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산업통상부는 한중 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비롯한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 기관 및 학계 관계자,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중 FTA는 2012년 5월 협상을 시작으로 14차례 협상을 거쳐 2015년 6월 정식 서명되어 같은해 12월 발효됐다. 양국 교역액은 한중 FTA 발효 전인 2015년 2,274억불에서 2024년 2,729억불로 연평균 2% 이상 증가했으며, 첨단 기술•고부가가치 중간재 비중이 늘어난 무역구조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한중 FTA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중 FTA 공동위가 양국을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최근 제6차 공동위가 2024.12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중 FTA 10주년 공동연구를 진행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UIBE)은 발표를 통해, 한중 FTA 발효 이후 교역의 구조적 변화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한중 FTA에 대한 성과와 더불어, FTA 이행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 2025년도 영천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의사일정이 진행됐다. 배수예 의원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논란에 대해, 그 경과와 문제의 본질을 발언했다. 배 의원은 반복되는 불용·신규 편성의 모순 지적, 편파적 예산 편성 기준 의문 제기를 했고, 유소년 축구단·청제비 예산 삭감 논란의 진실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의회의 견제는 시민 삶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주장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특별회계, 상·하수도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이 모두 의결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신규 또는 증액사업의 경우 꼭 필요한 사업인지 과다 계상된 부분은 없는지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김선태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비롯하여 2025년 원활한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상주축산농협에서는 24일 오후 상주시청을 방문하여 상주시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상주축산농협에서는 2020년부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씩 기탁 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용준 조합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과 상주시의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동참에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다자녀 장학금 신설, 희망 장학금 확대 등 매년 장학금 지급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와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12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상주곶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상주시 곶감축제추진회원회 위원을 비롯한, 상주곶감유통센터, 상주시 관계자 등이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축제장 안전점검 및 정비, 축제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막바지 추진사항을 보고했으며 현재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토의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곶감축제는 상주시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우수한 상주곶감을 널리 홍보하고자 엄선된 곶감을 판매함은 물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상주곶감임금님진상재현 ▲상주곶감마켓, 축제 세일즈 프로모션 ▲곶감명인열전 ▲ 곶감디저트 쿠킹쇼 ▲ 체험프로그램(얼음썰매장, 연날리기체험장, 어린이극장) 등 곶감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구매 혜택과 함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상주시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윤재웅 위원장은 “성공적인 2026 상주곶감축제를 위해 축제를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지역 청년들의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청 행정인턴’ 사업 6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 사업은 청년들이 공공기관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진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동시의 청년 정책이다. 이번 6기는 지역 대학생 및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을 선발했으며, 12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3일까지 2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된 행정인턴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행정업무 보조 및 행사 지원 등 실제 행정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안동시는 인턴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우리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및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 1회 정책 아이디어 토론 및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조별 활동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올해 공사․용역․물품 구매 사업 전반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37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 성과를 거뒀다고 12월 26일(금) 밝혔다. 시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추진한 334건, 1,23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해 사업 발주 단계에서부터 불필요한 예산 지출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설계와 공사 방식, 물량과 가격이 적정한지를 미리 살펴 불필요하게 과다하게 책정된 부분이나 오류를 바로잡는 제도로, 예산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안동시는 심사 과정에서 공종 구성의 타당성, 공법 선택의 적정성, 설계 누락․중복 여부, 노임 및 품셈 적용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경제성이 낮은 부분은 조정하고 필요한 사항은 보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예산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그 결과 △공사 164건 29억 3천만 원 △용역 109건 4억 7천만 원 △물품구매 61건 3억 2천만 원을 각각 절감했으며, 전체 평균 절감률은 3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3일, 예천시내버스터미널 차고지에서 예천시내버스 등 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매연)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계절관리제 기간’ 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전 대응을 위해 실시됐으며, 시내버스 등 경유차 12대의 매연을 측정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버스의 배출가스를 철저히 관리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한다”며, “군민께서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시내버스 외 운행차 배출가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예천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 실효성 있는 사업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로, 예천군은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각 시군의 적극적인 시책발굴과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행됐으며,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에 걸친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예천군은 신규 저출생 대응 사업인 ‘송평천 가족친화 공원 조성’ 및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평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은 수변 공간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저출생 극복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통합돌봄 클러스터 조성’은 돌봄·교육·문화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복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 Bus Rapid Transit)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 맞춤형 교통정책 실현을 위해, 광역 BRT(2개 이상 시·도를 경유하는 BRT) 사무 중 일부를 특별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을 위임하는 내용의 고시를 제정했다. 이번 고시는 최근에 개정(‘25.7월)된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광역 BRT 사무 중 지역 여건과 밀접한 사무를 특별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해당 권한위임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첫 적용 사례로 “충청광역연합”(’24.12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이 광역 BRT 관련 일부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BRT의 총괄적인 계획 및 조정이 필요한 BRT 종합계획 수립, 개발계획 승인 등은 기존과 같이 대광위가 수행하고, BRT 실시계획 승인, 준공 고시, 운송사업 면허 발급 등 총 32개 세부 사무는 충청광역연합이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임되는 광역 BRT 사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BRT 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과제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도심융합특구 정책방향을 담은 「제1차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고시했다. 종합발전계획은 「도심융합특구법」 제7조에 따라 융합특구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지방정부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됐다. ‘24년 4월에 「도심융합특구법」 이 시행됨에 따라 종합발전계획을 최초로 수립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❶ 청년과 기업이 선호하는 혁신공간 조성 도심융합특구는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정주환경과 함께, 고품질의 교육·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확보된 우수한 정주‧일자리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심의 기존 자산 등을 활용해 보행권역 내에서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고, 특화학교와 병원, 수영장‧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를 설치한다. 창업 및 성장 단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연구시설과 기업 지원기관을 집적하고, 광역철도망을 활용하여 특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❷ 도심융합특구의 조성․육성 방향 제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