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2025년 제4차 지원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현대화 펀드를 조성·운영해 왔다. 이 펀드는 정부 출자를 통해 조성되어 선가에 따라 30%에서 최대 60%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여기에 금융기관 대출과 선사의 자부담을 결합하여 선박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지원에 선정된 선사는 지원 선박을 운항하면서 15년간(3년 거치, 12년 분할상환) 지원 자금을 상환한 후, 선박 소유권을 최종 취득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올해까지 총 2,390억 원이 조성되어 총 11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를 포함한 6척의 연안 여객선은 이미 건조를 마치고 실제 항로에서 운항 중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작년부터 지원 대상을 연안화물선까지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총 4척의 연안화물선을 지원하여 연안물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화 펀드 지원 대상은 내항여객운송 및 내항화물운송 사업자로,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내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2026년도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항시가 공동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모집 대상은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이며, 맞벌이·한부모·조손·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2자녀 이상 가정의 청소년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수학 교과학습, 창의·디지털 프로그램, 전문·주말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체력검사·성교육 등 지역연계교육, 급식·귀가차량·상담·심리검사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11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31일 시청 3층 법률상담실에서 ‘10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시 법률고문인 금태환 변호사가 진행했으며, 이날 총 9명의 시민이 참여해 임대차, 손해배상, 부동산 토지인도 등 민사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등 생활밀착형 법률상담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을 위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법률적 도움을 받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내 ‘민원참여-법률상담-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글을 남기면, 시 법률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이나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무료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영덕군의회는 11월 3일, 자매도시인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 연수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영덕군의 피해가 컸던 당시, 김성호 의장이 직접 송파구의회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영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종 연수와 세미나를 영덕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김성호 의장을 비롯한 영덕군의회 의원들과 김광열 영덕군수와 송파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두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의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자매도시로서 영덕군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은 “영덕군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자매도시 관계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뉴스출처 : 영덕군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래관 6층 대강당에서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 학대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을 비롯해 경북 지역 시군 새싹지킴이병원, 지자체 아동 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수행하는 아동 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 아동 학대 초기 발견과 판단, 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지정됐으며, 의료지원·자문·아동보호위원회 개최, 교육·세미나 등을 맡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도(광역) 1개소와 시군(지역) 16개소 등 총 17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세미나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아동 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의 관점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기조 강연에서는 아동 학대의 정신건강적 측면과 의료적 개입을 다뤘고, 이어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경찰의 기관별 대응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울릉도 울릉천국 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울릉의 대표 특산물인 호박을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울릉군민과 관광객 약 8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1,500개의 호박으로 조성된 ‘호박로드’는 행사장을 대표하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됐다. 행사장 일대는 호박을 소재로 한 조형물과 전시, 체험존, 포토존이 마련되어 ‘호박의 섬, 울릉’이라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틀간 진행된 재즈 공연에는 국내 재즈 아티스트 8팀과 울릉중학교 이다혜 학생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호박요리 F&B 부스, 호박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작지만 따뜻한 로컬 페스티벌’로 평가받으며, 울릉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25명과 함께 ‘2025 Unfold Yourself 캠프’를 운영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 안 자치활동을 상주 지역사회 참여로 확장시키는 실천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미래를 고민하고 청소년 리더로서 변화를 이끄는 주도성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째 날은 상주학생수련원에서 모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활동으로 운영됐다. 이어 ‘Let's unfold’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학교생활의 고민을 솔직하게 펼쳐 보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학교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간 공통 과제를 발견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학생 주도로 관심사와 강점을 결합해 지역 축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며 리더로서의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둘째 날에는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의 학생축제준비위원회와 협력하여 ‘학생의 날’을 기념한 청소년 주도 퍼레이드를 펼쳤다. 학생들은 상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31일, 상주중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친구사랑! 생명사랑! 통통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참여형 연극으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또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하며, 친구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공감의 힘을 체험했다. 특히 연극 중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극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반별 협동놀이와 소통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사전활동으로는‘생명사랑, 친구사랑,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4행시 짓기를 진행해, 학생들의작품이 현수막으로 전시되며 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한 학생은‘이렇게 연극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아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윤은“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칠곡군에 있는 칠곡군민회관 시청각실에서 ‘성주․고령․칠곡, 함께 배우며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제9회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서부권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과 박순범․박규탁 경북도의회 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성주·고령·칠곡 지역 학교장,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며 ‘함께 배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식전 공연은 지역 마을 학교 아이들과 공연팀 ‘수니와 칠공주’가 꾸민 무대로 따뜻하게 문을 열었으며, 이후 성주·고령·칠곡 세 지역 교육장이 차례로 주요 업무를 보고하며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성과와 현안을 공유했다. 김시용 성주교육장은 ‘배움이 삶의 힘이 되는 성주교육’을 주제로 △성주중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초전초 공간혁신 △영어체험센터 리모델링 등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태호 고령교육장은 ‘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군민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3일부터 7일까지 ‘2025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개인정보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 홍보물품 및 CCTV 설치안내 스티커 배부 △CCTV 설치·운영 시 준수사항 확인 △개인정보 수집 시 안전성 확보 조치 여부 확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개인정보 보호 생활 실천 수칙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예천군 누리집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하여 군민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개인정보는 한번 유출되면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방식의 개인정보보호 홍보 활동을 이어가 안전한 정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 침해나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