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석억수 기자 | 청도군은 공직자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2025년 직원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배려와 실질적인 회복의 장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민원 응대와 업무 부담 속에서 정서적 피로를 겪고 있다. 청도군은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군민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 테라피와 ▲근골격 테라피 두 가지로 구성됐다.
원예 테라피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집중력을 높여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하며, 근골격 테라피는 반복된 업무로 긴장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신체적 활력을 되찾게 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조직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며, 그 마음이 건강할 때 진심어린 행정이 시작된다”며,“이번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더 밝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바탕으로 군민께 한층 더 따뜻한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