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이 지난 11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의 상장 효과로 큰 폭 증가했다.
또 지역 내 포스코그룹주의 시총이 4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대구경북지역 전체 시총이 증가했다.
코스닥시장본부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96조8천381억원 대비 29.54%(28조6천116억원) 증가한 125조4천497억원을 기록했다.
11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비중은 5.15%로 전월에 비해 0.70%p 증가했다.
시가총액의 증가는 11월 17일 에코프로머티의 신규상장과 포스코그룹주(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포스코엠텍)의 시총이 4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시총 증가를 견인했다.
11월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34.85%(24조7천485억원) 증가한 95조 7천548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포스코퓨처엠(6조 8천168억원), POSCO홀딩스(6조468억원), , 한화시스템(6천423억원) 증가 등이 주를 이뤘다.
11월 대·경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6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14.95%(3조8천631억원) 증가한 29조6천949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엘앤에프(1조6처638억원), 포스코DX(1조2천543억원), 에스앤에스텍(2천757억원) 증가 등이 두드러졌다.
포스코그룹주의 시총은 지난 7월 102조3천778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10월 61조7천444억원까지 하락한 후 11월 76조313억원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전월 3조1천576억원 대비 1조2천174억원 38.55% 증가한 4조3천749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1천963억원으로 전월대비 32.14%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2조1천785억원으로 전월대비 45.68% 증가했다.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1.06%로 전월대비 0.11%p 증가했다.
전체시장과 대경지역 모두 거래대금이 증가했으며, 대경지역 증가폭이 전체시장 증가폭(24.73%) 보다 크게 나타났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10종목의 주가상승률(평균) 비교 시 유가증권시장(35.37%)이 코스닥시장(26.81%) 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