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장려상,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수성구는 복잡한 결산 정보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하고,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회계·재정 정보 공시 등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결산 주요 현안과 지적 사항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해 부서별로 공유하고, 매년 회계실무 지침서를 제작·배부하는 등 체계적인 실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결산·회계·계약·보조금 등 분야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사 지적 사례의 재발 방지에도 힘써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정 정보의 접근성과 회계 투명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북구 흥해읍 대련리 소재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포항 포도(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수출 물량은 4kg 기준 1,008박스(4톤) 규모이며, 내년 3월까지 5톤 이상을 추가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샤인머스켓은 높은 수익성으로 재배 면적이 급증했으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장이 빠르게 포화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생산 확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브랜드 차별화, 수출 다변화,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현지 판촉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며 포항산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여러 건의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포항 샤인머스켓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저장성과 내구성이 우수해 장거리 운송에도 손상이 적다는 점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가 올해 연안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6억 원 규모의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전면 완료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지역 40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55만 미, 14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해삼 28만 미를 방류하며 올해 방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방류된 전복과 해삼은 전염병 검사를 모두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생존율 향상과 자연산 생태계 보호를 위해 품질이 확인된 개체만 선별했다. 특히 해삼은 모삼·치삼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확인(기준 80% 이상) 절차를 거친 우량종자만을 방류해 유전자원 보전과 생태계 교란 방지에 중점을 뒀다. 지역 연안 생태계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어장 자원 생산력 강화, 공동체 기반의 자원 관리체계 확립, 어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수산종자 방류는 바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지역 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계와 긴밀히 협력해 건강한 해양 생태계와 안정적인 어업 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故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서거 14주기를 맞아 포스텍 노벨동산에 있는 청암 박태준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날 헌화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해 청암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은 강인한 의지와 리더십으로 영일만에 포항제철소를 세워 대한민국 산업 근대화를 이끈 개척자이자,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를 설립해 산업·과학기술·교육을 아우르는 포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선구자다. 그의 숭고한 뜻은 오늘날에도 지역 발전의 중요한 가치로 이어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암 박태준 선생은 ‘절대적 절망은 없다’는 불굴의 정신으로 포항을 세계 속의 철강 도시로 이끌었고, 미래를 위한 교육의 씨앗을 뿌린 분”이라며 “지금의 대외적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라도 청암 정신을 다시 가슴에 새겨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예천군은 13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6회 예천군수배 및 제19회 협회장배 경북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예천군탁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3인), 개인 단식 2종목으로 단체전은 일반 상위부와 하위부, 예천부, 라지볼 상・하위부, 개인 단식은 일반 상・하위부와 예천부로 나누어 조별 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각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는 랠리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천군 관계자는 “탁구는 집중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매력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많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고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예천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는 지난 11일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을 방문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이건혁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방산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화시스템의 주요 사업과 현장 운영체계를 청취한 뒤, 방산기술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는 2022년 10월 31일 창립해 현재 14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기술교류, 네트워크 강화 등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병국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방문이 기업 간 유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는 지역 방산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북도구미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10월 경상북도로부터 무을면·장천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2024년 4월 체결된 농촌협약에 포함된 핵심 과제로, 농촌지역의 생활기반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미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거점시설 조성 방향을 마련했으며, 승인 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가 본격화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중심지에 생활편의시설, 문화·복지·여가 공간을 확충해 배후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공급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고령화·인구감소로 약화된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의 정주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각 지역별 49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구미시는 단계별 사업비 배분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조정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1월 무을면, 12월 11일 장천면에서 주민위원회를 개최해 기본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무을면은 노후한 무을문화복지센터의 증축 및 리모델링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11월분 3,916억원을 15일 지급했으며, 9~11월 누적 지급액은 총 1조 1,072억원이라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을 초과할 경우, 증가분의 20%(4개월 최대 33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9월 15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이번 달 14일까지 세 달간 총 1,495만명이 신청했으며, 이러한 관심 속에서 지난 12월 4일 발표된 구글코리아 ‘2025년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뉴스 부문에서 상생페이백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1월 30일까지 신청자 중에서 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전체 지원 대상자(11월 30일 기준 1,452만명)의 44.8% 수준인 650만명이다. 이들에게는 총 3,916억원을 지급했으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0,276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9·10월 소비증가분이 있었으나 11월 10일 이후 신청해 2차 지급(11.1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6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기획디자인 분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관사골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 예정인 ‘굿 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사업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영주1동 관변단체와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개요 △‘굿 모닝! 관사골’ 사업 설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순서대로 안내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굿 모닝! 관사골’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한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사골 일대에서 추진 중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월 16일에 관내 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을 품고 존중을 잇다-샌드아트로 만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각적 몰입도가 높은 샌드아트(Sand Art) 공연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명존중과 성 가치관을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발달 수준과 감각적 선호를 고려해 구성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개념 형성, 타인 존중, 신체 자율권 이해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특히 높은 예술적 표현력으로 알려진 플레이올 샌드아티스트 김남경 작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김남경 작가는 섬세한 감성의 샌드 드로잉으로 생명의 탄생, 서로의 다름과 존중, 안전한 관계 맺기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육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동시에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 김○○는 “모래 그림으로 생명이 만들어지는 장면이 너무 신기했어요. 제 몸도 소중하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