연도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가 신고·납부 의무자다. 자본금액(출자금액)에 따라 기본세액은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차등 부과되며, 사업소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연면적(㎡)에 250원을 곱한 금액을 합산하여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주민세 사업소분 4,907건(6억6천만 원)에 대해 면적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서를 활용해 기한 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서 제출 없이 자진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연면적 등의 과세 내용이 실제와 다른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영주창의놀이미술학원에서 ‘조물조물 오감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각 발달이 활발한 유아기 및 초등 저학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두뇌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재료를 활용한 촉감 놀이로 시각적 인지 능력을 높이는 활동이 진행됐으며, 2회차에서는 소리 만들기와 함께, 청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여러 질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군(6세)은 “알록달록한 색깔의 재료로 모양을 만들었는데 내가 만든 게 멋져서 뿌듯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아동은 “손으로 촉감 놀이를 하니까 간질간질하고 재미있었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조물조물 오감탐험대’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감각 발달뿐 아니라 창의성과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동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1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총 250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현장조사원 219명과 조사관리자 31명이다. 현장조사원은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수행하고, 조사관리자는 조사 품질 관리와 업무 지원을 맡아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히 진행되도록 한다. 지원 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책임감 있게 임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은 8월 18일 시작되며, 조사관리자는 8월 29일까지, 현장조사원은 9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나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또는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구미시 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가 올여름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 15,000㎡ 하천부지에 메밀을 파종해 8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 오는 9월이면 하얀 물결이 절정을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탁 트인 전망과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낙동강 체육공원은 자전거 대여소,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매년 약 200만 명이 찾는 전국적 명소다. 여기에 메밀꽃 단지가 더해지면서 가을철 대표 관광코스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이번 조성 사업은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장영익)과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공무원과 축협 직원들이 합심해 선산읍에서 가뭄대책용 스프링클러를 지원받아 예산을 절감했고, 성공적인 파종과 개화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메밀 수확 후 10월 중 청보리를 심어 사계절 볼거리와 연속적인 작물 재배가 이어지는 친환경 경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낙동강 체육공원이 한층 매력적인 ‘사계절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가꿀 방침이다. 구미시 축산과 관계자는 “1만5천㎡ 규모의 메밀꽃 단지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상주시 축산농협은 8월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인화단결, 친절봉사, 복무기강 확립, 대외활동 추진, 직무능력, 업적추진 등을 총괄 평가하여 수여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상주축산농협은 축산농가 실익사업과 복지증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축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어 가고자 지역사회와 상생·나눔축산을 실천함으로써 타 농축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준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통하여 축산인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상주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조용하고 안정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통의례관에 ‘프라이빗 북-룸’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프라이빗 북-룸’은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 집필, 사색은 물론, 1~3인 규모의 북클럽 모임, 학부모 독서회, 소규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이다. 예약 및 현장 신청으로 1회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 한옥과 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내 책 중심 커뮤니티 기반을 마련해 향후 문화예술 소모임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