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제도 개편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이하 벤처대책)」의 후속 입법 조치로, 벤처투자법 및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지난 12월 2일 국회 통과 이후 23일(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0일 공포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의 벤처투자 연대책임 제도 개선 사항을 제외한 주요 규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시행된다. 아울러 벤처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30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모태펀드 장기 운용 기반 마련 … 법정기금 벤처투자 길 넓힌다 먼저 벤처투자법 개정을 통해 벤처투자 모태조합(모태펀드)의 존속기간을 조합원 총회 승인을 거쳐 10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AI·딥테크 등 단기간 회수가 어려운 전략 분야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모태펀드의 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참여 사업자의 부담 경감과 지역특화발전특구 활성화 내용을 담은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고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의 규제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이다. 그간 규제부처가 안전성 등을 이유로 과도한 부가조건을 요구해 실증 진행이 다소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법률 개정으로 규제부처에서 조건의 부가를 요청할 경우, 그 필요성과 적정성을 입증하도록 함으로써 특구 참여사업자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의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지역특화발전특구’ 내에서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예외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규제자유특구’ 제도의 활성화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지역특구법'을 보완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지정기간이 만료되거나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명문장수기업의 선정 대상업종을 확대하고, 업종 유지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 중 경제적·사회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활동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는 제도이다. 선정기업에게는 홍보용 현판 제공, 영상제작 등 홍보콘텐츠 지원과 정책자금·수출 등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그간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건설업, 금융업, 보험업 등 일부 업종을 선정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그러나 경영 환경 변화로 기업들이 복수 업종을 영위하면서 업종 간 경계가 약화되고, 콘테크(건설), 핀테크(금융), 인슈어테크(보험) 등 신산업이 확장되는 상황에서 특정 업종의 진입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일부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를 제외하고, 건설업, 금융업, 보험업 등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명문장수기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이중삼중으로 안전대책을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해양수산부 신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전국에서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책임있는 단체장이나 행사 주관자들이 각별하게 유의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 해수부 개청식이 예정돼 있다. 국민들께 그리고 부산시민들께 연내 해수부 부산 이전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수부 이전은 국토 균형 발전 그리고 부산 도약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2일 오전 대한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어르신 18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을 주제로, 광복 이후 한국전쟁과 산업화·민주화의 격변기를 지나며 대한민국의 토대를 일궈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국가로, 권위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서 헌신해 온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오늘의 경제적·정치적·문화적 성취는 모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2025년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며 “이제 어르신 정책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을 준비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남북관계 개선 문제와 관련해 "인내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주도적으로 남북 간 적대가 완화할 수 있도록, 신뢰가 조금이라도 싹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 그 역할은 역시 통일부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등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이 분단국가여서 통일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요새 들여다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진짜 원수가 된 것 같다"라며 "과거에는 원수인 척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진짜 원수가 돼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과 우리는 무슨 민족공동체 이런 가치에 관한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서 보면 굳이 심하게 다툴 필요가 없다. 적대성이 강화하면 경제적 손실로 직결되지 않냐"며 "그런데 불필요하게 강대 강 정책을 취하는 바람에 정말 증오하게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전 분계선에 걸쳐 삼중 철책을 치고, 다리를 끊고, 도로를 끊고, 옹벽을 쌓고, 이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18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초청, '제7차 K-토론나라'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나라는 ‘총리의 인터뷰’로, 김총리가 인터뷰어로 나서 선수에게 질문을 하고, 선수가 이에 답하는 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상혁 선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로서, 이스포츠의 ‘GOAT(Greatest Of All Time)’으로 불리며, 이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다. LOL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초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특히 올해에는 롤드컵이라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월즈(Worlds))에서 우승하며 역사상 최초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상혁 선수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K-게임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불확실한 미래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은 백범 김구 선생께서 말씀하신 문화국가라는 대통령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패,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장 표창 등 총 40여 점의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경상북도는 시군의 사기진작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 시군은 종합실적 부문에서 영천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항시와 칠곡군은 ‘최우수상’을,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영덕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우수시책 부문 문경시가‘최우수상’을 청송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종합실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대전환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의 입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3일 박현국 군수, 온실·에너지설비·전기 등 시공사 기술자,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온실을 시험가동을 통해 최종점검 한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단지 내 기계설비의 이상 유무 점검과 시운전 상태 확인, 마감 상태 등 스마트팜 온실 시운전으로 최종 점검하고 입주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설비에 대한 기술전수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군에서는 연말까지 B동 시운전을 통해 미비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운영한다. 박현국 군수는“입주할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사용할 공간에서 기술을 단련하는 과정은 앞으로 스마트팜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면서“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 인프라 구축을 넘어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와 지역 농촌 활력 회복, 군 미래농업의 중장기 정책의 핵심 축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다지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2025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심과 예방으로 학교폭력 제로로!’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자발적인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막식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학생 참여 중심 공연으로 구성됐다. 포항예술고등학교와 영일중학교, 창포중학교, 환호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메모리아 알테라(Memoria Altera)’는 행사 전반에 녹아들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 참여 발표회에서는 9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유성여자고등학교 밴드부의 열정적인 연주를 시작으로, 댄스와 뮤지컬․컵타 공연․합창․치어리딩 등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무대는 학교폭력 예방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실천 의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체험 부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산시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5년 경상북도 민원 행정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민원 행정 추진 실적 평가는 △유기한 법정 민원 신속 처리 △인감증명 요구 사무 정비 △국민 생각함 활용 노력을 비롯한 8개 분야로 고객 중심의 민원 행정 서비스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한 국민 생각함 활용,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직원 교육 실시,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해 민원전화 전수 녹음과 민원실의 출입제한·퇴거 조치 및 휴대용 보호장비 확대 보급, 여권 민원 온라인 사전 예약제 및 지적 민원 신청 통합위임장 실시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민원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정책을 운영하고, 이와 함께 민원 담당 직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봉화군은 12월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미래전략과장,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회의와 수시모임을 통해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활동내역을 공유하고, 추가 수시모집 위원 소개 및 분과 안내, 2026년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 화합의 날 행사, 타 시·군 청년 네트워크 교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청년정책 리포트 발간과 정책 실행 중심의 협의체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내년에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더욱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봉화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대전환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의 입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3일 박현국 군수, 온실·에너지설비·전기 등 시공사 기술자,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온실을 시험가동을 통해 최종점검 한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단지 내 기계설비의 이상 유무 점검과 시운전 상태 확인, 마감 상태 등 스마트팜 온실 시운전으로 최종 점검하고 입주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설비에 대한 기술전수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군에서는 연말까지 B동 시운전을 통해 미비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운영한다. 박현국 군수는“입주할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사용할 공간에서 기술을 단련하는 과정은 앞으로 스마트팜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면서“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 인프라 구축을 넘어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와 지역 농촌 활력 회복, 군 미래농업의 중장기 정책의 핵심 축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에서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수료식'을 열고, 1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교육생 74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전문교육은 지난 3월 11일부터 시작해 연중 장기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농업인대학 사과밀식과정 42명과 애플스쿨과정 32명이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 운영 능력과 과학적 재배기술을 겸비한 사과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애플스쿨과정은 사과 재배 입문자를 대상으로 △사과원 조성 방법 △생육 단계별 관리 요령 △전정과 병해충 방제 등 기본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업인대학 사과밀식과정은 밀식과원 조성과 미래형 사과 재배체계를 주제로, 국내외 최신 재배기술과 산업 동향을 반영한 심화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사과 재배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병해충과 생리장해에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과정별 우수교육생으로 농업인대학 사과밀식과정 정철수(58세), 애플스쿨과정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산시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5년 경상북도 민원 행정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민원 행정 추진 실적 평가는 △유기한 법정 민원 신속 처리 △인감증명 요구 사무 정비 △국민 생각함 활용 노력을 비롯한 8개 분야로 고객 중심의 민원 행정 서비스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한 국민 생각함 활용, 친절한 민원 응대를 위한 직원 교육 실시, 민원 담당자 보호를 위해 민원전화 전수 녹음과 민원실의 출입제한·퇴거 조치 및 휴대용 보호장비 확대 보급, 여권 민원 온라인 사전 예약제 및 지적 민원 신청 통합위임장 실시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민원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정책을 운영하고, 이와 함께 민원 담당 직원 보호를 위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산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역 어린이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올바른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관내 3개 공연장을 순회하며 선보인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총 8개 작품, 22회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매 회차 전석 매진되며, 지역 아동과 가족 관객 총 6,000여 명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공연은 모두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교육적 내용을 담은 동화 원작 어린이 뮤지컬, 환경 보호 의미를 전달하는 창작 그림자 음악극,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높은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작품에 대한 만족도와 공연 완성도에서 ‘만족’ 이상이 98%, 재방문 의향은 99%로 나타났다. 관람객 요청 프로그램으로는 ‘명작 동화 기반 뮤지컬’, ‘어린이 클래식 공연’, ‘체험·문화 강좌 증설’ 등이 꼽혔다. 재단은 공연에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23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고용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용주 13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가운데 계절근로자 질병·상해 보장을 위한 국내 상해보험 및 고용주 임금체불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등 2026년도 주요 프로그램 개정사항에 대해 교육했다고 밝혔다. 또한, 적정 임금 지급, 근로·휴게시간 보장, 근로자 적정 숙소 제공 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을 안내했으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 및 안전사고 사례 공유를 통해 고용주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학동 군수는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해 줄 계절근로자들이 예천에서 성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근로자 인권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농가를 위해 일해줄 계절근로자가 입국해서 마칠 때 까지 문제없이 지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농촌형·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일일 단위로 단기인력을 공급하고 300여 명의 농가형 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되어 농촌인력 수급 안정화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23일, 경북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는 ‘제66회 경상북도 문화상’에서 권오휘 씨(문학부문)와 이상휴 씨(공연예술부문)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시상식은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등 주요내빈과 수상자 및 공연예술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7개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운 7명의 수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휘 씨는 한국문인협회경상북도지회 고문으로 꾸준한 창작활동과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저서를 통해 경북의 문화와 정서를 널리 알렸다. 또한, 예천문협 창립과 예천문단 발간에 힘썼고 예천문화연구회, 예천낭독회 등을 이끌어 왔으며 경북문예현상공모전과 대한민국 문학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학인들의 창작 활동 및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권오휘 씨는 지난 19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한 제44회 조연현문학상 시 부문에서 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 14시 00분부터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층에서 출연진 및 관객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경산학교예술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예술 축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팀뿐 아니라 교사팀, 교사와 학생팀, 그리고 학부모팀까지 참여하여 교육의 세 주체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총 23개팀이 참여했으며, 오프닝 무대인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국악 오케스트라, 댄스, 밴드, 합창, 난타, 오케스트라, 수화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위에서 펼쳐졌다. 정수권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교육의 소중한 주체이고, 이 세 주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이 예술 교육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면서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학교 예술 교육이 성장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포항시가 수소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는 탄소 배출 감소와 강력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에너지의 활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전기 생산, 교통, 산업 공정,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 없이 물만 남긴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에너지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의 활용은 교통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수소차는 배출가스가 없고 충전 속도가 빠르며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서도 수소 연료의 활용이 연구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수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철강, 화학, 정유 등의 산업에서 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난방 에너지원과 휴대용 전원 장치 등 일상생활에서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남울릉지역 유력후보인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북구지역 두 번째 순서로 대통령 인수위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부형 위덕대 부총장을 만났다. ▶포항출신으로 중앙 이력이 대단하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최근 포항북구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의 소회는? ▷네 맞습니다. 저의 공식 직책은 모두 중앙 직책들입니다. 저는 혈혈단신 포항에서 상경해 2015년 당시 집권여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중앙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청년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 배운 것이 경청과 소통이었습니다. 청년을 외면한 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지도부를 설득했고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어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 경제특보로서 지방의 산적한 경제 현안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천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