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31일 농촌 인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를 대상으로 ‘2025년 폭염 대비 농촌인력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배치한 농업근로자와 고용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E-8-2 비자) 및 그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게는 폭염 대응 안전수칙과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및 응급 대처 방법, 작업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식염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됐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해 농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용주는 “무더위 속에서 일하다 어지럽거나 두통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교육자료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있어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지난 24일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박은희 감독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적으로 지도한 박은희 감독님의 노력으로 2013년 창단이후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 2명을 배출하고 올해 개최된 각종 대회에서 22개의 메달(금9, 은3, 동10)을 회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박은희 감독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성주대표 스포츠단으로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재단이사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여자태권도팀과 기부를 실천한 박은희 감독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오는 7월 31일 오후 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영양고추! 탄소중립농업으로 지역소멸·기후위기 극복'을 주제로 탄소중립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탄소중립농업협회,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공동주최하며,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해법을 지역농업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추 재배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이 집약된 지역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불안과 농촌 고령화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와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지속 가능한 고추산업 전략’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농업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농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단순한 담론을 넘어 실천 가능한 정책, 기술, 유통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포럼이 되어 기대를 모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영양고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회장 김정화)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매년 읍면별 순차적으로 마을을 선정하여 “어르신 복(福)드림 점심 봉사” 를 실시하고 있다. 각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삼계탕과 영양 가득한 점심 한 상을 정성껏 준비하여 초복에는 6개 읍면(성주, 용암, 금수강산, 대가, 벽진, 초전)에서, 중복에는 4개 읍면(선남, 수륜, 가천, 월항)에서 식사와 함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손수 음식을 준비해 대접해 주시니 그 마음이 더 따뜻하게 전해진다”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나눔과 실천이야말로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개선회원들이 더욱 활발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촌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칠곡군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서면평가와 비대면 심사위원회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칠곡군은 부서간 유기적 연계, 국도비 확보 등 추진 체계 구축, 평생학습 공간 확대, 군민 맞춤형 사업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칠곡군은 지난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성인문해교육 ‘늘배움학교’, 지자체 최초 학점은행제 ‘평생학습대학’, 지역 평생학습 참여 확산을 위한 ‘칠곡아카데미’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왔다. 특히, '칠곡할매 글꼴', ‘칠곡할매래퍼단, '디지털 문해박람회'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혁신 사례를 지속 발굴하며 차별화된 학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2001년부터 전국 기초자치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31일 오전 11시, 대구예술발전소 만권당에서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질의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단체의 교육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제공 및 협력, ▲영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행사 홍보, ▲문화예술교육 관련 포괄적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은 ‘그린 세리머니’행사도 진행됐다. 양 기관 대표가 묘목에 물을 주고 메시지 카드를 꽂는 행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신뢰와 협력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유보통합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의 모든 영유아와 가족공동체 대상 문화예술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유아 대상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유아기 문화예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월 31일 공시한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평가하여 공시하는 제도이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하여 평가받은 건설업체는 총 73,65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7,131개사의 84.5%이다. 2025년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능력평가 결과, 2024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이 34조 7,219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7조 2,485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 8,96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종별로 2024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토목건축) 삼성물산(13.7조원), 현대건설(11.3조원), 현대엔지니어링(10.2조원) 순, (토목) 대우건설(2.5조원), 현대건설(1.9조원), 에스케이에코플랜트(1.5조원) 순, (건축) 삼성물산(12.3조원), 현대건설(9.4조원), 현대엔지니어링(9.3조원) 순, (산업·환경설비) 삼성이앤에이(13.3조원),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월 1일 서울 수유12구역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정된 수유12구역은 2024년 10월 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2/3 이상의 동의(토지면적의 1/2 이상)를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하여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9년 착공될 예정이다. 수유12구역은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2,962호 규모의 도심 내 주택공급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지하철 4호선‧우이신설선 등 우수한 대중교통 여건 및 인근의 우이천과 연계된 자연친화적 정주여건을 가진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개정 공공주택특별법 시행에 따라 그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11월 2일까지 ‘희망달서 AI노래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달서구 구정홍보 AI노래 가사와 어울리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주제로 한다. 출품작에는 ▲달서구의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와 ‘달서9경’ ▲결혼친화, 스마트도시, 그린시티, 선사시대 등 주요 정책 ▲장미·편백·원앙·수달 등 구의 상징물 ▲구민의 생활 모습 등이 담겨야 한다. 사용 음원은 'our city – 달서'와 '기후위기식단' 2곡이며, 특히 'our city – 달서'는 인디밴드·아이돌·트로트 3가지 장르로 제작되어 출품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11월 2일 24시까지 달서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수상작에는 대상(200만 원),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각 50만 원, 2편), 장려상(각 25만 원, 4편)의 상금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달서구 SNS, 홈페이지, 소식지 등 각종 홍보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개성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안동시는 오는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뜻깊은 교류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나라 위한 얼과 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2023년 체결된 서울-안동 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한다. 또한, 생가인 임청각 복원 사업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석주 선생의 정신이 담긴 시문, 서간 등 자료 90여 점이 공개되며, 임청각에서 시작된 이상룡 일가의 독립운동 여정과 더불어 선생의 삶과 독립 정신이 깊이 있게 조명된다. 특히, 선생의 문집인 ‘석주유고(石州遺稿)’에 담긴 근대사상과 애국애족 정신은 59건의 서예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되새기고,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