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협동조합 포항남부지국이 지난 1일 경주 독도사랑휴게소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및 시니어문화센터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상생형 복지·문화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정선분 예비센터장, 성이용 지점장을 비롯해 김문숙·정말향·오유림 예비지점장, 조천희 조장, 권순임·정수남·김순연·이귀애·이종생 팀장, 이지수 조합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조합원들은 안유섭 총괄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시니어문화센터 내부는 물론 휴게소 화장실·주변부지 등 시설 전반을 꼼꼼히 청소하며 “조합원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EBTS의 조직 문화를 실천했다.

독도사랑휴게소는 지난 8월 15일 재개장 후 지역사회 친화형 복합공간으로 재정비 중인 곳으로, 이날 봉사활동은 공간 재구성 과정의 첫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도 의미가 크다.
정선분 예비센터장은 “독도사랑휴게소는 단순한 휴게공간을 넘어 시니어 세대가 머물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EBTS가 추진해 온 독도사랑 캠페인과 시니어 복지 모델을 결합해 새로운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이용 지점장 역시 “휴게소 내 시니어문화센터가 향후 교육·여가·사회활동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과 경주를 연결하는 지역대표 복지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BTS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충전복합시스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유류 도매사업과 배달주유 산업을 동시에 영위하며 빠른 속도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35개의 독도사랑 직영주유소와 약 900개의 가맹 주유소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50개 직영·3000개 가맹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EBTS협동조합은 경주IC 인근 1만평 규모의 초대형 휴게소인 독도사랑휴게소를 ‘배달주유 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독도사랑 캠페인 확대, 예술·문화 행사 유치, 시니어 일자리 기반 구축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정 예비센터장은 “조합의 성장은 곧 지역의 성장”이라며 “조합원이 단순 이용자가 아닌 지역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지점장도 “경주·포항권의 교통 요충지인 만큼 향후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찾는 ‘브랜드 휴게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BTS협동조합의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ESG 실천으로 평가된다.
EBTS협동조합 관계자는 “독도사랑휴게소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시니어·중소상공인 모두가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