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4일 평생학습관 우석홀 카페에서 여성 취업 활성화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영천새일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동호 ㈜디에이치씨 대표)에서는 2025년 상반기 새일센터 사업 운영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여성 취‧창업 박람회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희 센터장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업체와 여성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구인‧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구직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지원 △취업알선 등 원스톱 취업지원을 제공하고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업체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여성의 능력 개발 기회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천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천소방서 지례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유빈 소방장(31세, 남)은 지난 6월 14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2회 빛고을 울트라 10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도전자 240명 중 55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대회는 최고기온 31℃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치러졌으며, 전체 참가자 중 75명이 중도 포기할 정도로 험난한 코스였지만, 김 소방장은 14시간 28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첫 울트라 마라톤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 소방장은 “달리는 중간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아내의 손에 줄을 묶고 함께 달리는 부부를 보고 많은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며 “아빠가 되기 전, 스스로를 단련하고 재난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힘든 순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소방관이 되고자 도전하게 됐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최 측 참가 요건에 따라 풀코스(42.195km) 완주 이력이 있어야 참가가 가능한 대회였으나, 김 소방장은 5km 마라톤 외에 공식 이력이 없었던 관계로 대회 2주 전 구미 낙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동구청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청년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각 지역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공모사업으로, 동구는 ‘갓생오피스’ 사업으로 선정돼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갓생오피스’는 청년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상회사 체험 및 실제 직장 업무 경험 등 단계별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취업 준비 및 조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등이며, 7월 10일까지 동구 청년센터 the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들이 ‘갓생오피스’를 통해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아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 결과, 총 133만 건, 107.1만ha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 건수는 전년도 132만 5천 건에 비해 5천 건 증가했으나, 접수 면적은 전년도 110.5만ha에 비해 3.4만ha 감소했다. 귀농·귀촌자 신규 접수 및 기존 면적직불 수급자의 소농직불로 일부 전환에 따라 소농직불 접수는 증가한 반면, 면적직불 접수 건수는 감소하며 전체 접수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접수 면적은 감소했다. 한편, 이번 직불금 접수 결과를 통해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를 확대하기 위해 근거법령을 개정한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농지 중 하천구역의 친환경 인증 농지 2,091필지가 새로 접수됐고, 공익사업으로 인한 전용농지 중 미보상 농지 44,013필지가 접수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 4월 농업인 및 지자체가 산불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연장했으며, 고령 농업인 신청 누락 방지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문자, ARS 안내,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고 모바일·ARS 비대면 간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경산시에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초등학생 가족 50팀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 사랑 가족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생명 존중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반려동물 매개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캠프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펫 올림픽 교감 프로그램 △생명 사랑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교육적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활동에 참여하며 가족 간 유대감이 더 깊어졌고, 교육적인 메시지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따뜻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원황초등학교는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대구광역시 일대에서 독립운동 및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장소와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나라 사랑의 마음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 학생들은 서대구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아픔을 배우고,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체험하며 나라를 지키려는 민중의 노력에 감동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야구장의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경기를 관람하며 스포츠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이재곤 교장선생님은 “역사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책에서 얻는 지식보다 훨씬 깊은 감동을 준다”며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장OO 학생은 “독립운동하신 분들이 정말 멋있었고, 야구장도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이런 체험을 또 하고 싶어요!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금주)는 6월 23일 센터 회의실에서 ‘내가 몰랐던 내 아이의 SOS’를 주제로, 지역 학부모와 유관기관 상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자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교원대학교 융합교육연구소 박주정 연구교수가 맡아 ‘청소년의 마음 알기, 함께 성장하는 나’를 주제로 진행했다. 박 교수는 정서적 어려움, 학습 스트레스, 또래관계 단절 등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 상황에 대한 원인과 특성을 심층적으로 설명하고, 부모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특히, 강의에서는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소통법, 감정 조절 지도 방법, 부모의 감정 관리와 반응 태도 등 실제적인 양육 기술도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별 고민을 나누고 구체적인 상담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예천군은 23일, 예천고용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일자리 수요데이(구인‧구직 만남의 날)’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 예천‧안동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여 공군 16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주)아워홈 영남영업소))채용에 따른 구직상담, 이력서 작성 컨설팅, 현장 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조리원 40명, 통근버스 기사 3명을 채용하는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면접 및 채용상담을 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맞춤형 상담, 취업 컨설팅 부스 등을 운영해 실질적인 취업지원 효과를 높였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직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안정된 일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26일, ‘경북여성 취‧창업 매칭데이’에도 참여하여 2차로 채용홍보 및 면접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와 함께 ‘대형재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상황 전파 △대형 산불 발생 시 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관정 등 농업용수 무상사용 지원 △소방 차량이 접근 가능토록 저수지 주변 기반 시설 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농업기반시설의 재난 대응 자원화, 현장 대응 속도 향상, 공공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에 강한 안전도시 경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성주군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개마을과 감응사 일원에서 대구대학교 DU행복나눔 봉사단 90명이 참여한 2박 3일 청년농촌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활동은 잡초 제거, 돌담길 정비, 문화 체험, 그리고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청년의 시선으로 마을을 가꾸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초가 주변의 마른 풀을 정리하고 마을 입구를 단정히 다듬으며, 전통경관 복원에 직접 나섰다. 특히 한개마을과 감응사를 이어주는 숲속길(600m)을 따라 진행된 ‘소원돌탑 쌓기 체험’은 하이라이트로, 청년들은 시험, 건강, 진로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 개의 돌에 정성을 쏟으며 나만의 돌탑을 쌓았다. 비가 내리던 날에도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마을투어를 하며 영상과 사진으로 남겨 SNS에 공유하며 한개마을을 젊은 감성으로 홍보했다. 또한 90명이 마을에 머무르면서 평소 비어 있던 고택, 회관, 경로당 등 마을공간이 숙박공간으로 재해석되며 마을에 활력이 불어넣어졌다. 주민들은 “한개마을이 체류형 마을로 성장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