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 봄 맞이 거리정화활동 펼쳐

소셜벤처기업 이비티에스협동조합 포항힐링지국이 20일 봄을 맞아 포항북구 상도동의 거리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포항힐링지국은 지난 2월 포항북구 상대로 거리정화활동에 이어 이날은 상도동 거리를 찾아 지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상도동 거리정화활동에는 포항힐링지국 김미란지국장과 선예령지국장을 비롯한 조합원 28명이 참여해 상도동 거리에 흗어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미란 지국장은 "봄을 맞아 상도동 거리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하는 거리정화활동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힐링지국은 함께 살아가는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언제나 진정한 봉사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선예령 지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는 언제나 즐겁다"며 "오늘은 꽃샘추위도 물러가 조합의 이념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동과 연대'를 더 충실히 실천했다"고 말했다.

한편 EBTS협동조합의 활동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력 사업으로 전통적인 주유소 중심의 연료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직접 연료를 배달하는 '배달주유'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주유소 접근성이 낮은 농촌, 건설 현장, 어업 지역 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독도사랑주유소'와 'EBTS주유소'를 운영하며 '신주유천하 캠페인'을 전개하며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