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울진군 후포항 동방 4해리 인근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해양사고에 대비한 민·관 합동 수난대비 및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울진군, 영덕군, 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 어선안전조업국, 해양재난구조대, 후포해양자율방제대 등 총 7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약 130여 명의 인원과 선박 15척, 유회수기 2대, 오일펜스 380m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화물선과 대형 어선 간 충돌로 인한 해상 추락자 발생과 연료유(벙커유) 유출 상황을 가정해 △인명 구조 △선박 파공부위 봉쇄 △연료유 이적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및 유흡착재를 활용한 해양오염 방제작업 등 실전과 같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복합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월 초부터 주요 도로변과 면 소재지 일원에 꽃잔디, 비올라,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계절꽃을 식재했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경주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계절꽃 식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원 15명 및 마을 주민 10명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꽃을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곡교차로 화단 및 면 소재지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꽃을 식재하여 지역민들에게는 꽃향기 가득한 마을을, 관광객에게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김동수 서면장은 “주요 나들목 및 면 소재지 꽃밭 조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며, “환경 정비와 꽃밭 조성에 참여해주신 서면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회장 김상호)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월성동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1년 동안 마을 곳곳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꾸준히 수거해왔다. 농촌 지역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영농폐기물은 수질 및 토양 오염은 물론, 산불의 원인이 되는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농촌지도자회는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농촌 환경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호 회장은 “지속적인 농촌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월성동장은 “뜻깊은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농촌지도자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월성동 농업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상생복지단)는 2025년 6월 19일 10시 30분 외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고, 상생복지단 위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5년 2분기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다음 분기 상생복지단 특화사업의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회의 진행 과정에서 ‘사랑의 밑반찬 지원’ 특화사업에 대한 여름철 운영 방안과 향후 운영 방법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위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강기순 민간위원장은 “상생복지단 정기회를 개최하여 위원들과 많은 의견을 주고받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이며, 지속적인 상생복지단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준호 외동읍장은 “상생복지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을 돌보는 마음에 큰 감명을 받았다. 앞으로도 특화사업을 활성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무대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박주아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겨루기 개인전 73kg 이하급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가 승인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의 여자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창단 2년 차를 맞은 경주시청 여자태권도팀은 이상제 감독을 필두로 6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으며, 박주아 선수의 활약을 통해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 선수는 전국 무대에서 강호들을 연이어 꺾었고, 결승전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가는 투혼을 보여줬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개인과 팀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안겼다. 이상제 감독은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훈련에 매진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태권도 발상지 경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3개 지방의료원,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 7교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자의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보건·간호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통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건·간호계열 졸업생의 지방의료원 취업 연계를 위한 정보 공유 및 채용 △현장실습 및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장 추천과 전형 절차를 거쳐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운영하고, 실습 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우리 교육청과 경북도, 지방의료원이 손을 맞잡고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현지 학교를 방문해 ‘북스타트(Bookstart) 책꾸러미’ 200개(그림책 400권)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한인 동포 학생과 한국 교육에 관심 있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 알리고, 한국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 연변한국국제학교 방문단이 경북을 찾았을 때도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 150세트, 타슈켄트 제19번 학교와 158번 학교에 책꾸러미를 전하는 등 총 200세트(그림책 400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사회적 육아 지원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진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과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이념에서 기반한 이 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도서 기증은 경북 직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 인재 조기 발굴·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600여 명의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달리기와 던지기, 뛰기 등 육상의 기초 종목에서 자신의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선수들은 향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육상대회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북이 육상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육상 종목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역 단위 대회 운영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의 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부터 뿌리내리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루어진다”라면서,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체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경북글로벌교류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2024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관련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하여 해외 학생·교사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교류단은 교사 28명과 학생 80명 등 총 108명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8월과 10월 중 미국·독일·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연수 △9월~12월까지 해외 학교와 함께하는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 운영 △2026년 1월, 미국과 독일 내 현지 학교 6교를 직접 방문하여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경북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교육 외교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참가자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 시민 역량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북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이전 단계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관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기관의 교육철학과 지역 여건, 유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과정 개발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아의 창의성과 다양성,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경북 도내 누리과정비(보육료)를 지원받는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며, 신청서에 기재된 △발달 적합성 △교육·보육과정의 내용 △예산 사용 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모든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이며 선정된 기관에는 운영비 3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3~5세 유아기는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창의적 사고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기관 고유 프로그램이 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질 높은 교육을 향상하기 위한 특색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