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소재지가 김천시이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 또는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여 생활안정지원금 및 이주비를 지원한다. 다만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유사한 지원을 받았거나 전세보증금 전액 배당 또는 회수의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신청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동국 건축디자인과장은 “전세사기는 공공의 안전과 신뢰를 해치는 심각한 사회적 위협”이라며, “피해자들이 조속히 주거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김천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김천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주거복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영구임대주택 부흥아파트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주거취약계층을 모집 대상으로 하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시세보다 저렴하여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총 30세대) 기간은 8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자격 검증을 거친 후 10월 10일에 최종 입주 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동국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영구임대주택 공급을 통하여 주거취약계층에게 장기적이고 저렴한 주거지를 제공함으로써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최근 매입임대주택 및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마치고 자격 검증 단계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2025년 7월 4일, 경북 안동의 한 사립고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가 시험지를 절도하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시험지 유출은 10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해당 피의자의 딸은 입학 때부터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다.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 국힘)은 사건을 보고받고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즉시, 교육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큰 사건은 관계자들만 극소수로 비공개 대책 회의를 갖지만, 박 위원장은 교육청 관계자, 교육위원 외 지역 학부모도 배석하도록 공개회의를 주문했고, 모두가 지켜보는 과정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건의 진상을 밝힐 것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실추된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유사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도민의 의심과 불안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에서는 약 14일간의 일정으로 입시 비리 제보 창구를 운영하는 등 발 빠르고 적극적인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화진산업 유경태 대표가 11일 대구 달성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이날 군청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진산업은 달성군 옥포읍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나사조임식 이음관(PE), 관수자재, 수도관(PE)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유 대표는 “본사가 위치한 달성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 기업인께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대구시 달성군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 부하라연수원에서 ‘2025 우즈베키스탄 교원 역량 강화 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국어교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한민국의 시도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등 교육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세계시민 중앙 선도교사 3명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통합형 학생주도 수업 설계 방안’을 주제로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3일간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단은 한국어교원 자격, 사회, 영어 교과 교사로 구성되어 각 한국어 강의와 한국의 전통문화, 세계시민교육 등을 주 강사와 보조강사로 나누어 부하라 지역 현지 교원 15명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 문자도안, 자개 공예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해 언어 학습과 문화 이해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그간 우즈베키스탄과 학교 간 국제교류뿐 아니라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포항시, 경주시, 울산광역시가 함께하는 ‘2025년 청소년해오름동맹 문화탐방교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문화 캠프에는 세 지역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60명이 참여해 포스코 홍보관·역사관(park1538)과 포항시립미술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국립등대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포항의 산업·역사·자연을 주제로 한 탐방과 교류 활동을 하며 각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공유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협력하며 활동하는 경험이 즐거웠고 내가 사는 도시를 넘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해오름동맹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연대와 청소년의 참여로 공동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체로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부터 포항, 울산, 경주 세 도시가 행정·산업뿐 아니라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모기에 물린 후 5~15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발열과 두통 같은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고,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포항시 읍면동 및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분무소독과 하수구 연막소독을 병행하고 유충 구제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9월부터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출산힐링교실을 운영한다. 출산힐링교실은 태교와 힐링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예비 엄마의 마음과 몸 건강을 돕고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바쁜 직장 생활로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임신부를 위해 ‘퇴근 후 맘(Mom) 편한 태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저녁반을 새로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3주 과정으로 오후반과 저녁반 각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유 수유 교육·라탄 공예 태교 ▲임산부 영양관리·원예태교 ▲아토피 피부 관리·바느질 태교 등 실생활에 유용하면서도 정서적 안정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출산힐링교실이 예비 엄마들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태아와 온전히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5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디자인을 말한다. 보고회에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용역사, 13개 부서 관계자가 참석해 공공건축물·공공공간·공공시각매체 실태조사 분석,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시범사업 및 세부계획, 향후 추진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본계획과 분야별 주요 시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유형별 사례를 담은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사업 추진의 기본 지침으로 활용하고, 실태조사에서 개선이 시급한 공공시설은 시범사업으로 우선 시행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도입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서 유니버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11일 일상 속에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2025년 8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화성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가 상담관으로서 부동산 토지인도, 임대차, 손해배상 등 민사 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의 법률 문제로 고민 중인 시민 9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 ‘민원참여-법률상담-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 글을 작성하면 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 부족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적 대응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 법률 지식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200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