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리시안서스의 연작재배에 따른 시들음병을 해결하기 위해 토양소독 방법과 관련 재배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리시안서스는 경북(상주, 예천, 안동, 봉화 등)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15년 3.2ha에서 `23년 7.0ha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재배 방법이 하절기인 8월에 정식해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하는 형태로 고온기에 정식하게 돼 토양 병해충인 시들음병과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절화 생산량이 50~70% 감소하는 등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연작재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합한 토양소독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토양소독 시기는 7월 초순을 적기로 판단하고, 다조멧(밧사미드), 메탐쇼듐(쏘일킹), 디메틸디설파이드유제(팔리딘) 등을 이용한 약제소독과 여름철 강한 햇빛을 이용해 토양 내 병해충을 살균하며 유기물을 공급하는 태양열 소독을 농가에 추천하고 있다. 약제소독은 토양을 경운하고, 관수호스를 설치한 후 훈증비닐로 멀칭해 가스 배출을 막고, 약제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포항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평생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와 평생교육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군 현장에서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은 물론, 시‧군 간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도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시상식, 시군 협의회 평생교육 부스 운영(6개 시·군)과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아코마루), 마을 평생교육 활동사례 발표,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각 시‧군이 운영한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고, 평생학습 동아리 ‘아코마루’의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에게 도지사 표창 6명, 도교육감 표창 6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025년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풍수해생활권 등 4개 분야) 143개소에 투입된 3,379억원(국비 1,690억원)에 대한 집행 현황과 재난 안전 분야에 대해 22개 시군 재난부서장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경상북도는 22개 시군에 ▵풍수해생활권 25개소 1,063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3개소 2,064억원 ▵재해위험저수지 13개소 91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2개소 161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 회의는 6월 26일 행정안전부 점검 회의 이후에 경북도 차원에서 시군별 사업지구에 대한 집행 현황과 부진 지구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보상 협의 지연으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보상 관련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도록 시군에 주문했고, 올해 신규 지구에 대해 설계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산불피해지역 임시주거시설, 건설 현장 및 취약계층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점검을 요청하고, 필요시 재난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근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농촌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농작업 관련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업인을 대상(만 15세~87세)으로 하는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는 물론, 사망 시 유족급여와 장례비까지 보장하는 정책 보험이다. 이는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들의 예기치 못한 농작업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입 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최대 5%까지 인하되어 농업인 부담은 한층 줄었고,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까지 가입 대상에 포함되어, 더욱 폭넓은 농업 인력 보호망이 구축됐다. 경상북도는 2017년부터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을 지원해 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내 맘속 3일간의 여행’ 프로그램을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주말 동안 3회에 걸쳐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인식과 정서조절, 대인간 소통, 공감능력을 기반으로 정서적·사회적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또래관계에서 열린마음, 친절한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여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1회는 ‘열린마음’, 2회는 ‘나 자신과 친구되기’, 3회는 ‘친절한 행동, 평화로운 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도구를 활용하여 자기주장, 의사표현을 통해 스트레스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인성계발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정서적 발달과 자기 이해를 높여 즐거운 학교생활 및 따뜻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 놀이활동 프로그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소방서는 7월 8일 오후 3시, 김천시 부곡동에 위치한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를 방문해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동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소방서장이 직접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인과 입주민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확보 여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 ▲공동주택 내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층을 대상으로는 비상시 대응 체계와 자율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안내하고, 필요 시 개선 권고를 병행했다. 김천소방서는 해당 아파트에 대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우선 원칙 안내 ▲초기 대응 요령 교육 ▲거주민 대상 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구조를 가진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인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노후 공동주택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방·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서창범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화기·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은 물론, 오래된 콘센트나 전기 배선 상태도 점검해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피난 경로를 미리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진소방서는 오는 7월 중순까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조치 및 시정명령을 통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울진소방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8일 영주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경상북도,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 등 관계기관과 AI 반도체 및 디바이스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의 효과성과 실용성을 검증, 나아가 국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는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알고리즘과 모델을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실시간성, 에너지 효율성, 보안성 측면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방범, 재난 감시, 환경관리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실용성이 높아 최근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8일 오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5명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훈장을 받은 대상은 故 권상호, 故 임철규, 故 권오만, 故 김학봉, 故 최덕임 등 전사한 참전유공자들이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전사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용사들의 명예를 되찾고, 유족에게 국가의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히 헌신하고 탁월한 전투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된다. 이날 훈장을 받은 5인의 참전용사는 모두 6·25전쟁에 참가해 공을 세웠으나,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전사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4년 12월까지 약 2만 6,000명의 수훈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권오만 상병의 자녀 권상곤 씨는 “어렴풋한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을 영광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미생물 번식 등의 우려가 큰 위생취약 품목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용품 제조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물티슈 및 위생물수건으로,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내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부적합 제품의 유통·판매 여부 ▲영업자의 생산·작업 기록관리 및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 ▲제품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수거된 위생용품은 일반세균, 대장균 등 관련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검사되며,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제품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은 즉시 폐기하고 시중 유통품은 긴급 회수된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부적합 제품의 사전 차단으로 위생용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