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대구경북 김유신 기자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AX 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참여해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및 지능화 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4월 6일(월)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부족 등 과수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농작업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통해 정면 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대동로보틱스, ㈜덱스위버,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성항법시스템(GNSS)과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그리고 AI 기술을 접목한 ‘전주기 협업형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확보된 사업비는 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투입된다. 국비 44억 원은 과수원의 복잡한 환경에서 가지치기와 열매 솎기, 수확 등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로봇 시스템 개발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지방비 22억 원은 인공수분 전 공정의 자동화 핵심기술 개발과 이를 실제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안동시는 이번 사업에서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는 실증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현장 중심의 반복적인 실증을 통해 로봇 기술의 농가 적용성을 확보하고, 노동력 절감과 작업 안전성 향상 등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나아가 개발된 로봇을 활용한 농작업 서비스 모델을 확산시켜 과수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안동의 농업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만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농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안동을 미래형 스마트 과수 산업의 선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