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향교 국학학원(원장 이덕기)은 지난 23일 본원 3층 대강당에서 관내 단체장과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학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성취감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병창반과 해금반의 연주를 비롯해 한시반의 한시 낭송, 한문반의 경서 송독과 고훈 송독, 예절다도반의 행다시연(行茶試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국학학원 3층 전 구간에서 서예 주·야간반, 문인화반, 캘리그라피반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종득 수강생 대표는 “이번 전시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실력을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수강생 간 교류와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n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항일의병 정신을 청소년에게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산남의진 의병활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산남의진기념사업회(회장 정대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여중·산동중·영천전자고·성남여고 등 4개 학교 학생과 교사 4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효재, 의병 창의지, 의병대장 생가 및 묘소, 입암전투지 등 주요 의병 사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영천과 인근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운동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산남의진기념사업회 조인호 부회장의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학생들이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탐방 과정에서 야외 식사 시간을 함께하며 체험 소감을 나누는 등 역사와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대영 산남의진기념사업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공급업체 계약 연장과 신규 공급업체 선정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답례품은 별똥샌드, 복숭아 병조림, 알렛모찌, 구운 계란, 오플릭마켓 패키지상품, 아이스와인, 감성온도 머그컵, 작약꽃빵, 원목도마 등으로 총 9개 업체의 22개 품목이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의 정착도와 신뢰도, 지역 연계성, 정체성 및 품질 우수성, 안정적인 공급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업체와의 계약 체결을 거쳐 2026년 1월 중 기부자들이 새로운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총 35개 업체, 47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답례품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영천의 우수한 답례품이 전국 기부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신년화두로 ‘준마도약(駿馬跳躍)’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준마도약’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뛰어올라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영천시가 2026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및 경마공원 개장을 발판으로 시정 핵심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는 한편, 새로운 기회를 잡아 시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을 앞둔 전국 최대 규모의 영천경마공원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2025년에는 ‘창도약진(創道躍進)’ 신년화두 아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도약과 발전을 위한 시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영천시는 2025년 경제분야의 상반기 취업률(68.3%) 경북 시부 1위 및 전국 시부 4위, 무역사절단의 전년도 대비 4배 넘는 MOU 실적 달성(4,893만 달러),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선정(총사업비 202억 확보), 농업분야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 문화관광 분야의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가 전국 단위로 개최된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천시는 ▲재활용품 선별 시민 체험 행사 운영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배부 ▲재활용품 교환사업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사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진행한 ‘재활용품 선별 시민 체험행사’는 종량제봉투를 실제로 파봉해 분리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을 직접 선별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체험 방식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시행해 클린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3일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6년 연속 고용 창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일자리 창출 계획 ▲추진 의지와 협업 체계 ▲목표 달성 및 우수사례 등 일자리 정책 전반의 추진 실적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천시는 올 한 해 경기 침체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 산업 전환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목표 대비 104%에 해당하는 1만7,75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10월 기준). 또한 상반기 통계청 조사에서도 고용률 68.3%를 기록해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의 고용 성적을 거두며, 일자리가 풍부해 지역 활력 측면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량기업 투자유치, 산업혁신과 수출 확대를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노동시장 활성화를 이끌었다. ㈜카펙발레오와 1,600억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3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안덕면 명당2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공부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시책 사업으로, 종이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계·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정비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청송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8개 지구, 5천여 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경계 현실화에 따른 토지분쟁 해소와 토지이용 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안덕면 명당리 191번지 일원으로, 총 1,005필지(597,213㎡)에 대해 국비 약 2억 600만 원의 측량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실적과 우수시책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 가운데 청송군은 산불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진한 ‘산불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은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주택·농작물·산림 피해 등 막대한 피해 상황 속에서, 이재민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과 지역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긴급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4억 2,500만 원 규모로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이재민과 이재민 세대원 등 총 92명을 고용해 피해지역 환경정화, 이재민 지원, 행정지원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긴급 일자리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자신이 살던 지역의 복구에 참여함으로써 재난 극복에 대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회장 배영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관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2025 희망 나눔 산타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연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장애인 등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정을 전하고, 세대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타 복장을 한 희망나눔위원들은 오전 9시부터 관내 어린이집 2개소와 장애인 시설 1개소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장애인 시설에서는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간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배영호 회장은 “온 세상이 크리스마스의 환한 빛으로 반짝이듯, 우리 이웃들의 일상도 희망과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며,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망울과 환한 미소를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희망나눔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모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피아리아는 지난 20일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과 역량을 선보이는 ‘제5회 수피아리아의 빛나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과 보호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은 그동안의 학습과 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모둠북, 오카리나, 우쿨렐레, 바이올린, 댄스 등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무대를 채웠으며, 한국사·영어·또래 상담 등 교과 수업의 성과를 담은 전시도 함께 열려 참여 청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수련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청소년지도자와 모범 청소년에 대한 표창장 시상식이 열렸으며,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수상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성장 과정을 인증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수료식과, 한 해 동안 성실한 참여로 타의 귀감이 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