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9월중 102.8로 전월(106.4)대비 3.6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지수 100를 돌파한 이후 5개월째 지수 100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경기전망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03년 1월부터 2022년 12월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91)와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월대비 각각 2p, 3p 하락했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지역별로 대구가 3p 하락한 90, 경북은 1p 하락한 93으로 나타나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90선을 유지했다.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인 생활형편전망CSI는 대구가 3p 하락한 93, 경북은 2p 하락한 97로 나타나 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이 경북지역이 대구보다 우세했다.
가계수입전망CSI(98)는 전월대비 4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CSI(110)는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의 경우 대구는 4p 하락한 96, 경북은 4p 하락한 100을 기록했고 소비지출전망CSI는 대구경북이 전월과 동일한 108과 113을 기록했다.
현재경기판단CSI(74)와 향후경기전망CSI(81)는 전월대비 각각 5p, 9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의 경우 대구가 5p 하락한 73, 경북은 4p 하락한 75를 기록했고 향후경기전망CSI는 대구가 6p 하락한 81, 경북은 12p 하락한 82로 조사됐다.
현재가계저축CSI(92)는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CSI(94)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와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물가수준전망CSI(139)와 주택가격전망CSI(108)는 전월대비 각각 3p, 5p 상승했다.
한편 9월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102.8)는 전국(99.7)보다 3.1p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임금수준전망CSI(120)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