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구·경북의 7개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 사회적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성격도, 역할도 각기 다른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하나의 목적 아래 뜻을 모았다. 공공의 협업 속에 민간 금융기관인 신한라이프도 사회적기업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위해 1억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기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2025년 6월 26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구통합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태균),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전문성과 자원을 보유한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공동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지역 공공분야 협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2025년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팩토리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최근 활발한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난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기업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도록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실무 이론과 엑셀 실습 및 자격취득,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총 19일간 74시간 구성되어 미취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 과정이 무료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과정은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 준비로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정을 진행한 한국전력기술 상생노무처 정상인 부처장은 1990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기획, 사업행정, 플랜트사업 운영, 성과평가, 윤리경영,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을 앞둔 교육생의 바람직한 인생관과 직업관 가지기, 면접관이 좋아하는 이력서 작성방법, 실전면접 방법 등에 대해 실습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26일 ‘2025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3번째 과정을 열고, 관내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특강과 공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기능장과 기사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고 실무와 자격, 경력을 고루 갖춘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 배관기술실의 이준혁 대리를 초빙하여 참여한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의식 고취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채용 전형에 대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자신만의 취업 준비 노하우 등을 직접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기버스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진산전 김천공장을 방문하여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서 자신의 취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우수기업 유치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사업담당인 백영진 차장은 “우리 김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와 매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난 상황에서 우수기업의 좋은 일자리에 많은 청년들이 취업하여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 연설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갖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절박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 강조하고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오는 10월, 전 세계의 이목이 천년 고도 경주로 쏠린다.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을 맞았다. 단순한 국제행사 유치에 그치지 않고, 교통·관광·문화·시민참여 등 도시 전반에 걸쳐 전방위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경주시는 회의장 중심의 단기 대응을 넘어 도시 전역을 글로벌 무대로 바꾸고 있다. 중심축은 보문관광단지다.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APEC 주요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회의장 주변에는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관광안내판은 다국어로 교체되고, 야간 경관조명과 입체형 조형물도 설치된다. 도심권도 변화를 맞고 있다. 북천·남천 일대는 수변 정비와 산책로 보강, 하천변 환경개선이 병행되며, 첨성대·월정교·대릉원 등 역사문화권과 연결되는 동선은 보행 중심으로 재정비된다. 시내 주요 도로인 산업로, 보불로, 서라벌대로 등은 차선 재도색, 가드레일 교체, 안내 표지판 개선 등 도시관문 이미지 개선사업이 한창이다. 도심 내 노후 담장과 간판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 의료부장은 "한센병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전남도민과 광주시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인 '광주·무안 공항이전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취임한 지 3주 만에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 것이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호남의 마음을 듣다'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K-TV 이매진)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달됐다.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관계자들도 초청되긴 했지만, 일반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그대로 담겼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제일 중요한 의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라며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지만 해결책의 단초를 찾으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자 입장을 들어본 바에 의하면 타협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를 누릴 수 있는데도 의견의 차이 또는 오해 때문에 나쁜 상황이 계속된다"며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심탄회하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산불 대응 유공자 70명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부터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교육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산불은 학교와 마을, 일상을 위협했으나, 교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대응하며 소중한 배움터를 지켜냈다. 학교는 지역민의 긴급 대피소가 됐고, 교직원들은 직접 구조와 진화에 나섰다. 학교장의 빠른 결단, 밤새 손전등을 비추며 현장을 지킨 행정실장, 소화기와 물 호스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간 교직원들의 헌신은 위기 속에서도 교육시설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특히, 당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심리적 충격을 겪은 학생들을 위한 치유와 복구 지원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위기를 함께 이겨낸 경험은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공동체가 함께 배운 또 하나의 ‘교육’으로 기억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산불 재난 시 교육기관의 대응 기록 △학교 현장의 모범 사례 △유공자들의 미담 사례 △언론보도 자료 등을 엮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AI 기반 혁신 사례 창출 교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에서 출발해, 교사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직접 웹앱을 설계․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수여된 것이다. 특히, 개발된 AI 웹앱이 교육과정 편성과 생활지도, 상담, 학사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표창 대상은 초등학교 교사 5명으로, 이들은 ‘AI 비서 꾸러미’ 개발에 참여해 교사 주도로 AI 기반 웹앱을 제작․활용하며, 학교 현장에 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표창은 교원이 단순한 기술 수요자가 아닌, 교육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교사 주도 혁신이 경북교육을 한 걸음 더 앞서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2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경상북도교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2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9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 이어진 역사 문화 강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수강생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표창 수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박물관대학 관련 퀴즈쇼 등 수료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제19기 박물관대학은 한국의 해양민속문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등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주제의 이론 강좌와, 경북 구미, 경남 밀양지역에 대한 문화유적답사로 구성되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높은 참여율과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박물관대학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는 지역문화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은 경산문화의 동반자로서 내일의 경산을 함께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하반기에도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경산시약사회 회원 10여 명과 공공심야약국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25일 관내 식당에서 개최했다. 현재, 경산시는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위해 2024년 3개소에서 올해는 7개소(하양 1개소, 진량 2개소, 자인 1개소, 동 지역 3개소)로 운영 약국을 확대했으며, 운영시간도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3개소,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4개소로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시간적·지역적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경산시는 현재 시간당 4만원으로 책정된 지원금을 현실화하여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대해 별도의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등 늦은 밤 고생하시는 운영 약사에게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운영시간 다양화와 약국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더 편리하게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추가 운영 약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6일, 근로복지공단 직영 ‘구미 외래재활센터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의 개소(6월 12일)를 축하하며 전달된 쌀 화환 250kg(약 65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된 쌀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산재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공공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의원의 개소를 축하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나눔은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축하하는 마음이 모인 기탁으로 더욱 보람차고 뜻깊다. 구미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인동가산로 14, 6층에 위치하며, 지난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산재 근로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재활치료 △직장 복귀 프로그램 △업무관련성 평가 △장해진단 등 공공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구미시는 6월 26일 글로벌 스마트폰 갤럭시의 글로벌 허브 사업장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홍보 등 소통확대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는 지난해 개관한 복합문화센터인 ‘스마트홀’과 임직원 교육 지원을 위해 개설한 ‘넥스트 아카데미’를 둘러보고, 기업관계자와 함께 지역 내 생산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생산제품 소비 진작을 위한 시정 홍보활동 등을 전개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1980년부터 구미에 공장을 설립하며 애니콜부터 갤럭시까지 글로벌 모바일 성공신화를 써내려온 의미있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구미사업장을 갤럭시(Galaxy)의 개발에서 제조, 품질까지 모바일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사업장으로서 역할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구미시와 함께 갤럭시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고 이밖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갤럭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이 추진하는 원데이클래스 6월 수업에 1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영유아 자녀를 둔 가구에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정규 창의문화센터 강좌와 별도로 운영되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4월 멧돌순두부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개설되고 있다. 현재까지 230여명이 넘는 영유아 가구가 영양 주먹밥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에 참석하여 자녀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6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26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예천햇감자 샐러드빵 만들기’로 예천 햇감자를 사용하여 우리군 농가 발전에도 기여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높은 유대감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 사업 참여자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요리체험이 아이와 부모에게 큰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개설될 수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창의문화센터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추진되는 사업인만큼 참여자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2025년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팩토리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최근 활발한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난 지역 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기업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도록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실무 이론과 엑셀 실습 및 자격취득,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총 19일간 74시간 구성되어 미취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 과정이 무료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과정은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통해 교육생들의 원활한 취업 준비로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정을 진행한 한국전력기술 상생노무처 정상인 부처장은 1990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기획, 사업행정, 플랜트사업 운영, 성과평가, 윤리경영, 구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을 앞둔 교육생의 바람직한 인생관과 직업관 가지기, 면접관이 좋아하는 이력서 작성방법, 실전면접 방법 등에 대해 실습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26일 ‘2025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3번째 과정을 열고, 관내 청년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특강과 공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기능장과 기사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고 실무와 자격, 경력을 고루 갖춘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 배관기술실의 이준혁 대리를 초빙하여 참여한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의식 고취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채용 전형에 대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자신만의 취업 준비 노하우 등을 직접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기버스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진산전 김천공장을 방문하여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서 자신의 취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우수기업 유치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사업담당인 백영진 차장은 “우리 김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와 매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성공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난 상황에서 우수기업의 좋은 일자리에 많은 청년들이 취업하여 정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6월 26일 김천신일초등학교에서 ‘2025년 김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집단상담 운영 현장을 공개하고 상담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천 관내 초·중·고 교장, 교감, 상담교사, 업무 담당교사, 상담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천지역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합회 소속 상담자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연수를 받고 있다. 현재 김천 관내 11개 학교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천신일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은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었고,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학생들의 자아성장과 꿈을 돕는 집단상담의 가치가 크다”며,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상담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6월 26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관내 공립단설유·초·중·고등학교 및 각종학교 보건(담당)교사 57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은 총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정해 학교 감염병 예방 및 위기대응 체계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이어 2부에서는 조별로 나누어 학교 내 감염병(메르스)이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역할을 분담하여 단계별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 및 발표, 해결책을 도출하는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모태화 교육장은“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둰들의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상담자의 상담 전문성 강화 및 정서적 지원과 현장 중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상담 지원단’을 구성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상담 지원단’은 학교 상담자의 상담 역량 및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학교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및 학급 담임의 신청에 따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 상담, ▲학부모 상담, ▲위(Wee) 클래스 운영, ▲저경력 상담인력 지원 등 4가지 영역에서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단의 컨설턴트는 공모를 통해 5년 이상의 상담 경력과 상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 9일(수)까지 학교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내년 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 상담 노하우와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프로그램 실행 모델링을 제시하는 등의 학교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 활동에 앞서, 6월 26일(목) 시교육청
포항시가 수소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는 탄소 배출 감소와 강력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소에너지의 활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전기 생산, 교통, 산업 공정, 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기술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 없이 물만 남긴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에너지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의 활용은 교통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수소차는 배출가스가 없고 충전 속도가 빠르며 주행거리가 길어 전기차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서도 수소 연료의 활용이 연구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도 수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철강, 화학, 정유 등의 산업에서 탄소 대신 수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난방 에너지원과 휴대용 전원 장치 등 일상생활에서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남울릉지역 유력후보인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과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과 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한 번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정치를 시작하면서 제일 힘든 일이 선출직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선거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했다. 때로는 의기소침하기도 했고, 다시 총선에 도전을 결심하기 까지는 수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왜 정치를 시작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오직 시민만 보고 포항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하셨던 아버지와 큰아버지(초대 민선시장)의 꿈을 제가 실현하는 것이었다. 결심을 하고 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출발하기로 했다.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호소하면 '문충운의 진심'이 전해질 것이라
대한민국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어느새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본지는 내년 총선출마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중이다. 포항 북구지역 두 번째 순서로 대통령 인수위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부형 위덕대 부총장을 만났다. ▶포항출신으로 중앙 이력이 대단하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20대 총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에 이어 지난해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최근 포항북구 총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의 소회는? ▷네 맞습니다. 저의 공식 직책은 모두 중앙 직책들입니다. 저는 혈혈단신 포항에서 상경해 2015년 당시 집권여당 중앙당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며 중앙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청년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때 배운 것이 경청과 소통이었습니다. 청년을 외면한 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지도부를 설득했고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어 많은 청년들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님 경제특보로서 지방의 산적한 경제 현안
2021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보다 69배 높았고,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4~2021년 기간 동안 태양·풍력 발전 평균 수출액도 원전보다 25배나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에서도 원전 산업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게 제출한 '2014~2021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종사자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출 현황'에 대한 재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을 능가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만 있었던 현상이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이후부터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이 원전 수출액보다 낮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14년 태양·풍력 발전 수출액은 원전보다 19배, 2015년에는 23배, 2016년엔 28배 더 높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통계가 작성된 2014부터 가장 최근 통계인 2021년 태양·풍력 발전의 누적 수출액은 26조7천129억원으로 원전 누적 수출액 1조716억원보다 24.9배나 더 높았다. 최고, 최저 수출실적을 비교해도 이러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