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고려한 건설근로자 추가 지원 대책으로 초등학교 2~6학년 자녀가 있는 건설근로자 2,800명에게 자녀 1명당 1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4억 2천만 원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지금까지 건설근로자의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경우만 학용품 구매 지원 용도로 20만원을 받았지만, 25일부터 초등학교 2~6학년도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며, 직전년도 또는 최근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사기 증진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모 건설현장을 이사장이 직접 찾아가 ‘건설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전개했다. 그동안 수도권, 강원, 경상, 충청, 전라 내 약 7천명의 근로자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건설근로자의 건의사항인 ‘초등학교 2~6학년에 대한 교육 지원금 확대’ 건에 대한 대책을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했다. 참고로 통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내 기반시설의 안전과 기능 유지를 위해 동서·남북도로 교차로, 신호등, 가로등, 피복석 등의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새만금개발청은‘사고 제로(ZERO)’, ‘장애 제로(ZERO)’의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시설물 유지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 중이며, 월 1회 일상 점검과 반기별 1회 정기 점검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준수하며, 더 강화된 관리를 통해 새만금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반기 점검은 여름 혹서기를 지나 가을 태풍을 맞이하는 시기로, 시설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관리계획의 목적으로 진행 중인 심포항에서 방조제까지 이어지는 동서도로 약 15.6km 구간의 방수제 정밀 점검 용역 수행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김성호 개발전략국장은 “앞으로 새만금 사업의 추진 속도에 따라 직접 관리하는 대상 시설물이 증가할 것을 고려하여, 전문 역량 강화와 관계
파이낸셜대구경북 강대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제품 지정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6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년 혁신제품-중소기업기술마켓 공공기관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중기부는 2020년부터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성과물 중 공공성·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하여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 체결 및 시범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혁신제품 지정기업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의 만남의 장인 ‘매칭데이’ 행사는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참여 공공기관(SOC·에너지·ICT 분야, 45개)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혁신제품 참여기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하여 선정된 최종 59개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혁신제품 기업 중 2개사(세이프웨어(주), 주식회사 씨씨티연구소)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 공공기관의 사전 수요조사 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8개 혁신기업이 제품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이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가 포스코 등 지역기업들과의 상생협력으로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저가 공세,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포스코와 상생협력사업의 물꼬를 트는 포스코 직원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내 일원에 800실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 재생과 연계되어 도심 공동화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포스코는 본사 인근 기존 기숙사(동촌생활관)를 재건축할 계획이었지만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시내 신축 이전을 적극 추진하며 포스코와의 의견 조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역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해 ‘K스틸법’을 발의하는 등 포항시와 지역 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기업과 여·야 국회의원 모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포항시는 전국 광역 청년참여기구 위원장들이 모여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광역청년참여기구위원장협의체’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포항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 11개 광역단체(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위원장들이 참석해 지역 청년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모니터링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거버넌스 기구다. 회의에서는 광역단체 청년참여기구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나아가 ‘청년기본법’에 청년참여기구 설치·운영을 명문화해 제도적 기반 위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앙정부 정책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손동광 경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청년 참여기구는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으나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포항시는 25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5년도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찬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회장 장해주)와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차순득) 양 단체 회원, 내빈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 ▲개최식 ▲유공자 표창 ▲특강 ▲회원 화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조직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다졌으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올해는 특히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퍼포먼스로 농업인 안전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양 단체 회장은 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과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와 상주시 일원에서 도내 농업계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농업계 고등학생 영농정착 특별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인한 일손 부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으로 농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의 가치와 진로를 이을 수 있도록 청년농 사례, 스마트팜 등 현장체험으로 구성했으며, 참가자들이 서로 소개하며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첫째 날은 청년농업인의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되며, 청년농부들이 만든 농업회사법인 위하브 이희성 대표는 창업 과정을 토대로 청년 주도의 농업 창업 사례를 전하고, (주)새벽을 여는 사람들 정흥국 대표는 ‘청년농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업의 의미를 강조한다. 이어 교육생들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팜 교육과정과 자동화 시스템 및 첨단 온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창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유입을 위한 ‘2025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서 모인 200여 명의 참가자가 무박 3일간 열띤 도전을 펼쳤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업스테이지, YBM, ㈜산군을 비롯한, 지금LAB, 그룹바이, 카이스트 창업원, 레드불 등 10개 기업이 함께했으며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안띠니에멜라 핀란드 대사 대리,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해커톤의 개막을 축하했다. ‘Hack the Frame, 틀을 깨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 대회는 기존의 사고와 한계를 깨고 기술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정션(JUNCTION)은 핀란드 알토대학 창업 동아리(Aalto Entrepreneurship Society)에서 시작된 세계적 기술 해커톤으로, 지난 11년 동안 25개국에서 유치됐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경주 하
파이낸셜대구경북 이지원 기자 | 경상북도가 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기업들의 투자 유치 및 성장 지원을 위해 25일 대구 엑스코(EXCO)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해양수산 IR 데모데이 및 창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모델을 갖춘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자들의 투자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투자기관과 창업기업,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투자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 오전 세션에서는 투자 전문가와 선배 창업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 경험과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기업이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 전략을 소개하는 창업지원 설명회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가 기업들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에 대한 심사위원단의 피드백과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발표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투자자와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
파이낸셜대구경북 신영숙 기자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글로벌 교류 행사’에 참석해, 한-베트남 문화교류와 더불어 문화ㆍ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6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초로 문화장관이 참석하는 APEC 2025년 문화산업고위급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호 안 퐁(Hồ An Ph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베트남 대표단을 봉화군에 초청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호 안 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등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계자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득 국회의원,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 박창욱 경북도의원 등 그 간 봉화군과 베트남의 역사적 관계와 문화교류를 관심 있게 지켜봐 온 국내외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베트남 예술단과 공동체에서 주최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호안퐁 차관의 답사와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사,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상량식, ‘베트남의 날’ 행사, 베트남 리 태조 동상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