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제5회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곤충테마공간인 봉무나비 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어린이들이 지구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도록 6개의 주제별로 공간을 구성하여 흥미롭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유튜버 다흑, 정브르가 출연하며, 벌룬/버블 퍼포먼스 공연, 봉무곤충 골든벨 컴쇼 이벤트 등이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실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계의 곤충들, 멸종위기 동식물전, 기후변화 생물 지표전, 물속생물전, 밤에 만나는 곤충들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곤충전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축제장 전역에서는 동구의 미래 발전상과 K-2 후적지 개발 등을 소개하는 코너, 다양한 소품을 사고 파는 플리마켓과 동구 지역특산물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매년 ‘명연주시리즈’를 통해 세계적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를 초청,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명연주시리즈의 첫 문은 현존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칭송받는 ‘예핌 브론프만’의 무대로 연다. 그의 무대는 9월 20일 오후 5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볼 수 있다. 올해 ‘명연주시리즈’는 5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29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 데 이어,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그랜드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Yefim Bronfman)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명연주시리즈’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그의 글로벌 투어 중에서도 중요한 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핌 브론프만은 폭발적인 기교와 강렬한 파워, 그리고 섬세하고 서정적인 표현력을 두루 갖춘 연주자로,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다니엘 바렌보임, 구스타보 두다멜, 발레리 게르기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 전문 기관인 국립극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극 콘텐츠 공동 제작과 국내외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국내 유일의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 이후 70여 년간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우리 연극예술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공연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연극의 정체성을 지켜온 대표 문화예술 기관이다. 현재 국립극단은 전용 공연장인 ‘명동예술극장’을 중심으로 폭넓은 창작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 역시 ‘연극의 도시’로 손꼽힌다. 대한민국에서 연극의 중심지가 서울 대학로라면, 대구는 지방에서 가장 뚜렷한 연극 생태계를 유지하는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다. 1983년 시작된 대구국제연극제를 비롯해 대구국제호러연극제, 대구연극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극의 저변을 넓혀 왔다. 대구문예회관은 원로연극제 등의 기획 공연과 대구연극제 등 굵직한 무대들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폭넓은 연극 경험을 제공해 왔다. 특히, 대구시립극단을 소속으로 두고 연극의 창작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8일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열리는 ‘어린이 향시’ 참가자를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어린이 향시’는 10월 18일부터 이틀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갖춰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에 임하게 된다. 시험은 ‘대구’를 주제로 한 짧은 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장원으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향시는 조선시대 각 도(道)에서 치러진 과거시험으로, 합격자는 생원·진사가 됐다. 이후 한양에서 치르는 복시·전시까지 합격하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었기에, 향시는 관직에 오르는 증요한 관문이었다. 어린이 향시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9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조선시대 경상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45회 대구광역시 문화상’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에게 시상해 온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간예술 부문 문상직 ▲무대예술 부문 하석배 ▲문학 부문 신홍식 ▲언론 부문 김상진 ▲교육 부문 이동후 ▲체육 부문 류성진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예술Ⅰ부문(공간예술)의 문상직 서양화가는 양 그림으로 국내 화단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 구축과 교육자로서의 헌신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한국 서양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적으로 선정됐다. 예술Ⅱ 부문(무대예술)에는 세계국제음악콩쿠르연맹(WFIMC) 가입과 유럽 주요 예술기관과의 외교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한 하석배 계명대학교 교수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 부문의 신홍식 대구문인협회 전(前) 부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공연으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찌 양일간 웅부홀에서 총 3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SP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며, CJ ENM과 샘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원작의 감동과 스케일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무명의 배우가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탭댄스와 경쾌한 음악,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특히 수십 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펼치는 대규모 군무와 쇼넘버는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무대에 걸맞은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줄리안 마쉬 역에는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 도로시 역에는 브록 정영주, 최현주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무대세트와 조명과 함께 안동시민을 만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0년 개관 이래 오페라, 교향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금오공과대학교 신평캠퍼스 체육관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고명환 작가의 특강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 출신으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열정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평생학습원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기업체 직장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알쓸잡학’의 명사특강 가운데 하나다. ‘알쓸잡학’은 일반 특강, 취미교실, 문화체험,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직장인과 시민에게 인문·문화·예술이 결합된 고품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알쓸잡학[알아두면 쓸모있는 JOB 學]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특강이 참여자들의 자기계발과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도시 구미의 직장인과 시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해 실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한 AI·메타버스 축제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상제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국제컨퍼런스, 관련 학회 세미나 등으로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구미가 가상융합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 국제적 위상 강화… AI Film Awards와 협력 올해 영상제는 AI 기반 영상 제작을 기념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AI Film Awards와 협력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영상·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와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국제 영상공모전에서는 창작·캐릭터·광고·뮤직비디오·APEC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선정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마스터 클래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올해 특히 주목받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 경주시와 함께 12일 경주 쪽샘지구에서‘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경북도·경주시의회 의원,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행사는 신라고취대를 앞세운 경주시민들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도 차산농악, 영덕 월월이청청 등 무형유산과 YMCA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주요 내빈들의 축하 세레모니에 이어 황룡사 창건기록을 근거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황룡 다시 날다’ 주제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22일간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축전 프로그램으로는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가치확산 프로그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경주시 타임캡슐광장(실내체육관 앞)에서,‘APEC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경주시의회 임활 부의장을 비롯해 도민과 외국인 주민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매년 개최되는 ‘경상북도 세계인의 날’과 연계해, 10월 개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 행사로 구성됐다. APEC의 핵심 정신인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구현하며, 경북의 글로벌 위상과 포용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통 연희단 ‘잽이’의 대북(大鼓)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화합 세리머니,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전통 춤, 난타,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다문화 공연을 펼치며 서로의 문화를 즐기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