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 신구(89)와 박근형(85)이 함께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THE FINAL이 오는 8월 구미를 찾는다. 이번 무대는 2023년 초연을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앙코르 공연, 전국 투어를 거쳐 이어진 대장정의 정점을 장식하는 시즌 마지막 공연이다. 특히 구미는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도시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노장의 연기는 더 깊어지고, 더 뜨거워졌다” 무대 위 두 배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졌다. 신구(89)는 마지막 온 에너지를 이번 공연에 쏟아내듯 힘 있는 발성과 섬세한 움직임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연기를 선보인다. 박근형(85) 또한 “무대의 거목”다운 내공과 존재감으로 공연을 이끌며,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시킨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두 배우의 연기력” “두 배우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무대가 된다. 그 자체가 서사다” “숨도 못 쉬고 봤다” “이 시대를 함께 살며 이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관객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3인 이내)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안동시의회는 30일 오후 5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최근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및 농업 주권 수호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미국 측은 사과, 쌀, 쇠고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검역 완화와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국내 농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안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자 복합농업 지역으로, 최근 산불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로 농가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 농산물 확대 논의는 농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방파제이며 지역 공동체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농업을 통상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안전과 지역 균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시는 30일 국민체육센터 개관식 행사에서 ㈜영천엘리베이터와 ㈜경북전기관리가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완산동에 위치한 ㈜영천엘리베이터는 서비스업 기반의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로,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 등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이준호 대표는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야사동에서 전기안전대행업체인 ㈜경북전기관리를 운영하는 서병조 대표 역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으며, 2023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영천 인재 양성에 꾸준히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서병조 대표는 “우리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학생들을 아끼는 기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이란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공도서관,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도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편익 증진을 위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총사업비 1백억 원 이상 1천억 원 미만의 중규모 민자사업을 말한다. 이는 거점 의료센터 구축을 통한 건강권 증진, 스마트 교육, 체육·문화와 도로·환경시설 확충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지원 체계 구축 ▴금융, 컨설팅 지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시 소통 체계 운영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무더운 여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구미에서 시원하고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다. 구미시는 방학 기간을 맞아 도심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시원함을 더한 도심 속 명소, 낙동강 워터파크 대표 여름 피서지인 ‘구미 낙동강 워터파크’는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개장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시설과 편의 공간이 대폭 늘었다. 기존 인기 시설인 물썰매,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 워터캐논(물대포), 회전썰매가 새롭게 설치됐다. 텐트 쉼터와 푸드트럭, 문화공연도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입장료는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성인 6,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숲속에서 시원하게” 옥성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숲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추천할 만하다. 8월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유아용 에어풀 2기,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파라솔 등 안전·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과 함께 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서울 중구 소재)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기부, 산업부, 공정위, 특허청 등 기술보호 정책 관계 부처와 중소기업 대표, 유관 협·단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의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 정책의 개선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기술탈취 침해를 겪은 중소기업의 생생한 경험과 애로사항, 주요 협·단체와 전문가의 정책건의와 함께 한국형 디스커버리 도입 등 정부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소송에서의 피해입증 부담 완화, ▲손해액 산정 현실화를 통한 구제, ▲중소기업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등에 대해 건의했으며, 이에 중기부와 공정위, 특허청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근절과 피해회복을 위해 관계기관 간 힘을 모으기로 화답했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 새마을회 제22대 회장으로 황선기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은 7월 31일 예미정에서 개최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새마을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신임회장의 축사, 새마을 노래 제창 등으로 이어지며 새 회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안동시 새마을회는 협의회, 부녀회, 문고회, 직공장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약 7,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환경정화 활동, 장학금 지원, 미등록 경로당 대상 장수사진 촬영, 새마을 문고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와 환경운동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김장 나눔, 연탄봉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협의회 및 산하 조직과 함께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기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군위문화관광재단은 8월 2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구 군위군 산성면에 위치한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에서 '화본 예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강석원 화백과 함께하는 어반스케치’와 ‘패밀리밴드’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무더운 여름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8월 2일에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일상 공간을 예술 무대로 재구성해, 누구나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퓨전 재즈 밴드 ▲재즈포레스트, 클래식 앙상블 ▲따가다가아트컴퍼니, 어쿠스틱 혼성 듀오 ▲아웃오브캠퍼스 등 3개 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은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아메바 컴퍼니 회의실에서 지브이마켓(GV market) 구축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계약식은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 김익용 아메바 대표, 장도환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지브이마켓은 경상북도 내 우수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기반 수출 플랫폼으로, ㈜아메바 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쇼피(Shopee), 틱톡(TikTok)과 현지 사회관계망 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Zalo) 및 오프라인 체험매장을 포함한 종합 유통채널을 확보해 소비자 직거래 기반을 마련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입점이 아닌,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이라며 “앞으로 마케팅·배송·인증·유통까지 현지에 맞춤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도내 기업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 100만명으로 매년 평균 6%의 빠른 경제성장률과 7천만 명에 달하는 모바일 기반 소비 문화가 확산하며 전자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