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13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와 예천불교사암연합회·예천불교신도연합회 주관으로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개심사지오층석탑이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송년법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보 승격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불교 공동체가 함께 축하하고, 예천 불교의 전통과 가치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참석한 300여 명의 스님과 불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모든 생명이 서로 공경하고 사랑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는 발원문을 같이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역사와 미학을 잘 보여주는 소중한 유산으로, 이번 국보 승격은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자리가 종교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돌아보고, 모두가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공동으로 12월 1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국가 농정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제17회 농진청-농경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매년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며 농업·농촌 분야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지는 양 기관은 올해 미래 농업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오정식 이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바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이사는 네이버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정강호 기술융합전략과장은 ‘농촌진흥사업 인공지능(AI) 융합전략’을 발표하며, 연구-기술 보급-행정 등 농촌진흥사업 전주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석일 관측모형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관측’을 주제로 작황·수급 전망 정확도와 예측 속도를 높이는 과학적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지난 12월 15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학진)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는 포항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와 제1회 동해면 막걸리축제에 참여한 지역 막걸리 업체인 동해명주(양민호 대표)와 포항호미곶양조(김영훈 대표)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는 이상원 동해면 개발자문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개발자문위원회 사무국장 김상원, 동해향토청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는 12월 12일, 의성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의성미래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지구 관계자, 마을활동가,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마을교육공동체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교육 생태계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의성미래교육지구가 추진해 온 다양한 마을교육 활동을 점검하고, 농촌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진하 플래너(단촌마을학교)와 유필남 플래너(안계마을학교)가 의성 지역 마을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마을과 학교의 협력 구조, 마을교육의 의미 등을 공유하며 의성형 마을교육공동체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요왕 대표(춘천별빛사회적협동조합)가 농촌지역만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공동체 기반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방향성을 제안했다. 노한나 교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2025년 상반기분 에너지 절약에 따른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총 1억 2,5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또는 상업시설 내 사용하는 에너지 항목(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을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반기별로 정산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연중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가능하다. 포항시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추진 결과 총 1만 8,044t 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됐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2만 8,200여 명의 인센티브 대상자에게 총 2억 4,400여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시민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에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특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와 해외 실증을 연계해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전략적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전기추진 선박 실증 기반을 구축해 차세대 해양기술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 아래, 실질적인 규제 개선과 해외 실증·인증을 추진해 전기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특구 추진은 국제해상기구(IMO)가 채택한 ‘2050년 해양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GHG)’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글로벌 해양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기선박 산업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전기선박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해상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 전기선박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기술개발 및 인증,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해 제조업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산업통상부는 12월 16일 로봇, 방산,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로봇,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규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기존 지정된 특화단지(셀, 양극재 등)와 연계하여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2026년 2월 27일(18시)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다. 산업통상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특화단지 소위원회의 사전 검토·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신규 국가첨단전략산업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덕군의회 김성철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31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초대형산불 피해주민 현실적 지원 대책을 반영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주민들은 주거와 생업 기반 전체가 붕괴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최근 제정된 특별법이 실질적인 회복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서는 시행령 단계에서 주민의 요구와 현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행령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실질적이고 명확한 보상기준 마련 ▲피해확인 및 보상신청 절차 간소화 ▲재건위원회 구성 시 피해주민 참여 보장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별도 규정 신설 등 4개 핵심 사항을 담고 있다. 김성철 의원은 “피해 주민의 실질적 회복과 지역 재건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정부가 피해의 현실과 지역적 특수성, 주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한 시행령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뉴스출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대구경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다름노인복지센터 직원 일동, 문경대 사회복지과 학생 일동, 엠지클린(대표 박성기)은 지난 12일 문경시청을 방문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로 대구경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1,000만 원, 다름노인복지센터 직원 일동 282만 원, 문경대 사회복지과 학생 일동 212만 원, 엠지클린 100만 원의 성금이 기탁됐다. 특히 문경대 사회복지과 학생 일동은 김경수 도예가 개인 전시회에서 재능기부 전시 코너를 진행하여 판매수익금 212만 원을 문경시종합복지관에 지정 기탁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자들은 “기부된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문경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캠페인 기간 문경시청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2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2025년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수산업 육성 시책 평가는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실적,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노력, 시군의 차별적인 자체사업 및 특수시책 시행 여부 등 과수산업 관련 정책의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이다. 상주시는 올해 과수분야 사업에 약 84억원의 예산편성, 2026년 공모사업 4억3천만원 확보, 자체사업 추진 실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특히 과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860ha 면적에 해당하는 저온피해 경감제를 적극 지원했고, FTA기금 사업으로 1,011개소에 고품질 과수생산 및 과수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는 등 생산력 강화 및 과수 피해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상주시와 과수 농업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며, 이번 시책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과수분야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고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과수산업 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