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인라인 자동평가센터’가 포항에 들어선다. 포항시는 8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전기차 배터리 고속 평가 실증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센터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와 재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포항시와 환경부, 경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334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234억)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센터가 완공되면 하루 최대 150대, 연간 3만 대 이상의 사용후 배터리를 분석할 수 있는 고속평가 시스템이 도입된다. 특히 모듈·팩 단위의 성능과 잔존수명을 정밀하게 진단해 등급별로 재사용·재활용·재제조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능이 구축된다. 시는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영주시는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해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효행자 유공 표창 수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관기관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평소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허경운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따뜻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중받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 등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복지관 지하 강당 ‘소백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콘서트’가 열렸다. 리라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주지회의 무대, 시니어 아코디언단의 연주 등 세대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따뜻한 장면이 펼쳐지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복지관 앞 바닥분수 광장에서는 부대행사 부스 8곳이 함께 운영돼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건강 바로 알기 OX퀴즈, 인생네컷 포토부스,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영주시보건소,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경북전문대학교 뷰티케어과 등 관내 기관들도 협력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많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였다.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 지구(3A·3B 지역 합동봉사단)에서 400만 원 상당의 AI 체험장비와 플레이스테이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으며 정태호 3A지역 위원장, 김태형 3B지역 위원장, 최원철 포항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 회장단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전달된 장비는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3층 Future·Dream 라운지에 설치되어 도심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머무르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된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계획도 밝혔다. 지역 사회와 연계해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장기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증이 청소년들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생활예술 강좌 ‘문화클래스’ 1기를 진행한다. ‘문화클래스’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주민 대상 정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생활 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 체험 확대를 위해 매년 운영되어 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1기 강좌는 특히 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현장 참여도 가능한 원데이클래스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의 주민뿐만 아니라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강좌는 전통 단청 제작 기법과 안료를 사용해 원목 컵 받침을 제작하는 수업으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이지원(EG1) 입주작가가 진행한다. 작가의 전시와 연계해 작품의 제작 기법을 체험해 보고 우리 전통의 미를 활용한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강좌 참여를 위해서는 소정의 재료비를 지급해야 한다. ‘문화클래스’ 1기는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며 자세한 강좌 일정과 참여 신청 방법은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김천상무가 강원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11일 일요일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이하 강원)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R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광주전 아쉬운 패배를 달래기 위해 강원을 상대로 승리한다는 다짐이다. ‘두 번째 연패는 없다’, 과도기 대비 승점 3점 필수 올 시즌 김천상무는 지난 8R와 9R 패배로 첫 번째 연패를 당했다. 두 번째 연패는 없어야 한다. 이유는 명확하다. 정정용 감독은 “5월과 6월에 경기 수가 몰려있다. 이때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후반기로 갈수록 선수 구성이 어려워진다.”라고 말하며 과도기를 앞둔 현재 승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광주전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체력적인 문제도 없다. 지난 경기 이동경을 비롯해, 조현택, 김승섭, 이동준 등 주전 자원들의 출전 시간을 조정했다. 부상자가 없다는 점도 스쿼드 운영에 탄력을 더한다. 지난 맞대결 결과 역시 김천상무가 우세하다. 3월 30일 펼쳐진 6R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슈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영양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비 1,148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효성 있는 피해 지원을 위해 △주택 지원금 상향(당초 최대 3천 6백만 원 → 변경 최대 9천 6백만 원) △대파대·가축입식비 보조율 상향(당초 50% → 변경 100%) △농기계·농축산 시설 복구비 보조율 상향 및 대상 농기계 기종 확대(당초 11종 → 변경 38종 전 기종) △ 송이 피해 임가 특별지원 등으로 확대됐지만 군은 피해 주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 제정 등 더욱 강력한 피해 복구 지원을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또한 군은 신속하게 피해자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교부 전에 군비 26억 원을 우선 집행하고 군비를 추가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하룻밤 사이에 잃은 피해자분의 아픔을 생각하면 지금도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다.”라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돕기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 산불피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5월 8일 군위중학교 전 학년 학생 209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진로내비게이션 탄탄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교에서 실시한 표준화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교육지원청이 학생별 맞춤형 진로·학습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진단–해석–추수지도–역량강화의 전 과정을 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및 진로교육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전문적으로 운영되며, 학년별 차별화된 주제로 구성됐다. ▲1학년은 ‘자기조절학습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학습 전략을 개발하고, ▲2학년은 ‘진로역량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진로 역량을 분석하고 적합한 직업 및 학과를 탐색한다. ▲3학년은 ‘진로탐색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하며, 입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마음건강을 돌아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김두열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대구이룸고 강당에서‘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대구 학생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지고 선전의 결의를 다졌다. 올해 대회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 ▲조정, ▲역도, ▲e-스포츠, ▲배드민턴, ▲보치아, ▲쇼다운, ▲디스크골프, ▲볼링, ▲수영, ▲슐런, ▲농구, ▲탁구 등 13개 종목 82명의 선수와 지도 교사 및 보호자 62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대영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 했으며, ▲훈련 영상 시청, ▲교육감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체육회 및 관계자 축사, ▲단체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금메달 14, 은메달 27, 동메달 15 등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 선수단은 금 15개, 은 30개, 동 20개를 목표로 꾸준히 훈련해 왔다. 강은희 교육감
파이낸셜대구경북 금교광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8일, ‘제43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 의성군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함으로써 과학 기술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초등부 융합과학 8팀 ▲초등부 과학토론 8팀 ▲중학부 과학토론 3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산불 대응,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탐구 과제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이 실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과학적 이론을 실제 문제에 적용해 보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발휘했다. 대회를 통해 선발된 각 종목 우승팀은 오는 6월 21일 개최되는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의성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사회 현상을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