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예아람학교에서 주관하는 ‘제8회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렸다.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발달, ▲시각, ▲청각,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23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단원과 졸업 단원 5명이 객원으로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로, 2017년 창단 이후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를 거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Family & Home Coming’을 주제로, 함께 배움의 여정을 걸어온 졸업 단원들과 재학생 단원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역할을 찾아갔던 소중한 경험을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녹여내어, 따뜻한 연말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했다. 먼저, 1부에서는 Eine Kleine Nachtmusik K.525 등 총 5곡의 클래식 레퍼토리를 연주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윌리엄 볼콤의 ‘Graceful Ghost Rag(우아한 유령)’,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뮤지컬 'Wicked' OST ‘Defying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중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2월 12일, 13일, 20일 등 3일 동안‘2025. 찾아가는 대구 고교학점제 특강’을 운영한다.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해당 과목의 기준을 충족하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학교 수업일수의 3분의 2 이상을 출석하면 졸업이 가능했으나, 2025학년도 고1부터는 3년 동안 최소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또한 과목별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출석률 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이라는 과목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중학생 및 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특강으로 마련했다. 1기 특강은 12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설명회와 통합 운영된다. 1부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서울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과 행정직원, 총 26명을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리더십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디지털 혁신 기업 및 선진 교육 현장을 탐방하며 디지털 시대의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탐색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내 디지털 관련 기업,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리얼월드 성수 등 주요 디지털 혁신 기업을 방문하여 최신 에듀테크 기술과 AI 기반 콘텐츠 개발 사례를 체험했으며, ‘빛의 시어터’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혁신 기업에서의 디지털 기반 컨텐츠 개발 관련 강의 및 체험 후 협의회 시간을 통해 탐방에서 얻은 경험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학교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2026년도 행정안전부 예산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4조 8,216억 원(+6.7%)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은 지방교부세 69조 3,549억 원, 기본경비·인건비 4,310억 원, 사업비 7조 1,196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사업비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특히,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하여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은 다음과 같다. (내실있는 AI 민주정부 구현) AI 민주정부 분야 예산을 1조 2,661억 원 편성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토대로 중복투자 없이 행정업무에 AI를 적용하고 국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대화만으로 행정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에 AI 기능을 확충한다. 민간 기업이 AI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공공데이터들을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사업에도 신규 투자한다. (지역소멸위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산업통상부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총 9조 4,342억 원으로 확정됐다. 금년 본예산 대비 1조 4,912억 원(18.8%) 증가한 규모이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9조 7,869억 원 대비 57개 사업, 3,520억 원 증액되고, 12개 사업, 7,046억 원 감액됐다. 주된 감액 요인으로는 당초 대미 투자 지원을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려고 편성한 5,700억 원이 대미투자특별법이 발의됨에 따라 신설될 기금의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감액됐다. 내년도 산업부 예산은 우리 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중점을 두었다.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내년 예산이 1.1조 원으로 올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제조 현장과 제품 혁신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러한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뒷받침한다. 아울러, 우리 핵심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에 올해 보다 34.2% 늘어난 1.7조 원을 투입한다.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친환경 구조로 전환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설비합리화 등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재편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한 필요 최소한의 정보교환 허용,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산업부장관이 공정위 동의를 거쳐 사업재편승인기업의 공동행위 승인, 사업재편계획에 따라 기업결합을 하는 경우 기업결합 심사기간을 기존 30+90일에서 30+60일로 단축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대한 특례가 도입됐다. 아울러, 세제·재정·R&D·인력양성·고용안정 등 지원, 각종 인·허가 및 환경규제 등에 대한 특례 추진, 원가절감을 위한 연료공급 특례 등 기업들의 사업재편과 고부가 전환 노력을 뒷받침하는 다각적인 지원 근거들도 담겼다.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은 “법안 논의 과정에서 기재부·공정위·기후부·금융위·고용부 등 관계부처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6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6조 7,816억 원 보다 8.5%(5,750억 원) 증가한 7조 3,56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529억 원, 감액 250억 원으로 확정되어 정부 예산안 대비 279억 원 증가했다. 수산·어촌 부문은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수산업 핵심 기반 기설을 조성하는 ‘국가어항 사업’이 58억 원 증액됐다. 아울러, 어선어업의 구조개선을 통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 70억 원,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 사업’ 23억 원 등 총 252억 원이 증액됐다. 해운·항만 부문은 ‘목포신항’ 7억 원, ‘평택·당진항’ 5억 원 등 지역경제 거점인 항만 개발 등에 총 55억 원이 추가 반영됐다. 해양산업(물류등기타) 부문은 국립해양과학관 시설 개선을 위한 ‘해양문화시설 건립 및 운영’ 4억원 등 총 120억 원이 증액됐다. 해양환경 부문은 국토대청소의 일환으로 ‘해양 폐기물 정화사업’을 41억 원 증액함으로써, 다량의 해양 폐기물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20조 1,36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원)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됐다. 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을 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또한,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됐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원이 반영됐으며,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서울 상암 DMC타워에서 ‘2025년 재기지원 사업(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폐업 이후 재도전에 성공한 소상공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재기지원에 기여한 기관 및 전문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재기사업화 우수상품 전시, 선·후배 소상공인 네트워킹, 중소기업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특강, 상품기획자(MD) 상담회 등 실질적인 현장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재기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MD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과 중소기업 채용면접(매칭데이)을 활용한 임금근로자 전환 기회 제공 등 재기 경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힘쓴 기관 유공자 6명에 대해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역 감나무 재배 농가와 협력해 곶감 단백바를 개발한 ‘리얼로푸드&바디랩’ 김난형 대표, 업종전환(인쇄업 → 제조업)으로 매출을 250% 이상 끌어올린 워터클레이 기업 ‘주식회사 시도’의 이용욱 대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EU 환경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방안'의 후속 이행 차원으로, PPWR(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을 포함한 EU의 환경규제에 대해 수출 중소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6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EU의 환경규제인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은 EU 내 판매·수입되는 모든 제품의 포장에 대해 과대포장 제한, 재사용 의무 등 생산부터 재활용·재사용까지 전 주기를 규제하는 규정이다. 특히, K-뷰티와 같이 개별 포장이 많은 소비재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되어, K-소비재 수출기업들은 규정 관련 정보 확보와 더불어 원재료 선택, 포장설계, 공정개선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대응 전략 및 품목·분야별 대응 사례,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전략, PFAS(과불화화합물) 규제 대응 방안 등 실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