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8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혁신사례)·활동수기(일반) 공모전’에서 각각 이사장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2025년 1학기에 운영된 또래상담 수업 ‘소통하고 통찰하고 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또래 관계에서의 소통 능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아탄력성 향상, 교우관계 증진, 학급 응집력 강화 등을 목표로 한 강점 기반 집단상담으로 구성됐다. 활동수기 부문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와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교육 지원 멘토링’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생 멘토의 수기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기는 올해 처음 운영된 초등 저학년(1~3학년) 돌봄 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변화와 성찰을 담은 글로, 청소년의 일상적 성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한 멘토의 시선이 진정성 있게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위정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또래와 건강한 관계를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교육발전특구 대학연계 교육사업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의 하나로 ‘2025 제2회 POHANG AI · ART WEEK’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술 기반 창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대학 연계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기반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포항시의 대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텍은 수학적 원리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I · ART WEEK 역시 해당 프로그램의 주요 과정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을 직접 체험하며 융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9일간 열린다. AI 기반 설치예술 작품이 상시 전시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예술’ 강연 ▲작가 3인 아티스트 토크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포항시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대만크루즈협회와 현지 여행사 등 크루즈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며 영일만항의 크루즈 수용 여건과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방문단은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찾아 대형 크루즈선의 입출항 여건과 여객부두 시설 등 항만 인프라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Park1538, 호미곶 등 포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관광 콘텐츠를 확인했다. 대만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대형 크루즈선이 무리 없이 입출항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여객부두에서 시내 주요 관광지까지의 이동 동선도 비교적 짧아 크루즈 관광 이동시간이 줄어드는 장점으로 관광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APEC 개최지인 경주와의 연계 관광 상품 구성 시 대만 관광객 수요 맞춤형 크루즈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포항시는 이번 팸투어에 ‘관람하는’ 관광지뿐 아니라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일정에 포함했다. 다도·한복 체험, 선셋 요트투어, K-문화·K-푸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외식업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천시는 최근 위생·청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시는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관내에서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20개소를 모집하여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4인 1조로 구성된 정리수납 전문가가 업소를 방문하여 주방 위생 문제점을 진단하고 냉장고‧식자재 창고 등의 정리 수납을 한 후 주방 정리수납 노하우를 전수하고 식중독 예방법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식당을 운영 중인 모 업주는 “정리만 했을 뿐인데 같은 공간이 두 배는 넓어진 느낌”이라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깨끗한 매장을 유지하며 손님들을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김천지역자활센터는 센터 내 자활근로사업단이었던 ‘차닦고(출장세차)’가 김천시 승인 절차를 걸쳐 자활기업 ‘에스엔엠(S·M) 카워시’로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보호받는 ‘사업단’을 넘어 참여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립 기업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협력해 운영하는 형태로, 까다로운 기준과 지자체의 인정을 받아야 설립된다. 이는 ‘에스엔엠 카워시’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차닦고’ 사업단은 그동안 스팀·출장 세차 서비스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었으며, 참여 주민들은 수천 대의 차량을 관리하며 전문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번 창업으로 주민들은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호 센터장은 “자활기업 출범은 참여 주민들이 복지 수혜자에서 지역사회의 주체로 변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에스엔엠 카워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의성군은 지난 3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조회는 ▲지방자치 유공 ▲취약노인 보호 유공 ▲균형발전사업 성과창출 유공 ▲산불진화훈련 우수 읍면 ▲민생회복소비쿠폰 평가 우수 읍면 총 5개 부문에서 19명의 공직자에게 군정발전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정흥수 강사를 초청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과 대화」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관계의 핵심이 되는 대화 방식 이해부터 상대의 마음을 여는 질문법, 설득과 보고의 기술, 나를 지키는 현명한 표현법 등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흥수 강사의 강의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돼 공직자들의 소통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긍정적 소통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설득은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되새기며, 일상과 업무에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적십자병원은 희망진료센터를 통해 삼성재단 후원금 1억 2천만원으로 2025년 한해 동안 1,73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2026년도 1억 2천만원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진료센터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 1만명에게 6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며,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기본적인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지원 확대를 위한 모금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장석 병원장은 “누구나 경제적 형편과 상관없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돌봄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진료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숙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료비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항목에는 외래·입원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지원사항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여성합창단(단장 김정자)이 주관하는 ‘2025 영주여성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일 오후 4시에 영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영주여성합창단은 2017년 창단 이후 지역 여성의 문화예술 활동 확대와 시민의 음악 향유 기회 제공을 목표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영주시 대표 여성합창단이다. 매년 연말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채로운 합창 무대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오며 지역 음악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연주회는 지난 2월부터 매주 1~2회씩 꾸준히 연습을 이어온 합창단원들의 열정을 무대에 올리는 자리로, 전보다 한층 더 깊어진 음색과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조성은 작곡 ‘못잊어’ △김효근 작곡 ‘첫사랑’ △이현철 작곡 ‘산유화’ 등 합창곡을 비롯해 △황수진 편곡 ‘백만송이 장미’ △송정 편곡 ‘고맙소’ 등 솔로 무대까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소리꾼 김수경과 안동MBC영주어린이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연주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롯데시네마 영주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영화관 나들이’ 프로그램 2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인 데 따라 추가로 마련된 것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뮤지컬 ‘위키드’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위키드 포 굿’으로, 화려한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관람을 마친 아동 박OO(여, 10세) 양은 “마법처럼 반짝반짝한 장면들이 너무 신기했고, 주인공들이 노래하는 모습이 멋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가정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이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
파이낸셜대구경북 기자 |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민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9회 영주시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영주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년간 진행한 악기 파트별 교육과 합주 훈련의 결과를 시민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생활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 공연은 △하이든 교향곡 100번 '군대' 2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백조호수·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로 구성되며, 단원들의 합주력과 기량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민플루트앙상블과 첼리노앙상블의 협연, 바리톤 권용일과 영주문화원여성합창단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영주시민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준비된 정기연주회가 시민에게 울림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