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문경시는 7월 10일 호계면 호계리 18-4번지 일원에서‘필드하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숭실대학교 연구산학부 총장, 문경시 하키협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상북도 체육회 여자하키팀 선수들과 시타 시간을 가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조성된 필드하키장은 총사업비 59억 원(균특 18억, 도비 5억, 시비 36억)을 투입해 필드하키장(1면)과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엘리트 체육 인재 육성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시장은 “필드하키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스포츠 도시 문경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문경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히든베이호텔 여수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부터 매년 양 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해 온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은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당시 전남교육청은 산불 진화 직후 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찾아 위로하며 교육청 간 깊은 연대를 보여줬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제1회)에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상반기는 전남교육청을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경북교육청으로 초청하여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7월의 워크숍은 단순한 일정 재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교육청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130명을 대상으로 2025 경북 국제 바칼로레아(IB) 관리자 연수 ‘I be Leader: 배우는 리더,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IB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학교 관리자들이 교육 비전과 학교 운영의 방향을 IB의 핵심 개념과 연결해 보고, 학교 문화 전환을 위한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세션 1: I be Leader]에서는 ‘IB에서 배우는 리더십과 학교 문화의 방향’을 주제로 장태성 대구서부고등학교 교장이 강연을 맡아, IB 철학을 반영한 학교 경영의 실제와 그 의미를 관리자들과 공유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션 2: IB 학교 운영 사례 – 우리 학교를 그리다]에서는 정영희 삼영초등학교 교감(초등)과 문희정 대명중학교 교장(중등)이 발표자로 나서, 실제 IB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문화 변화의 과정과 학교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생생한 사례를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오천읍 구정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백세 청춘 마당’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문화취약계층인 노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특별한 활동을 통한 정신적 자극과 뇌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 견학 ▲신라 금관 관찰 및 느낌 표현 ▲나만의 신라 금관 만들기 ▲‘왕이 된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관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은 적극적인 참여형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을 밖으로 나갈 일이 잘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외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러 체험도 해보면서 젊은 시절 경주에 다녀온 기억도 떠올라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남리나)에서는 9일 결혼이민여성과 함께‘다양한 문화 알아가기’라는 주제의 다문화가족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국의 요리를 함께 만들며, 다양한 세계 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새살림봉사회 회원과 함께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맛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령군은 군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6급 공무원이 공직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상황을 공유하고 군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수님과 함께하는 6급만족 소통 간담회’를 매주 진행한다고 밝혔다. ‘6급만족 소통 간담회’는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6시에 진행하여 총 6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평소 군수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시작으로 취미 생활, 여가 활동 등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업무 고충 등 평소에 말 못 할 고민이나 개선 사항, 건강한 직장문화를 위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고령군은 “이러한 자리는 중간 관리자로서 느끼는 고충과 개선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창구”라고 말하며, “특히 공직생활 속 어려움뿐만 아니라, 추후 인생의 목표, 노후 준비 등과 같은 다양한 고민거리를 함께 털어놓고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2023년부터 진행되어 총 40회 이상 진행된‘군수님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 DAY’는 2025년에도 다양한 직급 및 직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달성군립도서관과 함께 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 탐방 프로그램을 6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인문학 탐방은 ‘역사 · 문화 · 자연을 잇는 인문학 여정’을 주제로 고령과 달성의 주요 유적지 및 생태 · 문화 공간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고령군과 달성군민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큰 호흥을 얻었다. 1차 탐방은 대중가요계의 큰 별 송해선생을 기리는 달성군 송해공원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공원을 산책하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두 지역 간 첫 만남을 통해 친밀감을 쌓았다. 2차 탐방에서는 고령의 대표 문화유산인 우륵박물관과 가얏고 마을을 방문하여 가야금의 유래와 문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접 가야금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3차 탐방지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달성습지였다. 주민들은 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자연 생태와 조류, 습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는 7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행대행을 단장으로,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을 담당하는 8개 부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아동 관련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신청 현황 보고에 이어, 조사연구 용역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연구는 2025년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영주시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의 실태와 요구 변화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 100여 명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아동 요구 문장 20개를 도출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아동정책 방향 설정과 4개년 중점사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정근 단장(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폭염 대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올봄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먼저 찾아 살피고 건강을 돌보는 의료지원이다. 폭염 장기화로 인한 고령층,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도내 3개 공공의료기관(포항의료원,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은 초음파, X-레이, 골밀도측정기 등 의료 장비를 갖춘 대형(45인승) 이동 진료 버스로 산불 피해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진료한다. 각 버스에는 전문의와 간호인력, 사회복지사 등이 탑승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인 건강상담과 간단한 처방, 복약지도 및 의료기관 연계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동 진료에는 경상북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을 격려하고 공공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2일, 안동시 남선면 이동진료 현장을 찾은 권광택 도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북도는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7일부터 확성기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도내 야외 쉼터, 논밭, 비닐하우스, 관광지 등 야외활동을 하는 곳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전국의 기온이 지난해 기온보다도 더 높을 가능성이 크고 열대야 일수 또한 평년과 대비해 4~5일 많을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경북도 폭염일수는 2024년 33.9일, 열대야 일수는 15.9일로(역대 2위) 평년보다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선제적 폭염 대응을 위해 대책 기간(5.20~9.30.)을 당초보다 5일 앞당겨(5.15~9.30.) 운영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집중대응 기간을 애초(7.15.~8.14)보다 15일 확대 연장해(7.15.~8.31)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휴가철로 인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는 포항, 구미, 경산, 경주와 올해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중점 관리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