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상담자의 상담 전문성 강화 및 정서적 지원과 현장 중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상담 지원단’을 구성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학교상담 지원단’은 학교 상담자의 상담 역량 및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학교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및 학급 담임의 신청에 따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 상담, ▲학부모 상담, ▲위(Wee) 클래스 운영, ▲저경력 상담인력 지원 등 4가지 영역에서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단의 컨설턴트는 공모를 통해 5년 이상의 상담 경력과 상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 9일(수)까지 학교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내년 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 상담 노하우와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프로그램 실행 모델링을 제시하는 등의 학교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 활동에 앞서, 6월 26일(목) 시교육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은 2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9기 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 이어진 역사 문화 강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수강생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표창 수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박물관대학 관련 퀴즈쇼 등 수료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제19기 박물관대학은 한국의 해양민속문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등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주제의 이론 강좌와, 경북 구미, 경남 밀양지역에 대한 문화유적답사로 구성되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높은 참여율과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박물관대학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는 지역문화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은 경산문화의 동반자로서 내일의 경산을 함께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산시립박물관은 하반기에도 지역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산시는 경산시약사회 회원 10여 명과 공공심야약국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25일 관내 식당에서 개최했다. 현재, 경산시는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위해 2024년 3개소에서 올해는 7개소(하양 1개소, 진량 2개소, 자인 1개소, 동 지역 3개소)로 운영 약국을 확대했으며, 운영시간도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3개소,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4개소로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시간적·지역적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경산시는 현재 시간당 4만원으로 책정된 지원금을 현실화하여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대해 별도의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등 늦은 밤 고생하시는 운영 약사에게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운영시간 다양화와 약국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더 편리하게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추가 운영 약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 고령군 해원에프엠 주식회사가 올해 경상북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25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모범납세자’는 도 내에 주소나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이상 계속하여 연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연간 1억원, 개인은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 납부 실적이 있어야 하며 지방재정 기여도 및 사회공헌도 등을 고려해 경상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해원에프엠 주식회사(대표 김상규)는 우수한 품질의 주물을 생산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함과 더불어, 교육발전기금 등의 기부문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고령군은 올해 경북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고령기와(대표 김은동)와 동성캐스탑 주식회사(대표 이상철)에도 표창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고령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최근 복현중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현중학교 앞 통학로가 좁은 차도와 어두운 조도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에 우려가 제기되고, 주민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어렵고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모호해 통학 시간대마다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으로, 보행자 중심의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꼽혀왔다. 북구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 우선의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시설물을 설치하여 좁은 골목길을 ‘안전한 통학로’로 재탄생시켰다. 우선, 보행로 주변에는 ‘북구8경’을 주제로 한 예술적 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야간 시인성이 우수한 태양광 볼라드 등을 설치해 어두운 길목을 밝히고, 보행자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협력도 이번 사업의 중요한 특징이다. 복현2동 주민센터와 광명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존의 지저분한 담쟁이 덩굴을 제거하고, 예술적 요소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년 7월 11일 오후6시 수성구 관내 5개 초, 중학교 오케스트라가 함께 마련한 특별한 무대, 2025 스쿨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내 수성구지역의 5개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가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참여 단체는 ▲동원중학교 ‘동원관악합주단’, ▲동성초등학교 ‘동성오케스트라’, ▲동천초등학교 ‘해오름오케스트라’, ▲사월초등학교 ‘지음오케스트라’, ▲수성아트피아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 5개 팀이다. 각 오케스트라는 영화음악부터 클래식 명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동원관악합주단은 힘 있고 생동감 넘치는 ‘블루스프링 행진곡’을 비롯해 총 3곡을 연주한다. 동성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명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3곡을 선보인다. 해오름오케스트라는 ‘영화 코코 OST – 기억해줘’를 포함한 4곡 연주하며 감성어린 무대를 연출한다. 지음오케스트라는 밝고 축제같은 분위기의 ‘결혼 행진곡’ 외 2곡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청송, 영양군 일대에서 ‘2025 지역 균형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살기’ 주제로 지역 정주 전략과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 및 인구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정착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살기’는 기존 주거지를 유지하면서 일정 기간 농산어촌 등 지역에 체류하며 점차 정착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다.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의 확산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이중 생활권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정주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관광산업 연계 강연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 밴드 ‘디아만테’의 식전 공연, 도내외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지역 정착 모델을 소개했다. 강원 춘천 ‘일기 스테이’는 폐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감성숙소로,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과 협업해 조성됐으며, 강원 강릉 ‘위크앤더스’는 1974년 지어진 여인숙을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5일 영일만홀에서 보건소·지소·진료소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보건소는 직원들의 능동적인 대처 역량을 키우고 업무 수행에 있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원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건강코디네이터 교육을 비롯해 4월 심페소생술 교육, 5월 바른자세운동, 6월에는 치유농업 교육에 이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말의 온도’라는 주제로 스피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한 스피치 코칭 ▲자신감 향상 및 열정적인 태도의 브리핑 실습 ▲민원인과의 대화 및 보건교육 시 효과적인 전달 방법 등 실습·피드백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보건교육이나 민원응대 시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남구보건소는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활성화 및 보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월 간담회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 오천읍 일원의 교통섬이 장미꽃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 장미 식재는 바르게살기운동 오천위원회(위원장 한재원) 회원 20여 명과 포항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6일 참여자들은 장미 500본의 묘목을 심었으며, 장미꽃이 만개하면 지역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과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통섬 장미 식재는 민·관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녹화 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재원 바르게살기운동 오천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손으로 장미를 심고 가꾸는 사업이 오천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장미도시 조성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작은 교통섬이지만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도시 속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다양한 장소에서 장미 식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경상북도청년새마을연합회(회장 전인수)가 지난 25일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두무치마을 해변에서 ‘바다살리기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환경의식 함양과 해양 보호 실천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청년 리더 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청년새마을연합회 운영위원회로 시작해 시·군 청년회원 간 교류 활성화, 조직 운영 방안, 그리고 하반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기획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청년세대의 새마을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부터는 영일대 두무치마을 해변 일원에서 본격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책과 쓰레기 줍기를 병행하는 ‘플로깅’ 형태로 해양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수거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영일대 해변 일대의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청년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의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