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의회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10월 23일 회의를 개최해 10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의 1년 재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시행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하인성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여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 있게 검증했다. 청문위원들은 하 후보자에 대해 경북TP-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추진방향, 포항TP와의 협력 및 상생화 방안, 탄소중립에 대한 ESG 경영 전략, 종합청렴도 평가, 경북테크노파크 산하 특화센터 기능 및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테크노파크 부지 임대사용과 관련하여 영남대와의 불공정 계약이 지속되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촉구했으며, 기관장 평가는 S등급인 반면 기관 평가는 한 단계 하락한 A등급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또한, 후보자 재직 기간 중 경북테크노파크의 수의계약 급증에 따른 용역계약 관련 지적에 대한 특단의 조치 및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및 기술 이전 등의 실적이 저조한 것을 질타하며 경북의 주력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하인성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시고 당부하신 사항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경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여 지원기관의 성격을 넘어서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지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와 도의원과의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등 소통이 부족하다”며, “의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경북테크노파크의 현황 파악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고 하 후보자가 재연임을 하게 되면 경북 산업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의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24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이차전지산업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는 이차전지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30억원(경북도 9억원, 포항시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부터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POMIA와 마이스터고 2개교에서는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개방형 이차전지 실습실 구축 및 실습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POMIA의 김헌덕 원장을 비롯하여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의 이성열 교장,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최영호 교장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관 간의 상호협력방안과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정보교류,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과 POMIA에서 구축 중인 개방형 이차전지 실습실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등에 관해 협약을 진행했다.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은 “개방형 이차전지 실습실” 활용해 마이스터고의 학생들이 좀 더 차별화된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전문인력으로의 성장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이차전지 전공 관련 직무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사랑시민모임이 21일 포항북구 장성동 미군저유소 부지 앞 집회에서 해병대 훈련장의 위치 문제와 도시발전 관련 이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포항사랑시민모임’은 지난 5일 포항의 주민들이 모여 포항북구 장성동의 미군 저유소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목적으로 발족한 시민단체다. 장성동 미군저유소 부지는 1992년 국방부로 소유권이 이전된 이후,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제정, 정부가 신속한 개발을 유도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다. 최근 해병 1사단이 관리하는 이 부지가 해병대 훈련장으로 이용될 계획이 알려지면서 장성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은 포항 도심 인접 자연녹지로 남아있지만 포항에서 도시개발이 이뤄져야 할 지역”이라며 “특히 무분별한 도시확산을 막는 포항의 부도심 지역이자 영일만항 배후단지 역할을 할 중요한 지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는 “포항의 중심지이며 고층아파트 단지 인근에 해병대 훈련장 사용은 도시 계획 및 시민들의 안전에 부적합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훈련장이 주변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훈련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공공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취해야 한다”며 “도시발전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시설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시민단체는 “이번 집회는 도시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민들의 공동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이미 장성동 미군저유소부지를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가 확정돼 있고, 이강덕 포항시장도 공약에서 체험형 테마공원 개발을 밝힌 만큼 포항시와 국방부에 신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천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2014~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최저 2조4천24억원이고 최고 4조755억원이다. 반면 원전은 최저 350억원이고 최고 4천309억원이다. 최저 수출액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태양·풍력 발전은 원전보다 68.6배 더 높고, 최고 수출액을 기준으로 비교해도 9.5배 가량 더 높다. 태양·풍력 발전 에너지의 최저 수출액과 원전의 최고 수출액을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태양·풍력 발전 에너지의 최저 수출액이 원전 최고 수출액보다 5.6배 더 높다. 어떤 비교를 해도 태양·풍력 발전 에너지의 수출실적이 원전을 압도하고 있다. 국정감사 당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과 2023년 원전 수출 계약액만 별도로 제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이집트 엘다바 사업 계약액으로 3조원+α를, 2023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사업 계약액으로는 2천600억+α의 수출 실적을 추정하고 있다. 이집트 사업은 7년, 루마니아 사업은 5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평균 수출액은 이집트가 4천286억원, 루마니아가 520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이 두 원전 사업의 연평균 수출액을 합쳐도 태양·풍력 발전의 조단위 수출실적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가 3조원의 계약 실적으로 자랑하고 있는 이집트 엘다바 사업은 대부분 터빈 건설과 같은 시공건설에 집중되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추가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의 계약액 중 기자재 부문은 단지 6천600억원에 불과하다. 루마니아 체르보나 사업 역시 기자재 부문이 1천100억원 규모로, 전체 계약액 대비 시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시공사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집트 엘다바 사업에 2023년까지 투입되는 건설인력 390명 중에 한국인은 140명뿐이며, 나머지 250명은 현지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하도급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맡지만, 2차 하도급을 이집트 현지 건설사가 맡아 인력 충원은 대부분 현지에서 이뤄진다. 수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도 마찬가지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에 따르면 2020년 재생에너지 일자리수는 원전보다 3배 더 많고, 2021년 4배 더 많았다. 태양·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는 2020년 10만9천871명이고, 2021년 13만9천97명이다. 같은 기간 원전 산업 종사자수는 2020년 3만5천276명이고, 2021년 3만5천104 수준이다. 태양·풍력 발전 산업도 마찬가지다. 2020년 태양·풍력 발전 산업 종사자수는 10만4천497명이고, 2021은 12만7천106명이다. 태양·풍력 발전은 원전보다 일자리수가 2020년 3배, 2021년 3.6배나 더 많다. 수출, 일자리 측면에서 재생에너지의 산업경쟁력이 원자력보다 높은 것은 세계적인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2년 세계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재생에너지의 공급 실적은 8059TWh로 원전 2천776TWh보다 2.9배 더 높다. 투자액도 마찬가지다. 2021년 재생에너지 투자액은 4천460억 달러로 원전 투자액 440억 달러보다 10배 이상 더 높다. 앞으로의 전망도 마찬가지다. 현재 세계 각국의 목표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2021~2030년 원전의 추가 공급량은 771Twh에 불과하지만, 태양광·풍력의 추가 공급량은 7781Twh시로 10배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재생에너지는 태양광·풍력뿐만 아니라 수력, 지열, 해양·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있어 시장의 규모와 수출 잠재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 에너지는 원전이 아닌 재생에너지다. 원전 수출은 대통령·국무총리까지 나서서 해외순방과 정상회담까지 하며 대폭적인 지원과 대대적인 홍보를 아끼지 않지만, 재생에너지는 기업들이 각자도생식으로 알아서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전세계가 탄소중립, 러-우사태 등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 한국만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정부가 삭감한 2024년 재생에너지 예산안에 대한 복원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인프라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서석종 포스코기술연구원 연구소장, 김근환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융합혁신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의 ‘거대과학을 통한 기업의 성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한국 핵융합 실증로 개발 로드맵 전략’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양수 한국전력기술(주) 해외사업처장 및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가 참여해 △인공태양 실현 전략 △핵융합에너지의 안전성 △기업의 성장 방향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토론에서 미래 에너지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중 하나인 거대과학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인공태양은 수소의 핵융합 반응을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로, 수소와 같은 가벼운 원자들이 핵과 전자가 분리된 플라즈마 상태에서 융합하며 태양과 비슷한 방식으로 에너지가 발생한다. 수소 1g으로 석유 8t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정도로 효율이 높아 인공태양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우리나라 거대과학 분야의 태동을 이끈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과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 한동대가 소재하고 있다. 또한 핵심기술 실용화 전문연구기관인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창업보육·기업지원 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우수한 인프라가 집적돼 어느 지역보다 인공태양 실현에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 실현을 위해 연구에서 기술 상용화까지 거대과학을 꽃피울 수 있는 최적지가 ‘포항’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포항시는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핵융합) 실현을 위해 경상북도, R&D 연구기관, 포스텍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 △기술개발 공동 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지원 △에너지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R&D기관, 지역대학, 기업, 연구소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힘을 모아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차세대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선도할 혁신적인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 실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는 2005. 7. 4. 제정·시행중인 독도의 달을 맞이하여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실속 있는 행사 위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0월 14일, 경산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독도수호 걷기행사를 진행했고, 10월 17일~27일(금)에는 대구·구미에서 독도 영토주권 의식 고취를 위해 독도 인문학 교실을 개최 중이다. 10월 20일에는 2023 교육과정의 독도교육 관련 내용을 주제로 영남대 독도연구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1부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 시상식, 2부 학술대회와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월 21일에는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포항 철길숲에서 독도사랑 페스티벌이 열려 포토존 및 사진전시, 홍보물품 배포, 독도영상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기쁨 가득한 시간이 됐다. 또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포항 영일대 장미원 일원에서 제4회 독도상품 비즈페어가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열려 3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독도관련 상품 전시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10월 25일(수)에는 대학 독도동아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독도퀴즈 이벤트, 독도 카드뉴스 업로드, 독도굿즈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바로알기 교육(10회)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는 전 직원이 10월 23일 가을 햇살아래 독도 티셔츠를 착용하고 종이비행기에 염원을 담아 날려 보내며,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 독도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3주년을 맞아 독도가 평화로운 대한민국 영토라는 국제적 위상 제고와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독도 영토주권 공고화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를 선정하는 큰 것도 결정했는데, 작은 것은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결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신공항 사업이 연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민간 공항은 국토부 사업이지 대구시 사업이 아닌데, 대구시가 안 된다고 할 때 우리가 같이 싸워서야 되겠느냐”며 "신공항은 군 공항 이전에 민간 공항 이전이 추가되는 것으로, 민간 공항을 만드는 국토부가 결정할 일이고, 대구시와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대부분의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에 붙어 있고, 전문가들도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붙어 있어야 자유무역지대로 정하고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고 하더라”며 "토론도 거치고 과학적으로 해서 서로 양보해 공항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충분히 공부하고 더 합리적으로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해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맞대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조용히 과학적·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으며 공항 주변에 산업시설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며, “산업시설 등 의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민들에게는 “공항이 오는 것과 안 오는 것 천지 차이다. 의성에 관광단지 100만 평과 농식품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고속도로, 철도 사업도 추진되며, 많은 군인 가족도 이사 온다”라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은 계속될 것이다. 그럴 때마다 서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커지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대구시와 경북도,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북도는 ‘2023 경상북도민의날’기념행사를 10월 23일 대한민국 지방시대 혁명의 시발점이 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ㆍ군수, 서울과 대구, 부산, 울산 등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는 도기 및 시ㆍ군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경북도민의 정체성 확보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고, 지방시대 완성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 됐다. 이날,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4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여 도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특별상에는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천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회장을 비롯한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본상 부문에서는 도내 대규모 투자로 인재채용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김준형 포스코 퓨처엠 대표를 비롯한 35명이 수상했다. 한편,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에서는 22개 시장ㆍ군수와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이 참여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경북에서 열어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전문을 통해 “정부는 경북도민과 함께 할 것이며, 국가산단 3곳,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곳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경북이 명실상부한 첨단 전략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북이 가고자 하는 길을 응원했으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방이 주도하는 강력한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경상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어디에 살더라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준 준엄한 명령이다”라며,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경북의 저력인 ‘문화(文化)의 힘’, ‘농도(農道)의 힘’, ‘과학(科學)의 힘’, ‘대구ㆍ경북 신공항의 힘’을 통해 경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지방시대 大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하여 매년 10월 23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21일 열린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가 2,000여명의 시민 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림운동장에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까지 약 6.1km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림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하하와 설레게의 축하 공연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어벤져스와 함께하는 축제 참여 인증샷 촬영이 다양한 연령대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에 참여하며 파도에 밀려온 해안가의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진행된 뒤풀이 행사에서는 마술, 마임, 댄스 등 흥겨운 볼거리가 마련됐으며, 열쇠고리·그립톡·지비츠 만들기 체험과 축제 네컷사진 촬영, 미니홀스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건강을 위해 주말에 가족과 함께 걷기 행사에 참여했는데 걷기 행사 외에도 흥미로운 행사가 많아 아이와 같이 즐길 수 있었던 축제였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산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천혜의 절경을 가진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국내‧외에서 9천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선수 출발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48명(국제남자부 18, 국내부 30명)과 마스터즈 9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 5㎞)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결과 국제 남자부 △우승은 2시간11분32초를 기록한 에티오피아의 이스마 안터나여후 다그나츠우 선수 △2위는 2시간11분52초를 기록한 케냐의 티모시 킵코리르 카탐 선수 △3위는 2시간12분02초를 기록한 케냐의 빅터 키플리모가 차지했다. 국내남자부 우승은 2시간21분01초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 소속의 신현수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국내여자부 우승은 2시간36분03초를 기록한 K-Water 소속의 이숙정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숙정 선수는 경주국제마라톤 국내 여자부 2연패와 함께 2015년, 2017년, 2018년, 2022년 우승에 이어 대회 다섯 번째 정상에 섰다. 한편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 안내공무원, 경찰인력과 자원봉사자,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대회진행요원 등을 행사장 및 주요지점에 배치했다. 또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라톤코스 주요지점에 시민 응원단과 풍물단 등 여러 단체에서 거리응원에 참여해 경주의 훈훈한 인심을 보여줬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매년 반복되는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과 묵묵히 땀 흘리며 도와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경주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명성 있는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