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 국민의힘 윤종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포항북구선관위에 고발당했다. 지난 13일 포항북구선관위에 윤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신고한 회사원 A씨는 "윤종진 예비후보가 지난 1월 11일 포항시환경관리원복지회관에서 가진 포항시청노조와 정책간담회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제254조 2항에서는 '선거운동기간 전에 법에서 정한 방법을 제외하고 정견발표회, 좌담회, 토론회(중략) 그밖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A씨는 "선거운동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인데 윤 예비후보의 정책간담회는 1월 11일이기에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 진출시 환경관리원의 다양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지호소 발언을 하면서 공직선거법 제91조에서 제한한 확성장치 사용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공무직 포항시청 노조는 윤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을 했고 장천욱 위원장 등 조합원 30명은 선거운동조직인 미래세대전략본부에 합류했는데 이 또한 위반사항"이라고 말했다. 지지선언 당일 노조원 중심의 미래세대전략본부 발대식을
포항 북구 국민의힘 이부형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주름진 민생을 펴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이 나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서민들의 근심을 덜어줄 민생정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분위기를 확인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지역 상권을 회복할 조치를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부터 송도 활어위판장과 양덕 차고지를 찾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일일이 챙긴 이 예비후보는 “우리가 잠든 사이에 밤을 지키고 새벽을 여는 모든 분의 수고와 희생에 감사하며, 그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도 놓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찾는 일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민생현안들을 귀담아듣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부형 예비후보는 앞서 지역 경제에 숨통을 열고 광역경제 도시의 기반
박승호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1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건립 지원협력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조기건립 및 지원협력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SRF 시설을 수소환원제철소로 이전 조치, 1천만평 산업공단 조성 및 기업유치, 초저온 물류센터 유치 및 종합물류 특구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026년부터 EU는 탄소 국경세의 무역관세가 적용되므로 수출에 막대한 영향을 받을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소의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총 20조원 이상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중 10조 이상이 지역에 환원 될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을 위한 지원협력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도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오천, 청림, 제철, 대송 지역 주민들의 논란의 중심에 있는 SRF 시설을 수소환원제철소로 이전 조치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구 지역에 울산공단과 연계되는 지역에 5백만평, 이차전지산업 등의 기업유치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에 5백만평 공단을
경북지역 국민의힘 공천 평균 경쟁률이 5.15대 1로 집계됐지만 포항지역은 포항남울릉 선거구 현 김병욱 의원을 포함해 9대 1, 북구는 김정재 의원을 포함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포항북구는 모성은 포항지진범대본 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경우 7대 1로 경쟁률이 높아진다. 역대 유래없는 뜨거운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은 '현역의원 깍아내리기'가 극성스럽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포항북구의 김정재 의원을 향한 저격수위가 높다. 각종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재 의원의 3선 도전 성공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범대위 임종백 집행위원장은 지난 1월 10일 김정재 의원과 전 사무국장 B씨 등 2명을 위증교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 A포항시의원의 쪼개기 후원금 사건과 관련해 김 의원 측이 당시 벌금형을 받은 A포항시의원의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 중앙지검(2024형제7361호)로 배당돼 조사중에 있다. 또 경북사회연대포럼·포항시농민회·포항환경운동연합이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흥해 의료폐기물 소각장 관련 논란은 지역민들에게 안하무인 태도"라
포항북구 시·도의원 4명이 김정재 의원의 예비후보 사퇴 및 불출마를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한창화·이칠구 도의원, 안병국·김민정 시의원은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갖 비리 의혹에 쌓여 있고 지역 분열, 갈등을 초래한 김정재 의원의 3선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정재 의원은 당선 이후 8년간 시민들을 분열시키고 지역 주민들을 막말로 겁박하는 등 자질과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면서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온갖 비리 의혹까지 저질러 검찰에 고발당한 만큼 이번 총선 불출마 선언이 마땅하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김정재 의원 3선 출마 포기 촉구를 하고 나선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들을 제시했다. 우선 김정재 의원의 사익추구로 포항북 당협은 사당화돼 시·도의원들을 수하의 졸개처럼 취급하고 사무국장의 시·도의원 공천 개입, 온갖 부당한 지시로 정보수집 동원 등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지난해 민원을 제기한 지역구 한 어르신이 ‘의원님’이란 호칭을 쓰지 않고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하자 ‘국회의원 보고 당신이라니 당장 사과하세요’라며 앙칼진 막말로 겁박했으며, 이 동영
포스텍(포항공대)이 올해부터 10년간 총 1조20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세계 Top대학과 경쟁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포스텍 제 2건학'을 추진한다. 포스텍 학교법인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총 1조2000억원 투자를 받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스텍2.0, 제 2건학 추진안'을 통과시켰다. 포스텍은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며 정부와 경북도에서 각각 1000억원을 받고 학교법인도 2000억원을 내 교육환경과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렇게 조성된 4000억원에 학교법인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추가로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2000억원은 기부금을 통해 조성하기로 했다. 교육계에서는 국내 대학이 단기간에 1조원 투자를 약정받은 것은 전례가 없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포스텍 측은 "AI시대에 세계 정상급 대학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수"라며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포스텍은 1986년 건학이후 38년만에 제 2건학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텍은 가장 먼저 '인재 초빙'에 투자할 계획이다. 우수 교수 채용에 1036억원, 교원 경쟁력 강화에 1124억원을 투입한다. 우수 교수에게는 현재 65세 정년을 70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김진근)과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단장 박희광)이 농·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고 상호 업무협력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 31일,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주관으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의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의 신활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포항시의 농촌과 어촌지역의 신활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두 전문기관 간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추세에 날로 쇠락하는 농산어촌 활성화를 위한 신활력 창출을 전담하는 두 기관의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하는 시너지효과를 통해 성공적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양 기관은 생활SOC가 취약한 농·어촌 마을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주민들의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켜 정주 만족도를 높이며, 인구유출을 최소화하고 유입 및 관계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에서는 포항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의 다양한 액션그룹들이 지역에 특화된 해양관광콘
올해부터 3~4년 정도는 포항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미분양물량 해소가 지연되고 있어 포항시는 지난해 2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26년까지 예정된 아파트 입주물량은 아파트 가격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포항본부는 포항지역은 올해 1만1천호, 2025년 4천호, 2026년 3천호로 3년간 총 1만9천호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12년 이후 연평균 공급물량인 2만8천여호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주 예정물량의 확대는 향후 아파트매매가격의 영향을 예측한 것이다. 포항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기준 총 3746호로 분양물량 대비 미분양 비중은 16.2%로 전국 4.3% 대비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포항지역 일부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시점을 조절하고 있다. 포항지역의 미분양 물량 해소지연은 포항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힝지역 아파트 분양가 평당 가격은 2023년 1484만원으로 2012년 평당가격 602만
포항남·울릉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진형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 빌딩 포항 남구 건립·지진피해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해결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포항남구, 교육발전특구 지정이다. 진 예비후보는 "EU와 일본은 이미 정부 주도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수십조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R&D 단계 지원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양, 당진 지역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산자부의 예산을 대폭 이끌어내겠다"며 "해도, 송도, 청림, 제철, 상대동의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고용창출과 인구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본사와 계열사가 입주할, 포항의 랜드마크 빌딩에 대해서는 "포스코 본사와 계열사가 한 건물에 입주해 포항과 포스코의 심장이 될 랜드마크 건물이 남구에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지진 피해 배상에 대해서는 "2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지진 피해에 대한 정신적 고통을 일괄적으로
포항북구 박승호 예비후보는 경주시가 국당지구(형산-제산) 형산강 폭을 넓힘에 따라 형산강 하구인 포항지역도 “형산강하구 강뚝을 수퍼제방으로 건설해 포항지역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991년 글래디스 태풍으로 안강제방 붕괴와 형산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시는 국당 지역 형산강 폭이 좁은 것이 원인이라 판단하고 강폭을 120m에서 170m로 확장하는 공사를 2015년부터 착공,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발주처인 부산국토관리청에서는 200년 빈도로 홍수량이 발생해도 포항시 구간 제방 월류가 없을 것이라고는 하나 2018년 10월 태풍 콩레이로 인해서 장대비 256.5mm가 내렸는데도 형상강 범람경보가 울렸다. 박 예비후보는 2022년8월 오천지역과 포항제철소의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힌남노를 상기하면서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예측할 수 없고, 장대비를 동반한 태풍과 영일만의 만조시간과 겹쳐 제방이 범람한다면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원래 경주시 국당 지역의 강폭 확장시 형산강 하구의 대책을 방치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하루라도 빨리 형산강하구 수퍼제방 건설로 포항시민의 안전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