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6일 인터불고에서 교육지원청 산하 6개 위(Wee)센터의 심리·정서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개발한 특화 상담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위(Wee)센터 특화 상담 프로그램 공유회’를 운영한다. 이번 공유회는 각 위(Wee)센터가 올해 지역과 학교의 특성,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요구를 반영하여 마련한 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동·서·남·달성 교육지원청의 6개 위(Wee)센터는 전문상담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문헌조사·설계·파일럿 운영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과 가정을 함께 지원하는 '마음색깔 교실', 서부교육지원청 제1Wee센터는 중학생의 정서 이해 및 조절을 돕는 개인상담 프로그램 '마음ON', 서부교육지원청 제2Wee센터는 생활습관 형성과 자기조절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레벨업! 습관 챌린지', 남부교육지원청 제1Wee센터는 느린 학습자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온:마소', 남부교육지원청 제2Wee센터는 학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5일 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고등학교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등학교 기초학력 업무담당부장 98명을 대상으로 대구형 ‘기초학력 3단계 학습안전망’을 현장에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낸 학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의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학습안전망의 1단계 ‘수업 안 지원’, 2단계 ‘학교 안 지원’, 3단계 ‘학교 밖 지원’ 등 기초학력 3단계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대구고등학교,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경상고둥학교의 실제 운영 내용을 소개했다. 첫째, 대구고는 학습지원튜터 운영을 통해 학생 특성에 맞춘 맞춤형 학습·정서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튜터가 정규수업에서 교과교사와 협력수업을 실시하고, 방과후에는 긍정 문구 필사와 마음 챙김 활동으로 정서 지원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완화하며 긍정적 학습 태도와 자신감 형성을 이끌어 낸 사례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영남공업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영남공업교육학원이 5년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마치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11월 24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위원회에서 선정된 8명의 정이사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12월 중 법인 정상화 절차가 마무리 된다. 영남공업교육학원은 2020년 1월 이사장의 비리와 권한 남용, 이사회의 부정 운영 등이 확인되면서 이사 전원의 취임 승인이 취소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임시이사를 선임하고 학교장과 행정실장을 파견해 ▲학내 부조리 해소, ▲교직원 인사 투명화, ▲교육환경 개선 등 학교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임시이사 체제 동안 미래형 실습실과 고교학점제 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급식실 개선과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하는 등 노후 시설도 정비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영남공고는 올해 대구 최초이자 유일한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교육청·산업체·학교가 협약을 맺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함께 육성하는 직업계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사립 중·고등학교 공동조리교에 조리종사자를 추가 배치하여 급식 운영의 안정성과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증원은 11월 19일 사립학교 공동조리교 교장 등 학교관계자 면담을 통한 의견수렴 결과로, 중·고 공동조리학교가 학생수와 급식량이 많고, 두 개 학교가 한 곳에서 급식을 조리하는 구조로 학사일정에 따른 급식시간 조정, 식당 회전율이 높아 배식시간 및 세척·청소시간이 증가하는 등 급식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번 계획에 따른 증원 인력은 15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수가 줄어듦에 따른 감소 인력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조리인력 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공동조리교의 업무 부담 완화를 통해 학생 건강 보호와 급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급식 인력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위생·안전 중심의 급식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2025년 2월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67.8%를 기록하여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은 67.8%로 전국 평균 55.2%보다 12.6%p 높았으며, 전년도 65.3% 대비 2.5%p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 취업률은 55.2%로 지난해 대비 0.1%p 소폭 하락한 반면 대구는 2.5%p 상승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대구는 진로 미결정자 비율이 1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취업 및 진로 지원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가 현장 중심 직업교육 정책과 지역사회·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교육청은 ▲‘교육감 초청 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하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직무교육 및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래 신산업 분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25일(음력 10월 6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언륜 장군 추향제를 봉행했다. 김언륜 장군은 1565년 북면 고목리 출생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을 쇠도리깨로 왜적을 물리친 공으로‘쇠도리깨 장군’으로 불린 인물이다. 28세에 왜적의 유탄에 맞아 전사 했으며 1998년 12월 30일 묘역을 성역화하고 이후 매년 음력 10월 추향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제사는 초헌관에 손병복 울진군수, 아헌관에 성균관 유도회 장인열 회장, 종헌관에 전시몬 청년회장이 맡아 진행됐다. 북면 청년회의 주관하에 새마을부녀회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언륜 장군의 영웅적 활약은 울진 지역의 자랑이자 우리 군민 모두가 기억해야 할 소중한 역사다”며“오늘 추향제를 통해 장군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는 데 울진군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21회 울진금강송배 바둑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심판 등 약 300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학생부, 여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반부 혼합단체전과 학생부 개인전은 4회전, 여성부 단체전은 3회전으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매 대국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여성부 단체전에는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지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기원 소속 양재호 프로 9단과 김미리 프로 5단이 심판위원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울진의 오랜 바둑 전통을 이어가는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치부·초등부 꿈나무부터 일반부까지 한자리에 모여 세대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바둑 문화의 전통 계승은 물론 새로운 세대가 미래 바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바둑이 깊은 사고와 여유를 선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임미정)에서는 2025년 11월 26일,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쌀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 쌀소비 촉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행사이다. 최근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와 다양한 대체식품의 등장으로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 여성농업인들은 “우리 쌀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곧 농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뜻을 담아 매년 쌀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미정 회장은 “우리 쌀은 건강한 먹거리이자 농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행사로 지역 주민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알려 쌀 소비 촉진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쌀은 국가 식량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와 공익적 가치 홍보를 위해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박물관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시실 및 수장고에 대한 정기 박물관자료 소독을 실시했다. 박물관자료소독은 박물관 소장품을 미생물·곰팡이·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연례 보존관리 절차로, '김천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제23조 제4항에 근거해 추진한다. 소독의 주요 대상은 △시립박물관 수장고(306㎡) △1전시실(357㎡) △2전시실(261㎡) △특별전시실(339㎡) △세계도자기박물관 수장고(32㎡) △세계도자기박물관 전시실(488㎡)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소독에서는 분무소독과 기화방식 소독을 병행하며, 문화재 전용 천연 소독약품(허브 추출물 기반)을 사용해 소장품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공간은 일정 시간 밀폐하여 처리되며, 사람에게 무해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재광 이사장은 “정기 소독은 박물관 소장품의 생물학적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관리 절차”라며 “앞으로도 전문 업체와 협력해 안전한 보존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조달청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아시아개발은행 (ADB)과 공동으로 '제2회 ADB 아·태 고위급 조달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조달청과 ADB가 전자조달 확산을 통해 아태지역 개도국의 조달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15년에 설립한 “아태지역 전자조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력 사업이다. 올해 행사에는 조지아·인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의 고위급 조달정책 담당자와 ADB 조달 전문가가 참석하여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KONEPS) 구축 사례를 시작으로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과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공공조달의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각국의 사례 연구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조달청이 우리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개최하는'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참석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우수제품 및 G-PASS 인증기업을 방문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력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