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7월 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역사랑상품권 등 관련 예산의 조기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의 실질 GRDP는 전국 최하위이며, 자영업자 폐업률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인 만큼, 경제국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예산집행과 행정절차 준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역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내 소비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중앙정부와의 공조 외에도 대구시 차원의 민생대책과 소비회복 체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폭염대책과 관련해서는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거주하는 현장에는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관련 예산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 지원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군위 불자봉사회(회장 서진동)는 지난 6일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의 요청으로 군위읍에 거주 중인 홀몸 어르신 가정에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대상어르신은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이 평소 돌봄이 필요해 관심있게 지켜보다 최근 건강악화로 입원을 권유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건강을 헤칠 우려가 있어 청소를 요청하게 됐다. 주위 이웃은 “더운 날씨에 수고한다며 미숫가루를 가져와 회원들에게 나눠주고, 청소를 해주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청소하는 거 보니 고맙다”고 했다. 서진동 회장은 “고령과 질병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는 그릇과 반찬통이 그대로 있는 걸 보니 안타깝고 하루 빨리 퇴원해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우리 불자봉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동행하고 싶다고 말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창원 군위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불자봉사회에 감사함을 전하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군위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는 지난 5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지회 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밑반찬과 수육, 비빔밥 등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회원들은 상차림과 뒷정리까지 도맡아 하면서도 어르신들과 식사도 함께하면서 즐거운 대화의 시간도 가져 서로의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식사자리가 됐다. 한국부인회 군위군지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원선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꾸준하게 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 가득한 식사를 준비해 준 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인 ‘청소년 드림클래스’ 및 ‘창의 과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는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풋살 ▲역사·바둑 ▲수채화 ▲방송 댄스 ▲줄넘기 ▲탁구 등 스포츠·예술 분야부터, ▲코딩 ▲3D펜 · 3D 프린팅 ▲AI · GPT 활용 수업 등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창의과학 영역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단기 체험이 가능한 원데이클래스도 개설돼,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클래스는 향후 정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강생 피드백 수렴의 의미도 담고 있다. 수강 신청은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 포항시청소년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디저트를 발굴하기 위한 ‘포항시 시그니처 디저트 식품 공모전’에서 장기 산딸기 카라멜과 이바비 그린술빵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지난 5일 개최된 ‘제11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 현장에서 시제품 발표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2팀이 선정됐다. ‘장기 산딸기 카라멜’은 짧은 수확기와 유통 한계를 지닌 산딸기를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수제 카라멜로, 부드러운 식감과 산딸기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바비 그린술빵’은 지역 쌀로 만든 ‘이바비’ 막걸리의 발효 풍미에 구룡포 보리의 고소함, 포항초의 청량한 색감을 더해 ‘지역성’, ‘건강’, ‘전통’을 모두 담은 디저트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포항형 디저트 관광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시민이 참여한 축제 현장에서 실시간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병행함으로써 공정성과 현장성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 특별 기획공연 ‘메콩강+실크로드’가 7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국악과 뿌리를 같이하는 동아시아 음악을 소개하는 자리로, 티베트·베트남·몽골 등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각 나라의 전통악기 연주와 민요를 들려준다. 국악관현악 ‘셀슨타르(깨어난 초원)’로 공연의 첫 문을 연다. 말 달리는 소리, 동물들이 뛰어노는 소리 등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속도감 있으면서도 웅장한 느낌이 몽골 민족의 기상을 느끼게 해준다. 이어지는 소금 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은 중국 신장에 위치한 파미르 고원의 드넓은 초원과 사막을 아름답게 그린 곡이다.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문형희가 협연하며, 높은 음역이 돋보이는 소금으로 광활한 대자연을 노래한다. 티베트 연주자 ‘카락 뺀빠’가 무대에 오른다. 티베트에서 정화와 축복의 의미로 불리는 ‘설산의 축복’을 부르며 인사한 뒤 협주곡 ‘덴기둑(그리워요)’을 들려준다. 이 곡은 티베트 전통민요 세 곡을 국악관현악 곡으로 편곡한 티베트 전통민요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에서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Re:Art 프로젝트 2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보았을 때’ 전(展)을 개최한다. 수창청춘맨숀 Re:Art 프로젝트 2부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볼 때’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 지역 주요 독립운동사를 중심으로 재조명하고, 예술 작품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대구에서 7차례 일어난 독립만세운동과 대구 감옥(형무소)’라는 주제로 과거 독립을 갈망했던 이들이 바라던 광복이라는 ‘별’을 오늘의 청년 예술인들의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고 시각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대구감옥(형무소)과 3.1운동이 전개된 현장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또한 과거의 공간성과 현대적 작품을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관람객이 예술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참여한 청년 예술인들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날의 감정과 기억 등을 현재의 언어로 풀어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7일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올해 두 번째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를 개최해, 지난 5월 실시한 ‘2025년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취약 분야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청렴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체 청렴도 측정 용역을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18일간 진행됐으며, 외부 고객 1,040명과 내부 직원 2,26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42점으로 지난해(9.38점) 대비 0.04점 상승했으며, 대구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측정 결과를 부서별로 공유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청렴도가 낮게 나타난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해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전역에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작물․가축의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단을 추진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7일부터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사과, 포도, 복숭아), 밭작물(고추, 콩, 생강, 마), 축사(한우, 돼지)에 대한 폭염대응 관리요령 당부 등 영농지도를 실시한다. 농업인의 경우 가급적 낮 시간대(낮 12시 ~ 오후 5시) 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고령의 농업인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무리한 농작업은 삼가며, 피부가 햇볕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통기성이 좋은 긴 소매․긴 바지․모자를 착용한다. 과수원에서는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평소보다 물주는 양을 늘려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한다. 강한 직사광선이 열매에 직접 닿지 않게 가지를 재배치하고, 가지에 열매가 적정량이 달릴 수 있도록 솎아준다. 외부 온도가 31~32℃일 때 과수원 내에 설치된 미세살수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교육재정 집행’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10억 원의 성과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1조 5,409억 원 중 1조 180억 원을 집행해 66.1%의 집행률을 보였다. 이는 교육부가 대구시교육청에 설정한 신속집행 대상 사업 상반기 집행 목표치 8,842억 원을 1,338억 원 초과하는 수치다.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보다 높게 설정한 자체 목표액 9,969억 원도 상회하는 결과다. 대구시교육청은 물품 통합 구매, 학교회계전출금 조기 교부, 맞춤형 복지비 조기 집행, 공사 관련 계약 조기 발주 및 선금·기성금 최대 지급, 집행 특례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하여 주기적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해 왔고, 그 결과 최근 5년 이내 가장 높은 집행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