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기업 EBTS협동조합 포항남부지국(지국장 정선분) 조합원 40여명은 15일, 포항시 동빈내항 부둣가 및 도로변 화단 등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합원들은 동빈내항 곳곳에 흩어진 페트병과 비닐, 폐어구 잔재물 등을 수거하고, 동빈내항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대대적인 동빈내항 청결활동을 벌였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후 지국에서 참가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레크레이션과 조합의 비젼 설명 등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맛있는 점심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EBTS(주)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 '독도사랑주유소'를 개소하고, 주유소 기반 배달 주유를 시행, 영세 주유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또 주유소 종사자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저녁 있는 삶' 캠페인을 앞장서 전개, 전국 주유소업계에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멸위기로 몰리고 있는 지방 마을들을 ‘함께 사는 마을공동체’인 ‘노인전원 요양마을’로 탈바꿈시켜 마을기능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BTS협동조합은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한
포항시 오천읍 주민들이 새로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입주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박칠용 포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천읍)은 15일 제32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포항시는 2020년 6월 영산만산업과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위탁계약 종료 이후, 자체 처리시설 없이 수거·운반 업체를 통해 적환장에서 일시 보관한 음식물쓰레기를 청주와 아산으로 옮겨 위탁처리하고 있다. 위탁계약은 2년마다 공개입찰을 통해 이루어지며, 올해 하반기에 향후 2년간의 위탁처리 업체 선정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업체가 '바이오 중유원료 및 사료원료 생산업'을 사업목적으로 포항철강공단 내 장흥동 1835번지에 입주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해당 업체가 사료생산업체로 입주한 뒤 적환장 용도로 신청하여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로 낙찰받아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입주 신청지역에는 음식물쓰레기 적환장 설비와 유사한 설비가 설치돼 있고, 입주신청 업종 관련 설비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며 "오천읍 주민들은 이번 입주 신청이 연말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선정 입찰 참가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결정 후 입장문을 통해 지역 경제 안정과 시민들의 일상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제는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고 안정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경제가 보호무역주의와 경제 블록화 등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의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일상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 지정, 철강·이차전지 산업 지원법 제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포스텍 의대·스마트 병원 설립과 국가AI 컴퓨팅센터 유치 또한 중요한 과제로 삼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6
포항남구에서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중인 상생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다시 포항시의회의 시정질문 도마에 오른다. 오는 6일 김은주 포항시의원은 포항상생공원 조성 관련, 포항시에서 아파트 건설사업비 75% 증액 승인해준 부분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과도한 공사비 증액을 승인해주면 결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시민 부담이 증가한다"며 포항시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또 이 공원의 저조한 수목이식에 대해서도 따져 묻는다. 김 의원은 "상생공원 조성 과정에서 2천700 그루의 수목을 이식해야 하지만, 600여주 이식에 그치고 있다"며 포항시의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상생근린공원의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한 지, 불과 2년도 채 안되는 시기에 두 차례에 걸쳐 공동주택의 사업비를 무려 74,78%나 증액을 승인해줬다. 자재 값 등 공사원가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2년도 채 안되는 시기, 사업비를 무려 2/3나 올린 배경이 석연찮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결과 상생근린공원 공동주택의 분양가는 3.3m당 1618만원에 달하며 포항지역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실제 84m형의 평균 분양가는 5억6000만원으로 2년 학잠동에서 남구 최고가로 선보인 '자이
포항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위치한 에코프로 계열사들의 환경 문제가 지역 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이 기업의 환경 관리 실태와 행정 당국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8일, 블루밸리국가산단 원주민대책위원회, 포항한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에코프로 그룹의 고농도 폐수 방류와 위험물 저장 창고 건설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포항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에코프로머티어리얼즈의 고농도 염 폐수가 생태독성 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이 내려졌다. 이는 2021년부터 이어진 에코프로 계열사들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례 중 최근의 사건이다. 에코프로머티어리얼즈는 일일 폐수배출량이 2000㎥ 이상인 1종 사업장으로, 영일만산단의 에코프로 계열사 중 가장 많은 폐수를 배출하고 있다. 2017년 가장 먼저 입주한 이 회사는 생태독성 기준을 2배에서 8배까지 초과하면서도 염 증명을 이유로 직방류를 계속해왔다. 내년 8월까지 유예기간을 받아 가장 늦게 관련 설비를 갖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영일만 산단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기업들이 고농도 폐수를 장기간 무단 방류하고도
◇ 5급 : 6명 ◯행정6급 → 5급 : 3명 ▲자치행정국 문화예술과 김정숙 ▲복지국 여성가족과 이금화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김경화 ◯새무6급 → 5급 : 1명 ▲자치행정국 총무새마을과 김종발 ◯사회복지6급 → 5급 : 1명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이은주 ◯시설(건축)6급 → 5급 : 1명 ▲도시안전주택국 건축디자인과 김병규
이명박 전 대통령은 24일 경북도청 화공특강에서 "나라를 위하는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무조건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화공 굿모닝 특강' 300회 기념행사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을 많이 해서인데 당시 국회의원들이 하자는 대로 했으면 일을 많이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4대강 사업과 청계천 복원 사업 추진 때 반대가 심했고 국회, 정치권이 제일 반대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과 대통령 재임 시절 시립병원 일류화와 전통시장 환경 개선, 도로 중앙 버스전용 차로 설치, 청계천 복원 사업, 4대강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공직자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변하면 성과를 굉장히 낼 수 있다"며 "지도자 혼자 해서 어려움이 해결되는 게 아니며 결국은 공직자가 해야 하고 대한민국 어려움을 공직자가 중심을 가지고 달려들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은 정치 환경이 나빠서 그렇다"며 "정권이 바뀌면 책임져야 하니 앞장서서 일하려 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국내외 비보이 8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던 ‘2024 포항 비보이 챔피언십’ 대회에서 1대1 베틀에서 레온이, 3대3 베틀에서 캠블러 팀이 각각 우승했다. 포항시는 지난 17일 오후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24 포항 비보이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결과 1대1 베틀 우승은 레온이, 2위는 프레디가, 3위는 메탈 코난이, 3대3 베틀은 갬블러팀이 우승을, 2위는 브라더그린이, 3위는 퓨전엠씨와 엠비크루가 각각 수상했다. 라이징 스타상은 1대1 베틀에서 페이머스가, 3대3 베틀에서 원웨이크루가 각각 선정됐다. 1대1 베틀 1위 우승자는 상금으로 150만원을, 2위는 100만원을, 3,4위는 50만원을, 3대3 베틀 1위 우승팀은 300만원을, 2위 팀은 150만원을, 3,4위팀은 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라이징스타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적인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비 보이’에 대한 저변확대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체험활동, 스포츠로서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비보이 대회’는 올해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향후 전국체전과 도민체전 등에 참가할 선수육성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포항과 울릉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6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됐다.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3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특별교부세 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시설개선사업(6억원), 장기 방산교 재해복구공사(4억원), 울릉도 LPG배관망 구축사업(14억원), 울릉 나리 하수관로 보수공사(2억원) 등 4개 사업에 배정됐다. 포항문화예술회관은 1995년 개관 이후 보수 및 수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 문제와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2022년 3월에는 무대시설 노후로 인한 무대기구 낙하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예산 지원으로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장기면 방산교는 태풍 피해로 붕괴돼 신속한 개체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방산리, 산서리, 읍내리를 잇는 주요 교량인 만큼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의 경우, LPG배관망 구축사업에 14억원, 나리 하수관로 보수공사에 2억원이 배정됐다. 특히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지형적 요인과 열악한 제반여건으로 계속 지연돼 왔으며, 예산 부족으로 가스공
직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회장 김향유)가 무덥고 습한 날씨에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회원 15명은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1일 포항시 해도동 동아아파트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찾았다. 독거노인 가정을 찾은 회원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구슬 땀을 흘리며 도색작업과 싱크대, 가스렌지, 후드, 샷시 교체작업 등을 펼쳤다. 이날 김향유 회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어르신 댁을 보면서 회원들과 힘든 하루였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로 취약계층에 계신 어르신들께 좀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