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경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제17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청년 90여 명이 참석해,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그룹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인구 유입 확대와 유출 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경주시에 필요한 청년 정책 분야를 선정하는 사전 투표를 통해 △자산형성 및 일자리 분야 △청년 커뮤니티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 △주거 분야 순으로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자산형성 및 일자리 분야에서는 정규직 일자리 확대, 청년 선호 산업군 육성, 창업 비용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커뮤니티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버스 배차 간격 단축 및 노선 확대, 청년 맞춤형 버스 운영, 청년 활동 공간 확충 등 청년의 일상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주거 분야에서는 초기 정착 청년 대상 지원금 확대와 청년 임대주택 공급확충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시는 이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난 7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했으며, 시민, 학생, 기업체, 사회단체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환경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이 6월 5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환경의 날을 맞이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경주시는 ‘지구를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이라는 부제로 열일곱 번째 환경대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라틴밸리팀과 초등퓨전예술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분야 유공자 표창과 함께 아이들과 내빈이 함께한 탄소중립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친환경 체험 및 전시 홍보부스를 비롯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 경주시 E-커머스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E-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형 온라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 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30개소로, 전문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와 AI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 각 15개소로 나누어 선발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 지원 △E-커머스 관련 역량 강화 교육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송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지원 △업체별 맞춤형 프로모션비 200만 원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 오픈스튜디오, 이메일 접수로 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온라인 유통 역량을 갖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2025~2029)’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애인 단체 관계자, 사회복지 전문가, 건설 분야 전문가, 지역사회 단체장 등 무장애 도시 조성 위원 16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자인이엔씨로부터 중간 성과를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심권, 관광권, 주거권 등 경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맞춤형 무장애 도시 조성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과 경주시 도시환경 현황 진단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연차별 추진 전략에 따라 △1차 보행환경개선 △2차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 조성 △3차 스마트 기술 기반 인프라 구축 등 단계별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해당 용역은 오는 8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무리되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시설 및 도시 전반의 무장애 환경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연구용역과 병행해 실질적인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원스톱 해외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제품 홍보부터 바이어 상담, 유통망 입점까지 수출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 내 본점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KOTRA 대구경북지원본부와 협력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 멘토링 △제품 디지털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 △글로벌 유통망 입점 등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현지 진입 방안 등을 안내하는 1:1 전문가 멘토링이 이뤄지며,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도 병행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KOTRA 수출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후 출생자도 생일이 지나 만 70세가 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무임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7월 1일부터 경주를 비롯해 포항시, 영덕군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되며,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시는 발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을 받는 5부제를 시행한다. 요일별 신청 대상은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월요일 1·6 △화요일 2·7 순이다. 해당 카드는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발급 가능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자동으로 사용이 정지된다. 또한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최대 1년간 사용이 제한될 수 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청년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D-LINK 3기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D-LINK 프로그램’은 지역의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대구 동구에 거주하며 사업장 소재지를 동구에 둔 청년 (19~39세) 창업기업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취득 △교육·훈련 등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맞춤형 사업화 운영자금 500만원이 지원되며 전문가의 컨설팅 기회도 주어진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참여자들이 경쟁력을 갖춘 성공적인 청년 창업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나아가 지역의 청년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되도록 청년 창업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은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캠프-Learn The World’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7월에 진행될 해외캠프를 앞두고 참가학생 및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일정 및 안내 사항, 준비 사항 등을 전달하고 캠프 준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대구동구교육재단은 ‘2025 글로벌 인재 장학사업’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학교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 과정 해외캠프를 진행한다. 이들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영어 집중교육과 현지 문화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윤석준 대구동구교육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인재 장학생들이 이번 해외캠프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동구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오는 13~14일 양일간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 광장 일원에서 ‘제2회 동구 음식문화축제 2025 동구 오미락(五味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음식문화축제는 ‘2025 동구 오미락(五味樂)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오미(五味)’는 단맛·짠맛·신맛·쓴맛·매운맛 등 다섯 가지 맛과 동구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음식 닭, 오리, 연근, 미나리 삼겹살, 산채요리를 뜻한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불로중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칵테일쇼, 음식문화 퀴즈쇼, DJ 파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지며, 14일에는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100인의 라이브 쿠킹쇼, 동구5味를 부탁해(즉석 요리대결), 오미락 음악회(박현빈 외 지역가수)등이 진행된다. 또, 미식광장에서는 동구의 대표 먹거리 골목별 특색을 담은 ‘먹거리맛길존’ 부스가 운영되며,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동구 대표음식전시관, 밀키트 및 우수식품 홍보․판매관, 오미체험존, 제과협회와 함께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남구는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6월 4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된 농가에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회복력 증진을 돕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늘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명을 비롯하여 총 200여 명의 대구시·구·군 엽합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연대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봉사 교류 문화 확산 활동이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땀방울이 농가에는 큰 희망이 되고, 우리 사회에는 든든한 공동체 정신으로 이어진다.”라며“남구는 이런 연대와 나눔의 문화가 지역 구석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이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