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디지털성폭력, 미디어 과의존, 자살, 자해 등 다양한 위기상황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소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나기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 예방 및 발굴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3월에서 7월까지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BTS), 학교폭력 예방교육, 디지털성폭력 예방교육,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3개교 1,830명에게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소나기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선물 팡팡 이벤트’이다.
165명이 참여한 이 이벤트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는 상담 및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인지도를 높여, 위기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며 “스트레스 감소, 위기 예방 교육, 초기상담, 안전망을 통한 맞춤형 지원 등 다각적인 개입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전화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심리검사·교육·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