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4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간부회의 직후 별도 대면교육으로 실시됐으며,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류경희 부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성범죄 수사 경험과 경찰교육원 우수 교수요원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성평등한 안전한 직장생활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성평등한 직장 문화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공직사회에서의 성비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와 직결되는 총체적 문제”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직원들이 부담 없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1월 4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APEC을 통해 경주가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인접한 대구도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북도와 협력해 K-뷰티, 의료관광 등 대구의 강점을 살린 연계 관광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지사께 포스트 APEC 관광산업 활성화 공동협력방안 마련을 직접 제안드렸다”며, “문화체육관광국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한 세부 실천안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대통령과 총리 방문 이후 정부와의 후속대책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속히 정부 협의 창구를 파악하고, 대통령 말씀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 당부했다. 내년도 본예산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세수환경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지방채 발행 및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우선순위를 따져 어렵게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며, “각 실·국장이 예산집행과 설명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시의회와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예산과 관련해서는 “국회심의 단계에서 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2025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구미 박정희체육관 및 관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3,700여 명의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애초 4월 9~10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회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 대형산불로 인해 11월로 연기되어 열리게 됐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는 어르신들이 체력적·경제적 부담 없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 11개를 선정해 진행되며,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운영된다. 개회식은 4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식전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연자와 구미 출신 가수 황태자가 출연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공식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 이만희·임이자 국회의원 등 주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가 4일 개소식을 하고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 관계기관과 산·학·연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489억원을 투입해 완공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배터리 재활용 연구·지원을 위한 국가 시설로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1만 7,000㎡ 부지에 총면적 9,401㎡ 규모로 조성된 클러스터의 주요 시설은 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정보지원센터와 기술개발을 위한 자원순환연구센터 등 두 개의 핵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활용 및 재사용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 순환경제 핵심 인프라로 ▲배터리 재활용 핵심기술 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운영 ▲이력관리 및 표준화 컨트롤 타워 ▲기업 사업화 지원 등을 패키지로 수행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자원순환 산업 거점으로 구축된 것에 의미가 있다.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역대 위원장들과 1,50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직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 대형 산불 후속 대응과 APEC 정상회의 준비로 연기되어, 늦가을에 그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빈 초청 등 공식 의전을 생략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격려 영상 메시지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부서 대항 단합대회 예선전(오리링 던지기, 도넛 릴레이, 하늘 높이 슛, 신발 양궁 등)을 운영했다. 특히 개인전으로 열린 ‘복면가왕’ 결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다섯 명이 등장해 숨은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활기찬 직장문화를 위해 운영 중인 직장 취미클럽의 공연·전시·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음악, 미술, 공예, 요리 등 총 22개 팀(공연 5팀, 전시·체험 17팀)이 참여해 각 클럽의 개성과 활동을 소개하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4일 칠곡군 종합운동에서 ‘2025년 하나되는 의용소방대 어울림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22개 소방서 403개 의용소방대원과 김학홍 행정부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김재욱 칠곡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안전한 경북을 향해 하나되는 119’를 슬로건으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술 경연과 화합 한마당으로 이어졌으며,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를 대표한 선수들이 개인장비착용 800m 계주, 구명부환 던지기, 협동 바구니 탑쌓기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3월 대형 산불 현장에서 보여준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겁게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북소방본부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11월 1일 산란을 위해 울진 왕피천으로 돌아오는 어미연어 첫 포획이 시작되어 본격적인 종자생산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포획된 어미연어는 13마리(암컷 6, 수컷 7), 전장 70㎝급으로, 이곳에서 3~4년 전 방류된 어린 연어가 북태평양을 회유하며 성장한 뒤 왕피천으로 돌아온 개체다. 연구센터는 왕피천 하류에 길이 250m 포획장을 설치해 어미연어를 포획, 채란, 종자를 생산해 내년 봄 60만 마리의 치어를 왕피천에 방류한다. 올해는 10월 지속적인 강수로 인해 포획장 설치 지연으로 첫 포획이 다소 늦어졌으나, 지금부터 주 산란 시기로 목표량 달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 계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채란, 수정, 부화 등 인공부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어 방류 사업은 하천 개발 등으로 산란장이 훼손되어 연어의 자연 산란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북도에서 1970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인공부화를 통한 치어방류로 도내에 연어가 회귀하는 하천을 계속 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3회 금호삼삼오오 이웃대잔치’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화랑설화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미래와 동행하는 도시 금호’를 주제로 열린다. 새롭게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과 금호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은 청년 창업인과 지역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세대 간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30여 개의 판매·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청년기업들의 참신한 제품과 아이디어가 소개된다. 방문객들은 지역 청년들의 열정적인 도전을 응원하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특히 ‘별빛촌 목요장터’가 특별 초청돼, 영천을 대표하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첫날인 7일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금호버스킹을 비롯해, 흥미진진한 숨막히는 추격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전임 홍준표 시장 재임 당시부터 정책사업의 잦은 변경과 중단으로 인해 행정력 낭비와 시민 피해가 심각하다”며, “정책의 일관성 부재는 행정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후적지 및 북부화물터미널 개발, 농업기술센터 이전 철회는 모두 대구시의 오락가락하는 행정이 초래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졸속 행정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시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먼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 이후 전국 3위 규모의 도매시장으로 한강 이남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로 2007년부터 세 차례의 용역을 거쳐 2018년 시설현대화 및 확장·재건축으로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다시 달성군 하빈면 이전으로 정책이 급선회하면서 그동안의 행정 노력과 예산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매시장 후적지 및 주변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대구시를 상대로 서면질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퇴학, 자퇴, 제적 등의 사유로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청소년을 뜻하며, 전국적으로 약 14만 6천에 달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대구시의 학교 밖 청소년 등록 인원은 9월 기준, 약 1,567명 수준”이라며, “청소년들이 학교를 떠나는 이유가 다양해지는 만큼, 이들의 유형과 특성을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고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진로 결정을 하는데 ‘혼자’ 결정하는 청소년이 다수를 차지한다”며, “위기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상담 및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학생의 경우, 경제적인 사유로 성매매 등의 위험이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한 범죄 피해 예방과 사후 지원대책 강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