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과 교사 중심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경북 AI 배움터)을 12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서울, 인천 등 11개 시도교육청(경북,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과 함께 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12월 17일 11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플랫폼 오픈 행사 이후 AI 기반의 스마트한 맞춤형 미래교육 환경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필요성 증대 및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반 마련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학력 격차 해소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지능형 블렌디드 수업 지원 체계 구현’이다. 교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에듀테크 도구를 플랫폼을 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통합 인증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의회가 증액한 일부 예산안에 대해 법적·재정적 검토를 거쳐 부동의 결정을 내렸으며, 지방자치법에 의거 재의 요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따라 예산 편성은 집행부의 고유 권한이며,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특정 사업에 대한 반대나 정책적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재원 확보 여부와 집행 여건,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산편성권자로서의 불가피한 행정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증액된 예산 중 일부가 안정적인 재원 대책 없이 증액됐고, 행정 절차 미이행 등으로 연내 집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예산을 편성할 경우 이월이나 불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시민의 세금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사업의 증액으로 인해 기본경비, 경제산업, 생활밀착형 사업 등 다른 사업이 감액되거나 중단되고, 형평성 문제까지 야기될 수 있어 종합적인 재정 운용 관점에서 신중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천시는 12월 17일 오전 11시, 백옥동 일원(노증리 마을회관 앞)에 조성된 백옥길 공영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공영주차장을 공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260여 명이 참석하여 공영주차장 개장을 함께 기념했다. 백옥길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2억 3,6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1,917㎡(580평) 부지에 주차구획 51면이 조성됐으며, 이를 통해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영주차장 부출입구 도로를 확장 포장하여 차량 진‧출입 동선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여 주민 이용 편의성도 함께 향상시켰다. 김천시는 최근 원도심‧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충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사업은 면당 조성비가 2,400만 원 수준으로 예산 집행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낙호 시장은 준공식에서 “백옥길 공영주차장 준공은 주민 불편 해소뿐 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6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수료생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청도여성대학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4기 청도여성대학원은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심화 지식과 실천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난 9월 9일 개강하여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주간 11회의 이론수업과 3회의 현장학습을 통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여성 리더십의 이해와 자기성찰 ▲전략적 의사소통을 위한 역할 ▲기획력 향상과 실행력 강화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AI 활용 ▲리사이클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전! 나도 청도의 문화해설사’ 과정과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청도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숲 치유·힐링 프로그램, 한방 웰니스 식생활 교육, 현장학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신 회복과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했다. 한 수강생은 “청도여성대학에 이어 여성대학원까지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이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의 정책실명제는 2015년에 조례가 만들어진 이후 주요 행정 추진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시정 신뢰를 쌓는데 기여해 왔다. 하지만 당초 취지와 다르게 점차 대규모 공사나 연구·용역사업 위주로 형식화돼 시장의 핵심 공약이나 시민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부문에는 실효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정책실명제의 당초 의의를 살리는 동시에 기존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은 △정책실명제의 중점관리대상에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 추가 △시의원의 주요 정책 추진과 관련된 발언의 추진상황 등 기록 △정책실명제 중점관리사업이 비공개됐더라도 비공개 사유가 소멸되면 공개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대현 의원은 “현재 정책실명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로 헴프 원료의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제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네오켄바이오 외 특구사업자, 국내외 제약기업 대표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GMP 제조시설은 총사업비 130억원, 연면적 1,530㎡(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준공 및 GMP 인증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GMP 제조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헴프 특구는 의료용 헴프 재배에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및 수출까지 이르는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지난 2021년 경상북도가‘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후 헴프 특구는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대마 성분인 고순도 칸나비디올(CBD)을 추출·정제하는 기술 개발에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으나, GMP 제조시설 구축이 지연되면서 수출 실증은 진행하지 못했다. 이는 현행법상, ‘약사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우주항공’을 주제로 한 과학문화 행사와 12월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겨울방학 과학문화 행사는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평일, 주말, 공휴일 ‘우주항공’을 주제로 진행되며 △날리고! 떠나자! 우주로! △우주여행 공항 코스튬 체험 △로켓을 타고 떠난 조이를 찾아라! △풍선 헬리콥터 만들기 △우주정거장 종이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12월 문화예술 정기공연으로 12월 20일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 가족 뮤지컬과 국립대구과학관 개관 12주년 기념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툴스(TOOLS)’가 12월 24일부터 25일 2일간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한다. 과학문화예술 공연은 과학관 홈페이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용찬 연구원이 ‘제27회 전자정보통신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용찬 연구원은 ‘레이저 거리 센서를 활용한 인체 피부 모사체의 주수·융기 정량 측정 시스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기존의 피부 모사체의 정성적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내시경 시술 중 주수 시 발생하는 융기 높이를 수치로 계측해 정량 평가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스템의 정밀성과 재현성·측정 표준화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내시경 의료기기 평가 등에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는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파인메딕스와 협업을 통해 수행됐다. 센터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정량 평가·검증 시스템의 고도화와 산업 현장 적용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밀 계측 기반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의료기기 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정량 분석·검사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는 18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시새마을회 가족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25 경산시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와 새마을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포상 대상자의 공로에 감사하고 새마을지도자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여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경산시장 표창 21점을 포함하여 70여 명의 새마을운동 유공자들이 각종 기관 표창을 받았고, 읍면동 새마을 종합 평가에서는 하양읍 새마을회가 대상의 명예를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 한 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여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드는 데 적극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9일 오후 6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5일에 발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응시자 증가, ▲수능 국어 및 영어 영역 난이도 상승, ▲선택과목 지정·가산점 및 반영 방법 변화, ▲대학별 모집군 변동 등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정시모집 지원 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2026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의 특징, ▲정시 변동사항 분석, ▲정시 지원 최종 전략 시뮬레이션, ▲대구·경북권 대학 지원 전략,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이다. 강연은 경북여자고등학교 조홍래 교사가 ‘대구·경북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화여자고등학교(서울) 유태혁 교사가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맡아 진행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운영된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희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