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해빛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4일 수련관 내에서 환경보호와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주제로 한 바자회 ‘라면이 머니’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라면이 머니’는 현금 대신 라면으로 물품을 교환하는 독특한 방식의 바자회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해빛청소년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활발한 참여로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됐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라면은 시험기간 중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간편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공부로 인해 끼니를 놓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또래 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인 만큼 참여자 모두가 큰 성취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도성과 사회참여를 지원할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6일부터 7주간에 걸쳐 장애인의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재활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장애인부모회 포항시지부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선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겸임교수이자 웰핏 대표인 이호정 강사의 지도로 지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실시되는 X-body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을 4인 1조, 총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개인별 특성과 재활 목표에 적합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근력 운동을 통해 코어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 유연성 증진 등 다양한 신체적 재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숙향 포항시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재활과 건강 증진은 물론,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전시 해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24일과 7월 1일, 총 2회에 걸쳐 ‘2025 포항시립미술관 도슨트 역량 강화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립미술관 소속 도슨트를 비롯해 경북 지역 미술관 전시 해설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전 활용 가능한 스크립트 작성법’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1차 교육은 6월 24일에 열리며 ‘미술관 도슨트가 알려주는 전시 스크립트 쓰기’의 저자이자 국립현대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활동 중인 김인아 강연자가 진행한다. 김 강연자는 ‘도슨트가 만드는 스크립트 이야기’를 주제로, 관람객 유형과 작품 특성에 따른 해설 구성법, 전시 기획 의도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기법, 효과적인 단어 선택과 문장 구성 등 도슨트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차 교육은 7월 1일에 개최되며, 국립현대미술관 1기 도슨트이자 독립기획자인 이은희 강연자가 강의를 맡는다. ‘도슨트 해설의 힘: 관람객의 생각을 여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 북구보건소 5층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5개소를 대상으로 ‘유아 대상 흡연 유해성 인식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실’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생산성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연계 사업의 하나로, 전국 시군구 보건소 중 유아기 흡연 위해 인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마련됐다. 특히 소규모 교육기관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흡연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보건복지부 금연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초청돼,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와 이야기 나누기, 놀이 중심의 흡연 위해 예방 활동, 가정 연계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흡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기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인식 전환을 위해 16일 그린웨이 철길숲과 대흥동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북권역과 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를 중심으로 약 80여 명이 참여해 여성 인권 보호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의미 있는 걷기 행사로 열렸다. 철길숲 일대에서 시작된 캠페인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일상에 만연한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여성폭력은 사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 아래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흥동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서 걷기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은 성매매 근절과 성착취 피해자 보호의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진은 포항시 내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성매매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함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함정희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경북권역 대표는 “폭력은 결코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라며 “오늘의 행진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4-H연합회는 지난 14일 북구 청하면과 흥해읍 일원에서 영농 및 학생 4-H회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4-H 청소년 한마음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4-H정신을 실천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일정으로 청하면에 위치한 체리 체험농장을 방문한 회원들은 농장을 둘러보며 직접 체리를 수확하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의 금언처럼 현장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창조홀에서는 4-H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4-H 서약 제창과 학교별 우수 학생 4-H회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한국4-H포항시본부(회장 조인호)는 이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농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후원하는 든든한 지도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포항시4-H연합회는 1956년 ‘우현4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흥해읍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포항양극재공장 강당에서 건설 현장 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현대제철 등 지역 철강업계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산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재해 발생률이 높은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추락, 무너짐, 부딪힘, 끼임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실제 근로환경을 반영한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해·위험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절차를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단계별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의 재해 예방 분위기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 초에는 에코프로비엠에서 건설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예방 교육도 예정돼 있다. &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16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소방·방범 분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같은 법 제32조에 따라 소방·방범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각각 진행됐으며, 지역 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약 300명과 안전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관계 법령과 관리규약에 따른 직무 이해,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소양과 윤리, 공동주택 시설물의 안전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의 운영 방향과 입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조직인 만큼 구성원의 책임감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에 포항사랑상품권 결제 연동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시민들은 먹깨비 앱에서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돼 지역화폐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먹깨비’는 별도의 홍보비, 관리비, 가입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1.5%로 저렴해 기존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에 어려움을 겪던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전국 단위 배달 쿠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에서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연동이 지역화폐 활성화와 디지털 유통망 구축, 지역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먹깨비와 포항사랑상품권 간 결제 연동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가 조성한 음악 특성화 공공도서관인 포은흥해도서관이 국내외 도서관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개관 3개월 만에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중앙기관은 물론, 싱가포르·독일 등 해외 도서관 관계자들의 견학이 잇따르며 포항시의 공공문화 인프라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과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등 관계자 5명이 포은흥해도서관을 찾았으며, 다음 날인 14일에는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와 독일 뮌헨시 국제청소년도서관 소속 도서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제10회 한-싱가포르 국립도서관위원회 업무교류’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포은흥해도서관의 독창적인 운영 모델과 음악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국내외 관계자들은 쾌적한 도서관 환경과 디자인 요소, 특색 있는 공간 구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LP, CD, DVD 등 폭넓은 음악 자료를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